[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16일까지 '2024 글로벌 역량키움 아카데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지역 청년들의 세계적 흐름(글로벌 트렌드) 이해, 국제 업무 능력 향상, 그리고 글로벌 커리어 개발 등을 목표로 개최된다. '2024 글로벌 역량키움 아카데미'는 '뉴 웨이브(New Wave):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모든 것'을 주제로,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청년들의 국제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에서 부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진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국제적 상황에서 필요한 능력을 개발하고 세계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내외국인들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24일 부산영어방송 '부산월드와이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송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시내 목욕장 337곳을 대상으로 원수·욕조수 수질검사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와 점검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37곳의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신규 또는 지위 승계 업소, 그리고 순환여과기 설치업소 등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구·군은 월별 일정을 세워 순차적으로 수질검사와 위생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목욕장의 원수 또는 욕조수를 채수한 다음,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수의 경우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총대장균군 항목을 검사하며, 욕조수의 경우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욕조수 순환식)레지오넬라균 항목을 검사한다. 함께 진행되는 위생점검은 ▲목욕실·탈의실 청결상태 ▲자체 수질검사 실시 여부 ▲발한실 이용 시 주의사항 표시 ▲목욕신고증, 목욕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1차 위반 시 개선명령, 2차 위반 시 영업정지 10일, 3차 위반 시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에서 '2024년 상반기 민관합동규제발굴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규제발굴단'은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건설협회, 부산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도시공사,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진흥원 등 분야별 54개 기업 지원기관 및 협회로 구성됐다. 시는 상반기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4월에 관련 기관 및 협회를 직접 방문·면담하고, 유선 상담을 통해 규제개선 과제를 수시 발굴했다. 오늘 회의는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개선 ▲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건의 과제 추진 등을 논의하고, 문제점 도출 및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의 주요 논의 과제는 ▲목욕탕 굴뚝철거 지원사업 확산을 위한 해체 신고 대상 확대 ▲소규모 창고업에 대한 건축법 적용기준 마련 ▲건축 공사비 예산편성 기준 제정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시행자 범위에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 반영 ▲주거급여 관련 등 5건이다. 총 39개 과제를 발굴해 소관 부서 검토를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버이날은 1956년 ‘어머니날’로 처음 시작됐으나, 1973년 부모님 모두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의미를 담아 ‘어버이날’로 개칭·지정됐다.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소중한 당신, 특별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 어버이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며 지역사회의 웃어른을 공경해 타의 모범이 되는 효행자 8명과 효 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위해 이바지하는 3개 기관·단체에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당일 대강당 로비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청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개최됐던 '세대공감 그림전'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BNK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데일리21뉴스] 김주호 기자= 창원시는 제종남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창원시설공단 및 관련 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청에서 '창원특례시 공영주차장 주차환경 개선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관내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과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수립으로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무료 공영주차장의 유료전환 타당성 조사 △공영주차장 요금 및 급지 체계 개선방안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강화를 위한 운영 방향 제시 등으로 7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중간보고를 통해 공영주차장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궁금한 점을 용역 수행사에 질의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속적 소통을 요청했다. 또한, 용역 결과를 통해 무료 공영주차장의 문제점(장기주차 및 방치 차량) 해소를 위한 단계적 유료전환과 주차장 확충을 위한 효율적 운영 방향 제시 등 시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의 주차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창원시 특성에 맞는 공영주차장의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차공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단계
[데일리21뉴스] 송세인 기자= 하윤수 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가운데 시민들과의 약속을 가장 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 ‘SA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4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공약의 이행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대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등급은 총 5단계(SA, A, B, C, D)이며, 종합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78점 이상을 받으면 ‘SA 등급(최우수)’에 해당한다. 부산교육청은 ‘종합평가’에서 78점 이상을 획득해 SA 등급을 획득했고, ‘2023년 목표 달성’과 ‘주민 소통’ 등 2개 분야에서도 SA 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전체 75개 공약사업 중 ‘부산학력개발원 설립’을 이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2024년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신청 자격요건은 업종·규모와 관계없이 ▲부산지역에 입주한 지 2년 이상 ▲직원 수가 20인 이상 ▲여성인력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시 누리집 공고 내용을 참고해 오는 17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자체 심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표창패와 인증현판(인증기간 3년)이 수여되고, 이후 시 우수기업으로 추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시,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예우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선정 우수사례를 타 기업에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가정양립 사회적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제2대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7명의 인선을 완료했으며, 3일 시청에서 제2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향후 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하고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계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위원들의 자격요건과 결격 사항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결격사유는 모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2대 자치경찰위원장에는 김철준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찰대학교 3기로 28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해운대·금정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차장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한편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6명은 이상준 변호사·정민혜 인권 전문 변호사(시의회 추천), 박영인 전 창진초등학교 교장(시교육감 추천), 김선옥 변호사(국가경찰위원회 추천), 박은희 변호사·김성식 전 부산경찰청 경무과장(위원추천위원회 추천)으로 구성됐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응급의료법에 따른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의료 대비 등을 위한 거점병원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적정 수준 회복을 위해 지역의료계와 함께 해결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선정됐다. 중증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내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수술받고,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받는 등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은 34억 원을 투입해, 응급실 내 시설을 정비하고, 응급전용수술실, 응급전용입원실, 응급전용중환자실 등을 갖춰 응급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 확충 및 소아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 확보를 통해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해져 필수 의료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