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창원시는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文信)의 예술세계와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인 ‘제23회 문신미술상 시상식’과 전년도 수상 작가 ‘김성복 초대전’을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3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에서 본상은 김문규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청년 작가상은 경남지역 출신의 조현두 작가가 수상했으며, 약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 청년 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백만 원이 주어졌다. 특히 본상은 내년도 작품 1점 구입과 문신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는 특전을, 청년작가상은 추후 문신미술관 기획전 초대 특전이 주어진다. 김문규 작가는 자연과 삶에서 찾은 능동적 에너지를 조각작품으로 구현한다. 그는 석재, 목재 등과 같은 자연 재료들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정통 각(刻)의 기법에 집중하여 ‘생과 에너지 그리고 빛’을 조형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창작력을 드러내며 국제적인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현두 작가는 수묵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건설부동산권익보호협회가 27일 건설부동산 산업 위기와 관련해 국회에서 1차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병수 의원실과 법률사무소 ‘집’ 후원으로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건설부동산권익보호협회 원영섭 회장, 이충한 기술본부장 등이 각 주제 발제자로 참여했다. 사회는 이종훈 정치평론가가 맡았다.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의 건설부동산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첫째 지방 미분양 해소, 둘째 부실 사업장 공공 매입, 셋째, 주택공급 인허가 철저히 관리 감독을 제시했다. 특히, 부실 사업장 공공 매입의 방법으로 공시가격 또는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매입, 특별법 제정을 통한 과감한 구입 후 청년 공공주택으로 활용, 비협조 건설사 부도 처리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충한 기술본부장은 건설부동산 PF 부실화에 따른 2차 위기를 공사비 위기로 진단하고 ▲금융 환경적으로는 고금리 전환 ▲통화 환경적으로는 통화량 급증 ▲실물 환경적으로는 물가 상승과 공사비 상승 ▲부동산 측면에서는 공급 부족 ▲시장 효과 면에서는 공급 붕괴 등 그 징후를 5가지 측면에서 분석했
[경남=데일리21뉴스] 김주호 기자=양산시의회가 지난 24일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사업대상지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방문지는 신규 사업인 물금읍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 부지와 양산시 보훈회관 매입, 상북면 세대공감센터,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 부지 등 사업 변경 현장 3곳을 포함하여 총 4곳이다. 이날 의원들은 각 사업대상지를 둘러보며 시청 담당부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이를 통해 취득의 적합성 및 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시의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6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20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데일리21뉴스] 김서준 기자=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가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 명 이상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5월 26~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세계생체재료학회(WBC)는 국제 본부인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SE)에서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12차 대회는 한국생체재료학회 및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생체재료의 융합 :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생체재료분야 전문가들이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사교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국립 3대 아카데미(과학, 의학, 공학)에 모두 선출된 저명한 과학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 파울라 하몬드 교수(Paula T. Hammond)의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나노 운반체’라는 강연을 비롯한 7인
[경남=데일리21뉴스] 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시작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실경 멀티미디어 뮤지컬 쇼로 축제 기간 내내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올해는 임진왜란 시 작원관 전투의 영웅인 밀양 부사 박진 장군, 유일한 여성 의열단원 현계옥, 독립운동가 윤세주의 이야기를 압도적인 규모의 야외무대에서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아리랑 주제관은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흥미롭고 다양한 구성으로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영남루 국보 지정서를 아리랑 주제관 입구에 전시해 60년 만의 국보 재지정을 기념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이 미로찾기와 놀이를 통해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끼며 체험할 수 있었다. 밀양농업의 미래를 알고, 밀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밀양농업관, 독립운동을 경험하는 의열단 체험 등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
[부산=데일리21뉴스] 송세인 기자= 하윤수 교육감이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관내 학교(유치원) 운영위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4학년도 학교(유치원) 운영위원 연수’를 찾아 ‘부산교육정책’ 특강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열린 이번 연수는 운영위원들의 소통 역량을 키워 학교 공동체 간 활발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영도구, 사하구, 중구, 서구 지역 157개교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하 교육감은‘부산교육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한상덕 국립경상대학교 교수가‘(고전으로 풀어보는) 바람직한 리더십과 소통’을 주제로 고전에 담긴 지혜를 빌려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 및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 능력을 향상시켜 부산교육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와 해양기관, 시민들이 바닷속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부산시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영도구 봉래동에서 해양 관련기관·단체 19곳과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부산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하며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자원봉사단체 ▲민간 기업·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와 시민 160여 명이 참여한다. 그간 해양환경을 위해 묵묵히 활동 해온 기관·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이날 정화활동은 해상과 육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상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다이버가 폐타이어·폐어구 등 각종 침전물을 수거한다. 육상에서는 쓰담 달리기와 해양환경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을 시작으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걸으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해양환경보전 공모전에 수상한 사진과 낚시쓰레기 포스터를 활용해 바다에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 동구는 좋은문화병원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각종 홍보물을 좋은문화병원에 제공하고, 좋은문화병원은 직원 및 방문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하여 선진 스마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좋은문화병원은 자원봉사센터 김장행사 후원, 독거노인 반찬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다문화 가정 장학금 후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전개해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은 “‘앞선 의학’을 설립 이념으로 하는 좋은문화병원이 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좋은문화병원과 함께 선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혜택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자동차·문·도넛·신데렐라·미니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는 ▲대형 함정 공개 ▲항만안내 새누리호와 자갈치 크루즈 승선 체험인 부산항투어 ▲영도 해양 클러스터를 방문해 임무를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투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린다. 감성 보컬 가수 ‘김범수&rsq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침체된 부산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가 정비계획의 신속한 수립을 지원하는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전면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마련하는 현행 입안제안 방식에서 공공의 용역 지원으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기본방향을 제시해 주민의 용역비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 제도다. 특히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심의도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정비계획 결정 기간은 물론 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인가까지의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인가 시, 개별법령에 따라 별도 심의했던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 등 심의를 통합 심의함으로써 심의단계가 대폭 단축돼 향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시는 정비구역당 3억 원씩 총 5개 구역에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입안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