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소상공인연합회 최송희 회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소상공인연합회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진로 교육 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메이크업, 네일아트, 바리스타, 애견, 드론 등 소상공인 전문분야 진로체험을 통해 맞춤형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 등을 지원한다. 부산소상공인연합회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콘텐츠, 전문 직업인(강사), 공간 등을 제공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소상공인연합회가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청소년 진로체험에 활용해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지역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부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비롯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소상공인 공약에 관해 다양한 의견 듣고, 반영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 이재강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도용회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동래구2), 소상공인연합회에서 황의하 부산소상공인협회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표 의원은 “지난 21일 민주당은 332만명의 소상공인과 132만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16조9000억원 규모의 코로나 피해 지원 추경안을 통과시켰다”며 “부족한 부분은 3월9일 대선이 끝나고 난 뒤 새로운 당선자와 함께 완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소상공인 공약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당선 직후 1호 지시사항으로 ‘코로나피해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2차 추경을 편성해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3차 접종자 대상으로 자영업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약속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