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치위생학과가 최근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치과감염관리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치과의료 종사자와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개인 간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과정은 치위생학과의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뤄졌다. 양성과정을 운영한 치위생학과 최유진 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치과감염관리사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며 “치위생학과는 앞으로도 이 과정 등을 통해 우리대학의 역량 중심 산학일체형 교육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위생학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4차 산업혁명 기반 치과디지털 실습실과 재학생 복지시설 등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뛰어난 교육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하 재단)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세계시민 클래스’를 오는 8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시민 클래스’는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강사로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글로벌 이슈를 함께 고민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계시민 클래스의 경우 2015년 9월 국제기구 UN이 선언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다루는 17가지 목표 중 국가별 한 가지 이슈를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강사들은 빈곤, 건강, 교육, 성 평등, 평화 등의 글로벌 이슈들을 현재 각국의 상황에 맞춰 설명하고 새로운 시각을 함께 나눠본다. 재단은 학교별로 최대 3회까지 강사 파견을 지원한다. 올해는 13개국 출신 13명의 강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 서부에서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교육신청은 8월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내 세계시민교육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희망 신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이 학교폭력 희생 학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교총 산하 특별위를 구성해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근 광주광역시와 강원도에서 학교폭력을 호소하며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또한 경기도에서도 대낮 도심에서 피해 학생의 목을 조르고 성추행까지 하는 동영상이 SNS에 올라와 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교총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하 회장은 "안타까운 것은 연이어 벌어지는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교육부 등 교육 당국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다소 주춤하던 학교폭력 사안이 학생의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위험요인은 현실화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 원인과 대책 마련은 고사하고 논평 한마디 없다"고 질타했다. 교총은 철저한 경찰 수사 등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가해 사실로 밝혀지면 명확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오랫동안 계속된 학교폭력에도 학교와 학부모, 경찰 등 주위에 도움과 호소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시스템의 문제 외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건설융합학부 건축학전공(사업책임 유재우 교수)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학생들의 건축설계 역량 향상과 우수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미래 건축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건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내 실무 연수를 지원하는 A유형과 국내 실무 연수와 건축 교류활동을 모두 지원하는 B유형이 있다. 부산대는 B유형에 선정됐다. 특히 부산대는 ‘글로컬 창의융합형 건축설계 고도화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존의 산업체 및 국내·외 대학들과의 탄탄한 교류실적에 기반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대 건축학전공은 올해 말까지 6개월간 1억 7,280만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실무연수와 창의융합형 학생 자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학생 중심의 전문화·고도화된 건축설계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국내·외 전문가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창의융합형 인재 육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학회(회장 김효용)가 지난 17일 오후 해운대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 2021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만화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부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국애니메이션학회와 함께 마련했다. 한국애니메이션학회는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2005년 창립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는 기조발표, 주제발표, 학술논문 발표, 디지털작품전시회 등의 순서로 열렸다. 기조발표에서 안용준 (사)부산애니메이션협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발표는 류수환 영산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부산애니메이션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학협력을 통한 콘텐츠발전 및 부산시 콘텐츠발전을 위한 방향과 미래를 제시했다. 또 정대영 영산대 교수, 김탁훈 중앙대 교수 등 22명의 전문가가 학술논문 발표를 진행했으며, 학회 회원들의 애니메이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김수연 부총장이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대학혁신포럼의 ‘교육과정 혁신’ 세션 좌장으로 참여해 토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2021년 대학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131개 자율개선대학과 12개 역량강화대학 등 총 143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제발표와 세션A, B, C가 차례로 열렸다. 이 가운데 ‘교육과정 혁신’을 주제로 열린 세션A에는 김 부총장을 좌장으로, 대학교육현장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6개의 교육과정 혁신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사례발표에는 이화여대 이동환 미래혁신센터장, 백석대 하정은 커리큘럼인증센터소장, 강릉원주대 신선정 교육혁신원 부원장, 목포대 김희봉 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경성대 황인섭 대학혁신사업단 사무국장, 한국산업기술대 심재홍 미래대학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김 부총장은 “대학별 혁신사례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세대 에너지 변환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고성능 2차원 열전박막을 반도체 기판(웨이퍼)은 물론, 플라스틱이나 유리에 전사(transfer)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립부경대학교 황재열 교수(물리학과)는 성균관대학교 김성웅 교수(에너지과학과)와 함께 고성능 2차원 열전박막을 기판에서 분리해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과학기술 분야 세계적 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IF 23.101)>에 최근 발표했다. 열전박막이란 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열전소재로 만든 박막이다. 웨어러블기기,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자로, 최근 2차원 구조 박막에서 우수한 물성들이 발견돼 관련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황 교수 연구팀은 에피탁시(epitaxy) 공정(기판 위에 고순도의 단결정 박막을 성장시키는 공정)으로 박막을 성장(형성)시킨 뒤, 이 박막을 기판에서 손상 없이 분리해 평면은 물론 곡면에 붙여 우수한 열전에너지 변환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연구팀은 텔루륨 단원자층을 사파이어 기판 표면에 형성한 후 2차원 열전박막(BST)으로 성장시켰다. 이때 원자 간의 상호작용인 반데
부산대학교가 중동 국가인 이란의 3개 명문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수 연구자 및 학생 교류와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12일 오후 본관 5층 제1회의실에서 이란 내 QS세계대학평가 랭킹 1, 2, 4위의 명문대학인 SUT(Sharif University of Technology, 샤리프 대학), FUM(Ferdowsi University of Mashhad, 페르도시 대학)과 IUT(Isfahan University of Technology, 이스파한 대학) 등 3개 대학과 동시에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높아진 부산대의 국제적 위상에 따른 것으로, 향후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확대 및 우수 연구인력 유치와 연구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개 대학 차원의 이번 협력은 지난 2017년 부산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와 이란 대학 간의 교류로부터 시작됐다. 부산대 기계공학부 김경천 교수가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해외고급과학자초빙(Brain Pool)’ 사업에 선정되면서 활기를 더했고, 이란 IUT, FUM 대학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14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의 2021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학교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여름철 방학과 물놀이철을 맞이해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현장감 강화방안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연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1000명대를 웃돌며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맞이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정신적 위안과 정서적 안정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내의 해운대와 기장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디지털 형식으로 명화컬렉션을 전시해 유명화가의 작품들을 아이들이 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교 교내에서도 디지털 전시방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세월호 참사 이후 실시되고 있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김 의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현재 부산시내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은 2014년부터 실시돼 현재 316개교에서 3학년에서 5학년의 초등학생 8만여명이 교육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내년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1년 앞둔 가운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바빠지고 있습니다.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3일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자 6명이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정책발표회와 여론조사 컷오프 방법에 합의하면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세부 합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학장, 함진홍 평교사 출신,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참석해 서명을 했습니다. 추진위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 부산교육 현안과 대안을 주제로 후보자 발표회를 열고, 총선이나 지방선거처럼 교육감 후보를 여론조사로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여론조사에서 6명 중 1명이 50% 이상 득표하면 후보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하고, 만약 50%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6명 중 3명을 선발해 2차 여론조사를 거치게 됩니다. 이어, 2차 여론조사 대상자 3명 중 1명이 50% 이상을 득표하면 단일화 후보가 확정되며, 1차와 같이 이들 3명 중 50% 이상 득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