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장학금 5천만원을 대학본부 5층 정책회의실에서 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은 “우리나라 해상운송을 책임질 해기사 양성의 요람인 한국해양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선원노련의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돼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세계 유수의 선사로 취업할 한국해양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원노련이 선진화된 조합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그 경쟁력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효율 보일러의 개요 및 에너지 절감방안’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온라인교육방법으로 진행되며 수요에 따라 일부 집체 강의도 가능하다. 보일러는 가스나 유류 연료를 연소시켜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나 증기를 얻는 기기로서 가정에서부터 생산공장이나 발전 설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보일러를 용도에 따라 대별하면 소형인 가정용보일러, 중소형인 산업용 및 난방용 보일러, 대형의 발전용 보일러로 구분할 수 있으며 사용 범위가 매우 넓다. 최근의 보일러 활용과 관련된 문제는 환경 보존과 쾌적성의 추구 및 에너지 절감이다. 산업과 사회 구조의 변화, 지구환경 문제 등이 이전에 주안점을 이루던 고효율화 문제 못지 않게 중요하게 됐으며 당면한 주요 과제로는 온실효과 가스의 삭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과 보다 안정성이 추구된 보일러 운용 시스템의 구축 등을 꼽을 수 있다. 보일러의 에너지 절감 방안으로 연소 개선, 전열 개선, 폐열 회수, 전력소모를 줄이는 방법, 운전 관리, 응축수 회수에 의한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번 강좌는 증기 시스템 개요 및 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상수·의학과 교수)과 공동 개발한 항비만 조성물에 대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신소재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항(抗)비만 신소재 기술’이 한방 의약품 전문회사인 광동제약에 기술이전 돼 체지방 개선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새로운 제품으로 사업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기술이전 된 신소재는 지금까지 개발된 적 없는 신규물질로, 소량 사용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입증됐으며 간과 신장 등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부산대-경상국립대 연구진이 공동 연구한 ‘항비만 효과를 가지는 신소재 기술’이 제약업계 선도기업인 광동제약에 기술이전 돼 경쟁력 있는 체지방감소제품 상용화가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규모적 성장을 이뤄 5조 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규정 교수 연구팀이 최근 뉴런 세포의 관측 및 자극에서의 플라스모닉스 기술의 활용성을 다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뇌와 신경계에 대한 연구인 ‘신경과학’은 뉴런의 작은 분자에 대한 연구에서 인지 및 행동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신경과학계에서는 뉴런과 뉴런 사이와 뉴런과 시냅스(뉴런 간 연결부위) 사이에 작용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구조, 기능, 생리학적 이해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포의 자극 및 관찰을 위해서는 고해상도, 고성능 연구 방법이 요구되는데, 이 중 하나인 ‘플라스모닉스(plasmonics)’가 세계 관련 연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스모닉스’는 금속 표면에서 전자기장(일반적으로 빛)과 자유전자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연구 분야다. 일반적으로 외부환경에서 미세 플라스몬 공명 현상을 사용하는 바이오 센서 및 미세 분자 검출 기술로 사용되며, 이 기술은 기초 생물학, 화학연구 그리고 특정 질병에 대한 진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여기서 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2학년도 고입전형 주요내용과 학교 유형별 진로·진학 정보를 담은 ‘2022학년도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 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와 후기 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학교장전형 일반고, 평준화적용 일반고)로 나눠 실시한다. 이 가운데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는 과도한 사교육 유발요인을 배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전형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을 말한다. 이들 학교는 또한 2022학년도 사회통합전형 지침에 따라 균등한 교육기회의 보장을 위해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정원 외 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전형에 앞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취업의지 등을 고려한 특별전형과 일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김병진)은 부산 지역 연구개발(R&D)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하여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의 공모를 시행하며, 4월 23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기술 개발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소속 전임교원을 연구책임자로 하여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기획팀이며, 부산에 소재한 다른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참여연구자와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소재·부품·장비 등 기존사업 고도화 ▲데이터·AI, 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육성 ▲과학·AI 미래인재 양성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과제 당 1800만원 내외의 기획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 등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1기)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 215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215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 2학기로 나눠 실시하고, 초등학교 1~2학년의 정규 수업시간 내 학습보조인력(예비교사)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깨침은 학생들의 한글, 기초수학 등 기초 문해력과 수해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깨침 서포터’는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21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주 2~3회(주당 6시간) 해당 학급을 방문해 담임교사의 정규 수업활동 및 생활지도를 보조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깨침 서포터의 학습 보조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줌(ZOOM)을 활용해 ‘바람직한 다깨침 서포터의 자세’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등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학습보조인력 지원은 모든 아이들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의 온라인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는 ‘부경대학교 학생 홍보단’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부경대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사 확대와 각종 온라인 매체 활용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대학 홍보 추진을 위해 기존 학내 홍보대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부경대학교 학생 홍보단’을 이날 발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이던 부경대 대외홍보대사를 비롯, 입학홍보대사, 국제홍보대사, SNS 영상팀 등 40여명이 이날부터 홍보단 활동에 나선다. 이들의 임무는 대학 SNS 채널 운영 등 SNS 활용 대학 홍보를 비롯, 대내외 온ㆍ오프라인 행사 지원, 입시 정보와 유학 정보 안내, 영상 등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학교 관련 비대면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각종 유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NS용 영상을 제작ㆍ편집할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 구축도 최근 완료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영상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부경대 이현규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소통을 적극 확대하는 이번 활동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지난 26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마포구 아현산업정보학교(교장 신상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습‧창의적 체험활동‧진로교육 지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내실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교류 고교 출신 학생 장학 혜택 검토 등을 협의했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함정오 호텔관광대학장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길’을 주제로, 강현우 호텔관광대학 부학장이 ‘전문쉐프가 되는 길과 긍지’를 주제로 강연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일반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4개 계열, 14개 학과의 특성화된 전문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대학교육혁신본부 산하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교수학습개발원으로 승격하고 개원 기념식을 지난 23일 종합연구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수학습개발원은 교육의 수월성 확보와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해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원격교육 지원 인력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원격교육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교수역량지원팀·학습역량지원팀·원격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됐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수업 진행 등으로 인해 교수학습개발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대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