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소버스 시범도시’로서 국내 수소버스 보급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특례시에서 정부의 실증사업으로 구축된 수소버스용 충전소인 ‘가포 수소충전소’가 준공돼 수소버스용 충전기술 국산화 및 표준을 선도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과 공동으로 추진한 정부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1단계 사업인 ‘가포 수소충전소’의 구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14일 준공식을 열고 ‘가포 수소충전소’를 일반에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4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지원 대상 지자체로 수소버스 보급 역량과 수소산업 기반 우수한 창원특례시를 선정하였고, 창원특례시는 수소충전소 부지 제공 및 재정 지원, 창원산업진흥원을 통한 구축 업무 담당을 통해 주관기관인 한자연과 함께 ‘수소버스용 충전소’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가포 수소충전소’는 수소충전소 핵심장비인 수소압축기의 성능 실증을 위해 창원
대구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를 최초로 도입하고 2개 노선(503번, 518번)에 1대씩 투입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올해 8억원 규모로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전기시내버스와 함께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도시 및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수소시내버스 운행노선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감안하고 기존의 성서수소충전소 활용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국채보상로를 통과해 대시민 홍보효과가 큰 503번과 518번을 선정했다. 수소시내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550km 주행이 가능해 추가 충전 없이도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인 280km를 훨씬 상회하므로 장거리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또한,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고, 도입차량 모두 저상버스이므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시내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수소시내버스 1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