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생계유지를 위해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는 취약 노동자 보호에 나선다. 시는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와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비정규직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검사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규모는 2천800명으로 1인당 진료비 3만원과 보상비 20만원으로 포함해 23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지원금이 지급되는 시점까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2021년 1월 1일 이후 자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음성 판정)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한 경우이다. 시는 이번 소득피해보상금 지급이 취약노동자들이 생계 걱정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확산도 차단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신청서류 등을 첨부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접수
부산시는 당초 오는 31일까지 연장할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남은 1주일(25~31일) 동안 2단계로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1.08에서 0.48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감염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돼 부산시 생활방역위원회, 중대본 등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먼저 25일부터 모임과 행사의 인원 제한이 50명 미만에서 100인 미만으로 확대된다.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에도 적용돼 인원 제한이 100명 미만으로 완화된다. 직접판매홍보관의 인원 제한은 16㎡당 1명에서 8㎡당 1명으로 완화하며,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의 경우 인원 제한이 8㎡당 1명에서 4㎡당 1명으로 완화된다. 더불어 학원·교습소,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일반관리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해제되며, 목욕장업의 경우 사우나·한증막 등 발한실 운영이 허용된다. 아울러 프로 스포츠는 10% 이내로 관중 입장하에 경기가 가능하며, 종교활동의 경우 좌석 수의
부산본부세관은 설명절을 앞두고 부산지역 수출입기업지원을 위해 1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설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책에는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물품의 관세 환급금 당일 지급 등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설명절 제수용품 공급 안정화를 위해 계란가공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하고, 식품 부적합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품목은 집중 검사를 통하여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화물을 선적하지 못하여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자금수요가 많은 설명절을 대비하여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출물품에 대한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하며, 근무시간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기간 중에 신청된 환급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한 건은 다음날 오전 중으로 환급금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의 설 연휴 4일간 영락공원, 추모공원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을 전면 임시 폐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약 20만 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명절 기간 약 29만 명의 추모객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대신 1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의 기간 중 설 연휴, 평일을 제외한 주말 6일간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 인원은 ▲영락공원 1,300명 ▲추모공원 2,880명으로 제한되며,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된다. 또한, 제수 음식 반입 및 실내 음식물 섭취도 엄격히 금지된다. 사전 예약접수는 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 부산영락공원 홈페이지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봉안당에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시는 1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위원회’는 예방접종 추진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할 계획으로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시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위원장), 기획조정실장, 복지건강국장, 시민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해운대구보건소장이, 관계기관에서는 부산시교육감, 부산경찰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시의사회장,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 부산시병원회장, 부산시약사회장, 부산시간호사회장,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장, 동아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위원을 추가 위촉할 계획으로 폭넓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효율적인 예방접종 추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5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신설하고 정부 접종계획에 맞춰 시행계획 수립 및 접종센터 확보, 백신 수급 관리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앞선 오전 9시 50
동남권 최고의 암센터를 지향하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에 대응하고 복막암 및 복강 내 육종의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하기 위해 대장암 전문의를 추가 영입하여 대장암 진료 역량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4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대장항문외과 송인호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 아산병원의 교수를 역임한 대장암 진료 및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의사이다. 대장양성질환 (치질, 탈장 및 직장탈출증 등)에 대한 많은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특히 대장암과 직장암을 1년에 500~600례 이상을 성공적으로 수술하였고 직장암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최신 수술법인 복강경 경항문 전직장간막절제술(taTME: transanal total mesorectal excision)을 적용한 수술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분야에서 다루기 힘든 복강 내 육종 및 복막암에 대한 수술 경험과 이해로 종양감축술의 시행이 가능하며 복강내 항암온열요법(HIPEC: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을 적용하여, 향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종합 채용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중 「2021년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총 245명이다. 기관별로는 ▲부산교통공사 160명 ▲부산도시공사 15명 ▲부산시설공단 23명 ▲부산환경공단 41명 ▲부산의료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 ▲부산테크노파크 1명 등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 예정인원을 결정했으며, 선발인원은 오는 4월 채용공고 시 확정·발표한다. 공공기관 통합채용 제도는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권고사항으로 기존에 각 기관에서 모든 채용 절차를 진행하던 것을, 시에서 필기시험 절차를 주관하면서 필기시험을 한날한시에 시행하는 것이다. 이 제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확립하는 동시에 취업준비생이 채용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전에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공공기관들도 통합채용 제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관 홍보는 물론, 숨은 일자리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통합채용 대상은 신규·경력 정규직원이며, 기간제근로자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제4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일상의 행복에 힘이 되는 생활 공감 정책”을 발표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부산시민들은 여가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들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큰 편이고, 부산에 대한 지역만족도와 자부심이 높지 않은 반면, 자연환경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만족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고, 부산 청년들 10명 중 8~9명은 부산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고 싶어 한다며 부산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지표들을 분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의 행복이 구현되는 부산”을 비전으로 시민의 소소한 삶이 존중받는 ‘생활 행복 도시’,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체육 천국도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시민의 일상이 존중받는 “생활 행복 도시” 전략에 따른 정책으로 박 후보는 부산 곳곳에 ‘어린이 전용도서관’ 설립으로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도시 문화&rsq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19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실·국·본부장, 공약자문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164개 공약 사업의 주요 성과와 함께 문제점, 주요 현안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간 권한대행 체재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약자문평가단과 함께 꾸준히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흔들림 없이 추진해왔다. 그 결과 김해신공항 백지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GB 해제 등 핵심공약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연차별 목표를 달성해 97.6%의 목표 달성률을 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일부 추진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요인 극복이 필요한 사업들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추진 등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도시 장기비전의 조속한 달성을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1위 자리를 굳히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프레시안’ 의뢰로 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4.6%의 지지를 얻으면서, 17%를 얻어 2위를 기록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두 배 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이언주 전 의원으로 12.1%의 지지율을 얻었고, 4위는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으로 6.6%, 이어서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4.5%, 박민식 전 의원 3.7%,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3.6%, 이진복 전 의원 2.6%, 순이었다. '범야권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형준 예비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8.1%의 지지율을 얻은 박형준 예비후보는 15%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이언주 예비후보를 23.1%나 앞섰다. 3위는 박성훈 전 부시장으로 5.6%, 4위는 박민식 전 의원으로 5.5%,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