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국내 대표 IT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및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양성 등을 위한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개발자)가 성장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상호협력으로 부산의 디지털 경제 산업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오는 4월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디지털 전환 컨설팅, 상용화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가은)는 지난 2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열)가 관내 홀로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운동처방 프로그램’은 복지누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활동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본 맨손체조와 의자, 밴드 등을 활용한 건강체조로 구성되었다. 김가은 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병선)는 지난 17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상은)가 관내 홀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향기 테라피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향기 테라피 사업’은 화명1동 돌봄공동체 위원들이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천연 디퓨저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실시하였다. 조병선 동장은 “앞으로도 홀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 내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사)대한노인회 사상구지회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치매 예방인지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3면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두뇌활동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사상구, 대한노인회 사상구지회와 동서대학교, (주)유캔스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3월 사상구 노인회관 4층에 설치되었다. 다면카드 맞추기, 주문하기, 퍼즐맞추기, 두더지잡기, 미로찾기 등의 게임을 가상현실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보고 참여 전․후의 인지능력 변화를 비교 분석하는 등 인지능력 향상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경로당 임원 위주의 소규모로 운영되어 지난달 16일 1기 회원 10명의 수료식이 있었으며, 향후 다양한 지역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의 많은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보건소(소장 안여현) 아동보건센터는 지역 내 임산부를 위한‘비대면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임산부의 이동불편 해소를 위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임산부 가정에서 진행되며, 화상회의 앱인‘ZOOM’을 활용해 전문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4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실시되며, 관내 16주 이상의 임산부들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모유수유 실천, 순산체조, 산후 우울증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안여현 보건소장은“이번 비대면 교육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출산 및 부모 역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