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권역별 연계 협력사업을 정부정책으로 추진하도록하기 위하여 부울경이 발 벗고 나섰다. 부울경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TF 지원반 회의’에 참석하여 정부 주도의 메가시티 정책 추진과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건의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7일 발족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TF의 첫 실무회의로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전문가, 부울경, 충남·충북·대전·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지자체가 참여하여, 메가시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부울경은 ▲지역의 초광역협력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 제도화하여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확대와 초광역협력 지원 계정을 신설하고 ▲지방교부세 지원 대상에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는 등 획기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에 지자체를 참여시켜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수도권
부산시(박형준 시장)가 시민주도형 참여와 마을공동체 자율적 삶의 방식 변화를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하는 ‘부산형 저탄소 마을’ 1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형 저탄소 마을사업은 산업부문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비산업부문 사업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 저탄소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저탄소 생활 실천 사업을 위한 보조금과 마을활동가 지원을 받으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1년 차에는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및 기후변화 교육, 가구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의 주민 인식 변화 위주의 사업(보조금 2~300만원)을 ▲2년 차에는 건물의 단열, 보일러 청소, 절수설비, 고효율(LED) 조명 교체 등 효율 개선사업(보조금 4~500만원)을 ▲3년 차에는 주택 미니태양광 및 빗물 저금통 설치, 나무 심기 등 탄소상쇄를 통한 탄소제로 사업(보조금 6~700만원)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선경아파트 ▲푸른바다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 ▲성지문화원 ▲장산마루 작은도서관 ▲대티고개 초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자 유료도로인 부산항대교 최소운영수입보장(Minimum Revenue Guarantee, 이하 MRG) 및 불변통행료를 인하해, 약 610억원의 재정지원금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4월 30일 부산항대교 관리운영권자인 북항아이브리지 주식회사와 ▲자본구조 변경 ▲타인자본조달조건 변경 ▲법인세율 인하 효과 반영 ▲자금재조달 세부요령에 따른 미래예측 물가인상률을 적용한 변경실시협약 체결을 내용으로 하는 자금재조달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2014년 개통되고 북항아이브리지 주식회사가 30년간 운영하는 부산항대교는 MRG가 최초 10년간 80%, 5년간 60% 보장이며, 최종 15년은 사업시행자 자체 운영방식으로 설정돼 있다. 또한, 매년 소비자물가인상률이 반영되는 불변통행료는 1,034원이고, 법인세율 27% 및 소비자물가인상률 4%가 반영되어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기준(2022년도 지급) 부산항대교 통행료수입은 실시협약 대비 68% 수준으로 MRG(80%)에 미달해, 2022년도에는 MRG 미달분에 대한 재정지원금 43억원과 통행료 미인상분 재정지원금 16억원을 합해 총 59억원 정도가 관리운영권자 측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민선9대 혁신 공약사업 중 하나인 ‘탄소중립형 전환도시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경제 기반 확산을 위한 공유기업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민간 공유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공유경제 사업 기업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사업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공유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1억원이던 지원 사업비를 과감히 증액해 총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혁신성장동력 분야나 우수 공유기업 분야 기업에는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 있는 공유기업에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공유기업 10곳에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이 가운데 지난해 공유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은 이유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본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성과도 거두었다. 그 밖에도 부산에는 물품, 공간, 교통,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2곳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만의 감수성과 시각으로 청년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 '청년감각 탐구생활' 참가자(팀)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인구이탈, 부채, 비혼 등 청년을 둘러싼 모든 문제가 연구대상이 될 수 있으며,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최대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여 참가자의 연구 방법과 자율성을 보장한다. 총 5개 팀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만18세~34세 이하의 청년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으로 책임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으로 돼 있으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부산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부산시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작년 대표 성과로, 암 경험 청년들의 고용절벽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지원정책을 공론화한 연구가 기억에 남는다.”면서, “올해에도 행정이 놓친 청년문제 발굴과 해법제시가 활성화되어, 부산의 청년정책 발전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센터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오는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제15회 부산가족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가족축제’는 부산시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족을 응원하고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겨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먼저, ▲‘가족영상제’는 시민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를 가족 일상 영상에 직접 담아내는 공모전이다. 3분 이내의 브이로그 등 영상파일을 5월 24일까지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5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홈크닉(home+picnic)’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가족들에게 각 가정에서 야외 나들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꾸러미를 제공하는 행사다. 참가신청은 5
부산시(시장 박형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5월 22일, 23일 양일간 을숙도 철새공원 일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될 ‘2021년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습지의 날(매년 2월 2일)’과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소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습지체험부스(5월 22일, 23일) ▲비대면 어린이 환경사생대회(5월 22일) ▲생태계 교란식물제거 체험(5월 23일) ▲야생동물 자연 복귀 체험(5월 22일, 23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을숙도 전동카트 체험(5월 22일, 23일) ▲습지 카약 쓰레기 줍기 탐방(5월 22일, 23일) ▲을숙도 습지길 걷기 등이 있다. 체험부스와 전동카트 체험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늘(5월 11일)부터 6월 말까지 낙동강하구 습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드론 사진전 &l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수영구 소재 ‘민락회타운시장’을 '2021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지정제도는 부산시가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산물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사)어패류처리조합 자갈치시장부터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등 총 8곳을 지정했다. 수영구에 소재한 민락회타운시장은 2년 만에 신규로 지정되는 모범시장으로 시는 안내간판, 원산지 표시판 등을 제작·지원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모범시장 지정제도를 활용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16개 구·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선결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일부터 민간이 주도하는 ‘선결제 캠페인 SNS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초부터 ‘우리동네 단골가게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민간부문 단골 가게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에 민간부문 선결제를 확산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개인과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개인 SNS에 선결제 캠페인 이미지를 올린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업소의 경우, 부산시 소재 업소에 한하며 업소 SNS에 선결제 환영 이미지를 올리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하면 된다. 시는 총 160명(회차별 ▲3만원 10명 ▲1만원 7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14일과 7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공공부문뿐만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후 2시2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박 시장은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정무특보와 함께 노 전대통령 묘역 헌화대에 분향·묵념하고 참배했다. 박 시장은 "노 대통령이 표상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오늘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통합의 정치는 진영을 넘어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역사적 공로를 기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이날 낮 12시 부산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여야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