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신중년 1인 프로듀서 양성을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에서 10차례에 걸쳐 '신중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을 개시한 지 3일 만에 마감될 만큼, 신중년들의 관심이 뜨거운 분야이다. 교육대상은 부산지역 신중년(50세에서 69세까지) 15명이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유튜브에 대한 이해와 방송 제작 기획 등 이론을 비롯해 유튜브 활용법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법, 편집기술 등 실무와 실습도 병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인 10번째 강의 시간에는 서로의 영상을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사회도 진행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 1인 미디어 특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단 등 네트워크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튜브 강좌에 대한 신중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민간 개방 화장실 등에서의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불특정 시민이 이용하는 개방형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화장실 소유자 및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불법촬영기기 탐지 활동에 참여해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올해 처음 이 사업을 마련했다. 구는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4일간 무료로 대여하고 대여자에 간단한 사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식당·주점·노래방·숙박업소·병원·주유소 등 다수인이 이용하는 화장실의 소유자나 관리자면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금정구청 자원순환과에 전화 신청 후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고 대여하면 된다. 다만 사용자 부주의로 인해 기기가 훼손되거나 분실되면 수리비 전액을 변상해야 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불법촬영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요즘 화장실 내에서의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2일부터 구청 1층 민원실 로비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키오스크)를 설치해 비대면 마음건강 검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연제구보건소와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구민들의 우울감과 불안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면 상담을 두려워하는 지역주민에게 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스트레스, 자살경향성, 중독문제 등 총 5개 항목을 스스로 검진할 수 있다. 총 3~5분이 소요되며 검진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출력해서 받아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상담 필요 시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전문요원으로부터 전화상담, 치료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달 교통비 1만50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금정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주민등록등본, 학교 밖 청소년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교통카드기능을 겸하는 청소년증에 충전해 쓸 수 있도록 매달 교통비 1만5000원을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한다. 청소년증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2월 26일 14시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제구 첫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시설 종사자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15분경 경찰과 군인의 삼엄한 호위를 받아 연제구 보건소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100명분으로 구는 예방접종실로 신속하게 옮겨 백신 전용 냉장고에 보관했다. 이후 27일에는 2300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소 이외에도 3월 2일부터는 관내 16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병원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진행될 계획이다. 접종 예정 대상은 모두 18만 명으로 전 구민이다. 단,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계획을 일정별로 살펴보면,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65세 미만),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