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 주관의‘2020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동명초등학교와 수정초등학교가 대상을, 교동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매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함으로써 학교 내 예술교육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학교 우수사례,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 등 3개 분야로 이뤄졌다. 동명초등학교는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수정초등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도 ‘등굣길 음악회’, ‘온울림 꿈나래와 음악축제의 거리 두고 다가가기’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교동초등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는 지역사회 예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이음교육활동 사례를 제시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미용예술대학원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제13회 한국미용예술 초대작가전’을 진행했다. 올해 오프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블루(Blue)’를 주제로 열렸으며, 미용예술 전문작가와 대학원생의 독창적인 작품 약 5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주요 작품에는 아이 메이크업(eye makeup)을 노랑나비로 연출해 눈앞의 희망적인 미래를 표현한 정혜민의 ‘엘로우(Yellow)’와 소중했던(공다빈), 휴먼터치(박영선), 꿈꾸는 여인(양혜진), 갇힌(김소현), 블랙스완(Black Swan, 장기윤), 집중(박은진), 치유(박미란) 등이 있다. 행사를 기획한 오수연 미용예술대학원 책임교수는 “미용의 예술적 승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개최하는 전시회가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예술적인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배효관 교수 연구팀이 토양세균의 DNA 정보를 분석해 산성 오염물질을 추적할 수 있는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화학사고 환경피해 사후관리 기술 중 화학사고 피해 의심지역에서의 생물·화학적 분석 기법을 사용한 오염물질 판별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환경 법의학’ 기술은 분해 중간물질과 최종 잔류물질을 분석해 오염원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보통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 및 안정 동위 원소 분석의 조합을 이용해 환경 법의학 기술이 개발돼 왔다. 그러나 기화(액체의 기체화)와 이온 해리(음이온·양이온 분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비가 내리면 토양에서 쉽게 세척되는 불산·염산·질산·황산의 특성 때문에 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존의 분석법을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부산대 연구팀은 산성 오염물질에 영향을 받은 토양세균 군집이 일정 시간 동안 토양 환경에 머무는 원리를 이용해 토양세균의 DNA 패턴을 바탕으로 원인물질을 추적하는 ‘분자생물학적 환경 법의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는 12월 21일 17시경 비대면 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비대면 심폐소생술교육을 부산대 경영학과 학생 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언택트 시대, 거리두기 2.5단계로 모든 활동이 멈춰지고 있는 듯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과 부산대 경영학과 맞춤형 취업특강 소양교육 취지로 시행되었다. 또한 학교 원격수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줌ZOOM』을 통해 별도의 장소 제한을 받지 않고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고 서로 얼굴도 보며 소통할 수 있어 쌍방향 소통 및 질의 응답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면교육을 꺼려하는 분위기 속에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비대면 교육도 절실히 필요하다”며 “여러 비대면 교육 매체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숙달하여 교육대상이나 시설 등의 제반사항에 맞는 선택적인 교육전달 매체를 잘 활용해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떠한 경우라도 지속적인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