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컬대학 공모를 앞두고 부산 지역 해양수산과학 특성화 국립대학 간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산대·부산교대에 이어 또 한번 국립대학 간 통합 추진으로 국립대학 간의 통합 논의가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에 세계적인 대학을 육성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선정한 대학에 5년 간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30곳의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부경대 측에 따르면, 장영수 총장이 지난 11월 30일 국립 부경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국립부경대는 27년 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립대 간 통합에 성공한 이후 지역 명문대로 성장해 온 만큼 통합 등 모든 혁신 논의에 열려 있는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 라면서, “지역산업과 고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대학 혁신을 위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어 부경대 관계자는 장 총장이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교육과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온 국립부경대와 국립한국해양대가 통합하면 명실상부 미래 우리나라 해
부산대·부경대 BK21 교육연구단이 XR(확장현실) 토탈 솔루션 전문업체인 삼우이머션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연구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우이머션과 부산대·부경대 교육연구단 간의 이번 협약은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 활성화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주관으로 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와 함께하는 BK21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위한 산업 빅데이터 교육연구단’은 ㈜삼우이머션과 22일 오후 부산 동구에 위치한 삼우이머션의 SWXR 캠퍼스에서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트윈·메타버스 관련으로 △기술자료 및 데이터 교환 등 제조 환경 기술정보 교류 △연구개발 사업의 공동 수행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인적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 회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대·부경대의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위한 산업 빅데이터 교육연구단’은 지난 2020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됐다. 이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사)근대도시건축연구회 주최 ‘2021 근대도시건축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건축학과 장영준(5학년)ㆍ이태룡(4학년)ㆍ조명훈(4학년) 학생 팀(지도교수 오장환)은 ‘전남, 일신방직의 산업유산적 가치와 새로운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제로 최근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실을 만드는 공장에서 문화를 만드는 광장으로’ 작품으로 상금 500만원의 대상을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전국 일반인과 대학생 150여 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일신방직공장 보전과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건축디자인 프로젝트로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이 제시한 디자인은 방직산업의 메카였던 전남 광주 일신방직공장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도심 속에서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들은 공장의 기존 화력 발전소를 공연장 및 이벤트홀로 활용하는 것을 비롯, 보일러실은 예술가 쉼터로, 원료창고는 라키비움(도서관ㆍ기록관ㆍ박물관 복합공간)으로, 실공장은 공방시설인 아트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건축디자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