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해 인상된다. 이에 따라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34만 2,510원이 지급되며, 이는 전년 대비 7,700원이 오른 금액이다. 2025년부터 기초연금을 받기 위한 소득 기준도 완화된다. 단독가구는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5만 원과 24만 원이 상향된 수치다. 또한, 자연적 소비금액(증여·처분재산에서 제외되는 금액)도 단독가구는 2,512,677원, 부부가구는 3,048,887원으로 조정되어 기초연금 수급의 문턱이 낮아졌다. 일하는 어르신들의 수급 자격에 불이익이 없도록 근로소득 공제액도 상향 조정됐다. 2025년 최저임금(시급 10,030원)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110만 원에서 112만 원으로 늘렸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1960년생으로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신청 시기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데일리21뉴스]김세현 기자= 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인구 유입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조선 산업 활성화와 청년층 정착 지원, 관광 및 방위산업 육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거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거제시의 경제가 조선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몇 년간 조선업 침체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제는 세계적인 조선업 중심지로, 이 산업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조선업의 부활 없이는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없습니다”라며 조선업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내 청년들을 산업 현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기술 훈련 및 직업 교육 강화: 권 후보는 전문 직업훈련 기관과 협력해 조선업에 필요한 기술을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하고, 이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선업에서 일하는 청년
[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국 체육계의 혁신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1,209표 중 417표를 획득하며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유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레전드 선수 출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체육 행정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다. 학부모연대 김창우 회장은 "앞으로도 유 회장과 대한체육회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한국 체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 및 학부모들의 권익 보호, 체육계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선수 복지 증진, 그리고 유소년 체육의 체계적인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경상남도는 무안 항공기 사고 여파와 고환율 등 여행업계 피해에 대해 신속한 단기 지원대책 발표에 이어 시군,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국내관광활성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를 비롯한 시군, 경상남도관광재단, 경상남도관광협회, 경상남도여행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중장기지원대책과 아이디어 발굴, 위기극복 협의체 구성 등이 중점 논의되었다. 특히 경남도는 고환율과 항공여행 심리 위축에 따라 국내관광 촉진에 보다 더 집중해 금번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숙박 쿠폰 발행, 중소기업 등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사업 시행, 여기어때와 야놀자 등 온라인여행사 관광상품* 개발 등록비 지원 관광마케팅비 지원 등 관광 붐업을 촉진하는 대책을 조속히 검토하기로 했다. *(예시)경남에 숨은 관광보물 찾기(가족단위), 수학여행 단체유치 프로그램 등 또한 도와 시군, 관광재단, 관광협회 등의 역할분담과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여행업계 위기극복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월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이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경남관광기업지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6일 의정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첫 현안소통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학범 의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 슬로건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의회사무처에 예산정책담당관이 신설됨에 따라 경남도 주요사업 전반에 대한 예산분석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부의 예산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최 의장은 “도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계시는 현장에서 도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도민의 바람이 실현되는 민생 중심 의정활동 추진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오는 1월 7일 제42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정례회 2회, 60일, 임시회 7회, 70일 등 공식회의 일수가 지난해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20일자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료기관 300곳의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73.9명을 기록했고 이는 2016년의 86.3명에 이어 최고치다.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으로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아울러 65세이상은 코로나19 백신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양산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24.12.31.기준) 13세이하 어린이 25,617명(65.5%), 임신부 1,101명(59.9%), 65세이상 어르신 51,598명(80.1%),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어르신 31,580명(49.0%)의 접종을 완료했다. 앞으로 가족모임, 해외여행, 시설면회 등 이동량이 많고
[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부산시는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사하구, ㈜엘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 그리고 민간투자자로 박재복 ㈜엘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대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준비 단계부터 관광숙박시설 건립은 물론, 주변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에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하구 다대포 일원을 공모 대상지로 추진하기로 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자원 개발·보전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기존 지역에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인프라)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사하구 다대포 일원은 ▲김해국제공항과 가덕도신공항 등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과 잠재수요객의 유입 가능성이 높고, ▲남해안권 균형발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해양·지역문화·자연생태를 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 창출이 가능한 최적지로, 이번 사업 대상지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초 해양수산부 공모(약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어린이제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들의 국내 유입도 덩달아 늘고 있는 가운데, 입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은 지난 2일 해외 직구 어린이 제품에 대해 산업부장관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당 제품의 반송, 폐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이하 어린이제품법)’을 발의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 국내 소비자의 수요 증가 등으로 해외직구 방식을 통해 어린이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국내 제조·유통사업자를 중심으로 시판 중인 어린이제품에 대해 사전, 사후 안전관리를 하는 체계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가 부재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해 5월 서울시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71개 가운데 29개(41%)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 2일 치러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부산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두 곳이나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교육정책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있어야 합니다.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의 발전을 위한 공정하고 폭넓은 소통과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단일화의 목적은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부산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더 나은 비전과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전 하윤수 교육감 시절, 전국 최초로 11차례나 개최되었던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이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부산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간 소통과 연대의 장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목소리는 존중받았고, 교육 현장의 외침은 정책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진정한 참여형 교육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였습니다.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을사년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8일 부터 예정된 올해 업무보고는 역점사업 위주로 실국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준비하라”며, “「대구혁신 100+1」사업은 상반기 내 중요 결정을 마치고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면밀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신공항건설추진단에 대해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대구공항은 지난주 국토부 안전시설 점검 결과 특이한 사항은 없다”며, “TK신공항 건설 시에도 착륙유도장치(로컬라이저)에 콘크리트 둔덕과 같은 위험 구조물을 설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2월 23일(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 위해선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수 섭외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도시주택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색있는 청년·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천카페 명소 조성 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