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대 김창기 부산국세청장이 5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국민친화적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봉화 출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은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 감사관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특히, 김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종업종ㆍ취약분야에 대한 신고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성실신고 지원강화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판을 받았다.. 반면, 고의적ㆍ악의적 체납자등 불공정 탈세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등 조세정의 확립에도 앞장섰다는 강직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일선 경찰서의 고층빌딩 외벽을 이용한 랩핑 홍보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영일)는 해운대구 구남로 소재 고층빌딩 외벽을 이용하여 남녀경찰관을 모델로 한 대형 랩핑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물은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게시된다. 이번 설치된 랩핑 홍보물은 범죄 신고 전화번호인 ‘112’를 활용해 ‘1일이 1상을 2롭게 하다’라는 삼행시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법질서를 수호함으로써 소중한 일상을 지켜겠다는 경찰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남녀경찰관이 해운대 일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각종 범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김영일 해운대경찰서장은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로의 방문객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랩핑 홍보물 설치로 범죄심리는 억제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보다 안전한 해운대가 될 것”이라며, “관할 지차체와 합동하여 방역수칙 위반 및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함으로써 방역치안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행보에 첫발을 내디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일 발대식을 마친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4명과 함께 연제 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산시가 매주 진행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인 ‘AS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부산시는 관련 정책분야 사업장을 직접 찾아 정책에 대한 피드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박형준 시장의 취임 후 1호 결재가 ‘부산광역시 소상공인 지원대책’이었던 만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회복을 꾀할 전망이다. 연제 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연제구 고분로13번길 일원 및 연일(골목) 시장 일원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5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일대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600여 곳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K-유니콘프로젝트' 사업에 부산에서 최종으로 3개의 창업기업이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 'K-유니콘프로젝트'는 기업가치 1,000억 이상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기업가치 1,000억 이하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으로 나뉘는데 최종 선정된 기업은 각각 최대 100억 이내 특별보증 지원과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으며, 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도 신청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소셜빈(대표 김학수)은 인플루언서 기반 비대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창업하여 포브스 2030 파워리더 선정, 누적투자 165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21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21년 에이스스텔라 육성 지원사업으로 ㈜소셜빈을 지원하였으며, ㈜소셜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43% 증가하였고, 2018년말 고용인원 13명 대비 현재 138명으로 2년만에 10배이상 고용인원이 증가하는 등 해마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향후 부산의 첫 유니콘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파크(대표
관세청 용당세관(세관장 정윤성)은 지난달 30일 관내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풍산 부산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세관장은 제품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보고 관세행정 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풍산 부산사업장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포츠 탄환의 대부분을 제조하여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풍산은 금년부터 용당세관 관세행정발전협의회 민간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제도개선 및 관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용당세관은 수출물품 원재료 및 완제품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관세행정 관련 기업지원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협의하였다.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백신 접종율 확대와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불법촬영·강제추행 등 성범죄 증가가 예상되어 여성대상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하계기간(7·8월) 성범죄 집중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성범죄 집중 예방활동’은 경찰서 여수팀을 중심으로 ‘성범죄 전담팀(7개팀, 153명)’ 운영, 혼잡 시간대 가시적 순찰, 신속한 초동조치, 피해자 보호·지원 및 피서객 대상 성범죄 사범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지자체·유관기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15개서, 410명)' 운영, 피서지·번화가 주변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탐지활동(주 1회)을 실시한다. 또한 외국인 성범죄 예방을 위해 6개국(한국·미국·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러시아) 언어로 제작한 ‘다국어 안내문’ 을 해수욕장 안내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아동&mi
부산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정부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캠페인 이삼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를 표현하는 ‘함께해요 이삼부’를 7월 1일부터 3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는 ▲정부 기관, 재계, 유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 1’과 ▲일반 국민들이 박람회 유치응원에 참여하는 ‘캠페인 2’,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 진행된다. △‘캠페인 1’은 유치 기원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와 부산시를 선두로 캠페인이 시작되고 기관, 재계 및 유명 인사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유치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캠페인 1의 첫 주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맡게 된다. 또한, 박형준 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市) 내 1만3000여 결식 우려 아동들의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 보장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市) 내 신한카드 가맹점(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선 준비를 모두 마치고 내일(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결식우려 아동 13,114명이 눈치를 보지 않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어디서든 편리하게 급식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동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 등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시와 구·군이 예산을 부담해 음식을 제공하는 아동급식 지원 방법의 하나다. 부산시는 2000년부터 아동급식사업을 실시해왔으며, 2012년 5월에 전자카드 형태의 급식카드를 도입했다. 그동안 아동들은 아동급식카드를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이용 전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했으며, 음식점의 입장에서도 별도 등록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전체 가맹점 중 일반음식점의 비중이 39%에 불과했다. 이에, 급식카드 사용이 편의점에서 크게 이루어지며 아동의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은 지난 28일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과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해 20개 신규 건설사업 현장과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부패방지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건설공사 현장관계자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부조리 관행 및 부패유발 요인의 사전 차단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직무와 관련된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및 수수 금지, 불필요한 의전 요구하지 않기,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로 서로를 대하기, 甲·乙 단어 사용하지 않기 등이 담겨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7년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참여해 온 ‘부패방지협약’을 2020년부터는 협약 대상을 하도급사까지 확대하여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매년 체결하고 있다. 구헌상 청장은 “이번 협약의 실천으로 우리 청과 건설현장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달청(청장 김정우)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지난 28일 울산시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ㆍ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울산시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울산지역에는 현재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개사, 혁신시제품 5개사, 기타 혁신제품 2개사 등 총 11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행정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서 혁신 기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 창업ㆍ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