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 추진을 위해 원도심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대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김진기 도의원, 김해시의회 김희성 행정자치위원장과 조종현, 김창수 의원, 각 동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교통, 통신의 발달로 소규모 행정동 운영의 필요성은 낮아지고 행정조직의 효율성과 예산절감을 위한 행정동 통합의 필요성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각기 인구수 1만명 안팎의 동일 생활권인 동상, 회현,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 필요성이 높아져왔다. 그동안 시는 원도심 통합을 위해 ′07년 1차, ′13년 2차, ′18년 3차 순으로 총 3차례의 여론수렴을 실시했으나 통합청사 위치 선정과 주민의견 불일치 등 통합에 부정적인 여론이 다수여서 통합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 9월 실시한 여론수렴에서 원도심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통합을 추진하자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원도심 통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통합 논의를 위해 11월 동별 주민대표들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대면식은
김해시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를 1월 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서부건강지원센터, 진영읍보건지소, 동부치매안심센터 3곳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당초 시는 이들 임시 선별진료소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며 지역 내 무증상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기 위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1주간 임시 선별진료소를 포함한 7개 선별진료소에서 평소 검사 건보다 4배 이상 많은 5,607건을 검사해 확진자 1명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에서 발표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진단검사를 2주마다 실시하고 외부인 출입 통제,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또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권고와 함께 식당에서 5인 이상의 예약 및 모임을 금지하는 등의 방역 조치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10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점검추진단의 중점․일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2일 ㈜덕산(대표이사 우성애)에서 장학기금 1천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덕산은 사업장일반폐기물 수 집운반을 전문업체로서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인 ㈜그린자원, ㈜그린환경산업, ㈜원애환경, 압축파지전문업체인 ㈜그린환경, ㈜그린개발을 관련기업으로 두고 친환경 녹색성장산업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덕산 등 6개 업체 직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1년간 매달 월급의 일부를 십시일반모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우성애 대표는 “지역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장학재단에서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지역의 후학 양성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준 성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활발한 장학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저와 재단 임원들이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