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은 지난 28일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과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해 20개 신규 건설사업 현장과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부패방지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건설공사 현장관계자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부조리 관행 및 부패유발 요인의 사전 차단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직무와 관련된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및 수수 금지, 불필요한 의전 요구하지 않기,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로 서로를 대하기, 甲·乙 단어 사용하지 않기 등이 담겨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7년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참여해 온 ‘부패방지협약’을 2020년부터는 협약 대상을 하도급사까지 확대하여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매년 체결하고 있다.
구헌상 청장은 “이번 협약의 실천으로 우리 청과 건설현장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가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 발전하는 상생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1년 청렴 슬로건인 “하이파이브(High-5) 청렴!”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청렴·공정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실현하기 위하여 5개 과제(부패 차단, 소통, 참여, 적극·공정 행정, 갑질 근절)에 중점을 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