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박환기 부시장 주재로 지난 14일 10억이상 사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시설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 현항 및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신속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거제시는 확장적 재정지출로 상반기 지역경제 견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7,316억원의 61%인 4,462억원의 집행을 목표로 세웠다. 박환기 부시장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의 신속집행을 집중 관리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12월에만 108명으로 증가하면서 늘어날 재택치료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거제시 박환기 부시장은 지난 15일 우리시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대우병원과 거붕백병원을 방문해 운영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지역 코로나19 재택치료 중인 자는 44명이다. 시는 그간 동의에 의해 진행됐던 재택치료가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확대 변경된 만큼 앞으로 더 늘어날 추세라고 밝혔다. 시는 재택치료 관리조직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택치료추진단을 2개반(건강관리반, 격리관리반) 15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우리시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는 거붕백병원, 대우병원을, 협력약국으로는 우당약국, 정다운약국, 거제프라자약국을 지정했다. 재택치료는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보호구 등 제공되는 건강관리키트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관리 앱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 재택치료관리팀은 건강관리 앱과 유선상으로 일 2~3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응급상황이 발생되면 건강관리 앱의 ‘응급 콜’을 누르거나 24시간 가동되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거제시가 2022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박환기 거제부시장은 지난 29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을 위해 재정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을 만나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인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거제문화예술회관 무대설비시설 개선공사, 거제식물원 습지생태관 조성, 근포땅굴 관광자원화 사업 등의 2022년도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고,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경상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자연재난과장을 만나 두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노력해 줄 것을 건의하고 도시계획과장, 도로과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갈수록 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만큼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현안 해결의 토대가 될 내년도 국·도비 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