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화상회의 서비스 줌으로 만나는 비대면 평생학습데이트 ‘영도네 집콕학교’의 수강생을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영도네 집콕학교’는 지난 4월 한달 간 실시한 비대면 교육매체 전문교육과정으로 ‘영도네 비대면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평생학습강사의 실습과정으로 교육내용은 도자기, 오카리나, 스케치, 3D프린터, 캘리그라피 등 10개 분야로 마련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강사는 비대면 교육과 관련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은 집에서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라는 다소 침체된 상황 이지만 평생학습 현장에서 강사와 참여 주민 모두에게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보건소(소장 안여현) 아동보건센터는 지역 내 임산부를 위한‘비대면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임산부의 이동불편 해소를 위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임산부 가정에서 진행되며, 화상회의 앱인‘ZOOM’을 활용해 전문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4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실시되며, 관내 16주 이상의 임산부들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모유수유 실천, 순산체조, 산후 우울증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안여현 보건소장은“이번 비대면 교육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출산 및 부모 역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인터넷(온라인) 및 우편을 통한 가족관계등록 비대면 신고를 활성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신고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 시스템을 이용하여 출생, 개명,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국적취득자의 성․본 창설, 가족관계등록창설이 가능하며, 우편으로는 가족관계등록신고 할 수 있는 34종의 모든 민원이 처리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 및 우편을 통한 가족관계등록신고가 주민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민원인들이 아직까지도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북구는 비대면 가족관계등록 신고 방법을 민원인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비대면 가족관계등록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배너 제작 및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