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는 그간 각종 양육비 지원 정책이 영유아 시기에 맞춰져 있음을 감안해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학령기 자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부산시 다자녀 지원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지급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되며,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2024년 젠더폭력·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젠더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젠더폭력·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근절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과 '디자인' 형태의 순수 창작물이다. 영상은 UCC, 애니메이션, 광고, 패러디 등의 동영상 형태로 제작하면 되고, 디자인 형태로는 포스터,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웹툰, 카드뉴스 등이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영상과 디자인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 완성도, 전달성, 몰입성, 홍보 영향력 등을 평가해 최종 12개 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영상 부문은 대상(부산시장상, 상금 130만 원), 금상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도시어촌의 활력 제고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어촌 소멸위기는 도시어촌도 예외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들리는 상황 속에서, 관계 전문가들과 도시어촌 활력 제고를 위한 진단과 과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다케우치 유지(竹內裕二) 시모노세키시립대학 교수의 '일본 도시어촌 관리 현황'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이호림 한국해양수산인력 개발원 어촌연구부 실장의 '도시어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및 활력 제고를 위한 진단과 과제' ▲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의 '부산 도시어촌 경관디자인 방향'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해양수산 수도라 불리는 부산 연안에는 도시어촌이라는 독특함을 유지하며 수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51개의 어촌이 있지만 최근 급격한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와 재난 취약성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어촌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최로 &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동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산해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18~39세 부산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청년G대 홍보(시 청년 정책 사업 게시물 SNS 공유) ▲청년공간 방문 및 후기 작성 ▲시 주관 교육·설명회·토론회 참여 및 후기 작성 등에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직속 기관, 사업소 포함)와 청년공간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마일리지 적립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 항목 및 적립 기준도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시정 활동 참여 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을 하면 되고, 이후 적립된
[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경남 재향경우회는 13일 오전 11시, 경남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상남도 재향경우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21대 경남 재향경우회장에 윤상근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영광된 자리에 저를 선택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쁨에 앞서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회원들과 상부상조한다는 마음으로 합심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봉사, 나아가 지역 치안활동과 사회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 공익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신임회장은 “현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면서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경남재향경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병우 경상남도 경찰청장은 한국경찰의 국제적 치안시스템 기여도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경찰은 예전과 달리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경남경찰은 경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마약 및 이와 관련한 범죄로부터 경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3일부터 마약류 피해노출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집중력 향상 마약 음료 사건과 클럽 등에서 타인의 술에 마약을 몰래 빠뜨리는 ‘퐁당마약’ 사건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 의해 마약에 노출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누구나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를 방문하면,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마약류 피해노출 상담을 한 다음, 검사도구를 활용해 마약류 6종에 대한 노출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출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마약류 6종은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다.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면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검사 결과가 양성이거나 또는 본인이 희망하면 노출 피해자를 시 지정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으로 연계하며, 이때 중독 판별검사비, 외래·입원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한편 시는 마약 투약이 범죄라는 기존 인식을 전환해 마약 중독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11개 구·군 하수구 20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악취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시역내 악취민원다발 하수구를 대상으로 매년 생활악취를 조사해왔다. 이번 조사는 시역내 악취민원다발 하수구 20개 지점을 대상으로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22종을 조사했다. 조사지점은 민원다발지점인 9개 구·군 11개 지점과 2021·2022년 조사 결과 고농도 지점으로 나온 9개 지점 등 총 20개 지점이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및 실시간악취이동측정시스템(SIFT-MS)을 이용한 지정악취물질 22종이다. 조사 결과, 하수박스 관말부 지점의 미차집 하수 유입 및 각종 부유물질의 부패 그리고 하수구 내부 퇴적물의 혐기성 분해 등의 영향으로 복합악취 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하수구 준설, 하수구 구배 및 하수량 등에 따라 악취 강도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대상 하수구 20개 지점 평균 악취활성값은 ▲황화수소(7.2~9072.1, 평균 962.1) ▲메틸메르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해양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해양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산업조사는 2011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을 받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 14회째인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통계조사다.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해당 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또는 조사일 현재 부산시에서 해양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3만여 곳이다. 이 중 5천 7백여 곳이 현장 조사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요원 46명이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전자우편, 팩스 등을 통해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비중 등 13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올해 12월에 잠정 결과, 내년 5월에 최종 확정된 조사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 자료는 해양산업 규모 및 분포 등을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 및 평가 등의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8일 부산 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대분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장급으로 구성된 16개 소분과 실무 협의를 거쳐 개최된 이번 부울경 초광역 대분과 실무협의회는 ▲신성장 산업 ▲초광역 기반 인프라 ▲생활여건 개선,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3월 11일 열린 '제2회 부울경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발표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과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는 ➊‘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➋‘초광역 인프라 구축’ ➌‘인재육성 및 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 3대 분야, 총 14개 사업이다. 오늘 부울경 실국장급의 실무 협의에서는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과 중점 추진 내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부울경 협력사업의 대정부 건의 조속 추진 및 중앙부처 합동 방문 등 하반기 업무추진과 관련한 공동 노력 사항을 협의했다. 전선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부울경 핵심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 시는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계획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491곳의 집단급식소를 매년 전수 점검하고, 나머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해당 1천491곳뿐 아니라,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집단급식소 196곳을 추가해 매년 전수점검을 한다. 또한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를 최소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매년, 3년 주기별로 모든 집단급식소를 빠짐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등의 식중독 예방 활동에 따른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조·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식중독 대응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대응, 올해 기관별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함께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추진에 따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