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금정구지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접종 진행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센터는 접종 필수 인력인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예진표 작성과 동선 안내, 질서 유지 등 지원 인력이 매우 필요했다. 이에 적십자봉사회가 먼저 백신접종 진행 지원 의사를 밝혀 현재 매일 5, 6명의 봉사자가 도움을 주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해 건강한 내일,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 감만2동(동장 권경아)은 감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영범),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과 협력하여 2018년부터 어르신들의 안부․건강 돌봄사업인‘감만2동 요․정(요구르트로 전하는 정의 줄임말)이 되어 주세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매일 38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요구르트를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잠정 중단되어 요구르트 배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지난 22일 지속적으로 건강․안부 확인이 시급한 어르신들을 위해 감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나섰다. 10여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독거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요구르트를 문 앞에서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할 예정이다. 감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에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된 기간 동안 직접 요구르트 배달을 대신하였으며 이번에도 노인일자리사업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때까지 요구르트 배달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박해영)는 16일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 운영을 위한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은 강서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유치원이나 장애인 및 노인관련시설 등을 소방관이 직접 찾아가서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재밌게 풀어내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서소방서에서는 소방관과 함께 신청기관으로 방문하여 인형극을 함께 운영할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데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1회 공연으로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형 극단 활동 및 취미동아리 경험자를 우대하며 모집요강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소방서 홍보교육계 담당자 김창원(☎051-760-50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소방안전교육에 관심이 많은 강서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영 강서소방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와닿는 교육
영도구 남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박기영)는 지난 2월 2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관내 거동불편 홀로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60세대에 정 나누기 사업을 통해 정월 대보름 음식(오곡밥, 나물류, 부럼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 나누기 자원봉사자들과 복지통장들이 직접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준비한 음식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음력 새해의 첫 보름에 한 해의 액운과 질병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