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지난 7일 교량이음장치 분야 우수조달업체인 대봉비엠텍(주)(대표이사 박대원, 사하구 소재)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살펴보고 우수조달제품의 판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대봉비엠텍(주)는 교량용신축이음장치, 교량받침 등 교량기자재 전문 직접생산업체로서 특히, 올해 보수성이 개선된 HRS신축이음장치가 우수제품으로 지정받는 등 다수의 특허와 인증 등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에서 우수조달제품의 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김영민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달라”는 주문과 함께“부산지방조달청도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우수제품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도록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부산·경남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기 무료 교육(온·오프라인)을 실시하고, 관세전문가를 통한 수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무료 교육은 사업 수행기관인 ‘국제원산지정보원’이 맡고 있으며 전문강사를 통해 FTA 첫걸음, FTA 활용, FTA-PASS, 인증수출자,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 원산지검증 등 모두 13개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무역실무자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HS(품목분류) 통칙 이해하기’와 직접 ‘인증수출자 신청 및 원산지 증명서(C/O) 작성·관리 따라하기’ 등으로 구성한 온라인 과정이 개설되어 업계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이 눈에 띈다. 그 밖에 FTA 전문 관세사로부터 1:1로 무료 수출 컨설팅과 공급망 관리를 위한 수요자맞춤형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세부 일정은 매월 초 전국 본부세관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YES FTA 교육지원센터’로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유통구조 확립과 소비자를 속이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019년부터 약 2년간 새우젓 제조·판매업소 등 86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값싼 베트남산 새우젓을 국내산으로 둔갑·판매한 3곳 ▲새우젓 원료 등을 창고가 아닌 임야 등에 보관해 유통 및 보관기준을 위반한 1곳 ▲관할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소분업 영업행위를 한 1곳 등 총 5곳의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6일 밝혔다. 특사경은 값싼 베트남산 새우젓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새우젓의 유전자 분석검사 없이는 소비자가 국내산과 베트남, 중국산을 구분할 수 없는 점과 베트남산 새우젓과 국내산 새우젓의 가격 차이가 약 10배 정도 되는 점을 악용한 영업주의 상술에 소비자가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장기간에 걸쳐 강도 높은 수사를 펼쳤다. 적발 사례별로 살펴보면, A 업체는 2018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부산, 경남, 경북의 ⅹⅹ마트 78곳에 베트남 새우젓 약 43t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판매하였다. 특히, 이 업체는 원료보관 창고에 국내산 새우젓 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부산의 대표상품인 명란젓의 우체국 쇼핑몰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넓히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명품 명란젓의 우수함과 차별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수산식품 업계의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5월 4일부터 우체국 쇼핑몰 홈페이지내 배너 광고를 통해 명란젓 상품을 노출하고, 특가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부산명품 명란젓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명란젓은 부산시에서 부산명품수산물 상표 사용 허가를 받은 4개 업체(덕화푸드, 대경F&B, 희창물산, 삼양씨푸드)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낮은 염도의 고급·웰빙 식품이다. 특히 시는 지역특산물 쿠폰 할인과 타임 딜, 쇼핑 25시 등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명란젓을 제공하고, 메일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체국 쇼핑몰은 전국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상품들이 입점해있으며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지역 소상공인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5분 도시’는 생활권역 내 학교, 문화시설, 도서관, 공원 등을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도시를 만들고 자동차 이용을 억제해 탄소 배출을 낮춤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일상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개념이다. 부산시는 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부산시를 60여 개의 생활권으로 나누고 생활권별로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을 구성·운영해,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추고 마을을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은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잘 아는 ‘무보수 명예’ 주민 조직이며, 5월 14일까지 이뤄지는 시민대표 공개모집과 읍·면·동별 추천을 통해 총 1,4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월 6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출범식은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용환 위원장의 취임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기념사,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의 축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의 격려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생활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자치경찰을 나타내는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이 날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자치경찰위원회는 1국 2과 6팀 41명으로 사무국이 구성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하며,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5~6월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고,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처음 출범하는 만큼 초기에 다소의 어려움은 예상되나, 부산시·부산시의회 등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할 것을 확신한다”며,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의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5월부터 통합적 주거복지 전담기관인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에 맞춰 5월 6일에는 부산도시공사 1층(열린민원실 내)에 소재한 부산시 동부 주거복지센터에서 별도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이현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철홍 부산시 주택정책과장 ▲김종원 부산도시공사장 ▲황소진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성주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하원 동구쪽방상담소장 ▲한남식 부산진구쪽방상담소장 등 1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는 부산도시공사에 위탁 운영되며, ▲주거복지정보 제공·상담 및 사례관리 ▲공공임대주택 등의 입주 상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 ▲주거복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는 동부센터와 서부센터로, 2곳이 운영된다. ▲동부센터(부산도시공사 1층 열린민원실 내)는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등 8개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1989년 5월 3일 부산 동의대 학내 입시부정 사건을 규탄하는 학생들의 시위를 진압하던 중 화염병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순직경찰관들의 넋을 기리는 ‘제32주기 5ㆍ3동의대 사건 순국경찰관 추도식’을 3일 오전11시, 국립대전현충원 경찰묘역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정부시책에 동참하겠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규모를 축소하여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박천수), 국립대전현충원장, 유족 및 당시 부상경찰관 그리고 당시 함께했던 동료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묘역참배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부산경찰청 박천수 공공안전부장은 “30여년 긴 세월이 지났지만 화염 속에서 산화한 순국 경찰관들의 희생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경찰은 국민의 가까운 동반자이자 수호자로서 앞으로도 그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정유환 유족대표(故 정영환 경사의 兄)는 “법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불법·유해 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2021년 디지털성범죄 대응 사이버감시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부산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3년간 추진했던 사이버감시단 활동을 본예산 사업으로 편성해 추진함으로써, 올해 초 부산시가 발표한 디지털성범죄 대응계획에 발맞춰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사업 확대에 따라 ▲사이버감시단 활동 인원을 두 배로 늘려 모니터링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해 음란물 유통을 예방하고, ▲주기적으로 음란성 정보를 감시하는 사이버감시단을 대상으로 소진방지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해 감시단 활동의 장기적인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지난 5월 1일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불법 촬영물 등에 대한 신고 및 삭제요청 기관으로 지정·고시 된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가 본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사이버감시단 활동 중 불법 영상물 피해 동영상 발견 시 해당 인터넷사업자에게 직접 삭제요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중앙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던 불법 촬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 이하 '부산청')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함께 지난 29일 부산 강서구 소재 공공시설 신축현장 및 경주시 소재 형산강 효자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위한 안전관리 상황 및 코로나19 방역실태 확인 등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비계, 거푸집, 동바리 등 가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등 안전·품질·시공관리 실태와 소형(무인) 타워크레인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설치 적정성 및 불법 구조변경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영남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건설현장 내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 등에 대하여도 점검을 실시하였다. 구헌상 청장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가시설 등 작업 및 타워크레인 설치·인상·해체 시 사전 안전교육과 설치상태 점검 등 안전관리의 기본 이행”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 등 현장 자체 작업·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