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후 2시2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박 시장은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정무특보와 함께 노 전대통령 묘역 헌화대에 분향·묵념하고 참배했다.
박 시장은 "노 대통령이 표상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오늘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통합의 정치는 진영을 넘어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역사적 공로를 기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이날 낮 12시 부산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여야 부산시당위원장,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