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드디어 다음달 정식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개발앱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에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을 기본 운영방침으로 기획해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을 개발했다. 지난 10월, 연제구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부산 전역 정식서비스 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부산시는 동백통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3년까지 ▲전통시장(20개 시장, 500개 점포 이상) ▲음식점(5천 개 점포 이상) ▲중소기업(200개 업체 1천 개 제품 이상) 가맹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동백통에 입점하는 가맹점주들에게 ‘가맹수수료 ZERO, 중개수수료 ZERO, 홍보비용 ZERO’의 3무(無) 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백통 가맹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동백통 홈페이지를 통해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포털사이트에서 동백통을 검색하거나 동백통CS센터로 문의
‘시장 상품 클릭하면 90분 만에 신선 식품이 내 집으로 온다. ’전통시장 배달앱 미로장터가 출시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최근 모바일 장보기 배달앱 ‘미로장터’ 출시 후 전통시장 배송서비스가 배로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금정구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산 뒤 집으로 직접 가져가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다. 지난달에는 한국남부발전이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전기차와 충전소를 서동미로시장에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달 22일 장보기 배달앱 ‘미로장터’가 출시하면서 한 달 만에 배송서비스 건수가 월평균 80건에서 160건으로 2배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미로장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생각보다 빨리 신선한 식품이 배달돼 좋았다.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PC나 스마트폰으로 ‘미로장터’에 접속해 주문 결제하면 90분 안에 전통시장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미로장터에는 즉석식품과 계란, 건어물, 과일, 생활용품 등 2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