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스탠다드가 오는 29일, 전국에서 5번째로 부산 서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스토어는 서면역 2번 출구에서 250m 떨어진 쥬디스태화 건물에 1층부터 3층까지 약 363평의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남성 시즌 메인 상품, 2층에는 데님·슬랙스·언더웨어 등 남성 에센셜 아이템, 3층에는 여성 패션 및 잡화 상품이 채워질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부산 지역의 첫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그래픽 아티스트 옥근남과 협업한 ‘서면 익스클루시브’아이템도 출시한다. 일반 피팅룸뿐만 아니라 미러링 디스플레이와 색 조절이 가능한 컬러 조명 시설을 설치한 ‘라이브 피팅룸’을 2층과 3층에 각 1대씩 설치하여 숏폼 촬영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산의 쥬디스태화는 한때 서면을 대표하는 만남의 장소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상권이 생기며 쥬디스태화의 상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들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무신사 스탠다드가 입점하게 되면서 움츠러든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
NC백화점 부산 서면점이 개장 9년여 만에 폐점한다. 지난달 30일, 이랜드리테일은 최근 NC 서면점 입점 업체들에게 운영 종료에 따른 철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주인 대우건설과 재계약이 불발, 운영하지 못하게 되면서 계약 종료 시점인 내년 5월에 맞춰 매장 정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직원들은 부산지역 타 지점으로 분리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이 부산에서 운영중인 타 지점은 NC백화점 해운대점, 부산대점,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덕천점을 운영중이며 NC 서면점은 180개의 패션 브랜드와 25개 외식 브랜드 등 총20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이다. 지난 2015년 5월 개점한 NC백화점 서면점은 개장 당시 이랜드 유통점 중 가장 큰 규모이자, 부산 최초 도심형 아울렛이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서면역과 전포카페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어 20ㆍ30대의 유동인구가 활발했던 상권의 중심지였다. 식품을 전문으로 파는 ‘킴스클럽’과 한식뷔페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자연별곡’ 식당 외에도 쇼핑업체들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롯데시네마’까지 NC 서면점은 다양하게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