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7일 열린 제314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혁신 성장의 주요한 동력으로 지목되는‘데이터’를 부산시 차원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안전한 환경에서‘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무엇보다, 최근 부산시를 향한 해킹 시도가 연 6천건을 넘긴 상황에서, 부산항과 같은 국가 핵심기반시설이 있고 에코델타시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등이 추진 되는 부산시가 정보보호와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서는, 2개(「부산시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에 관한 조례」,「부산시 빅데이터활용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의 조례를 통합하여‘부산시 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일원화해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제출한 ‘한국산업은행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한 재촉구 결의문’이 20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기획재경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수도권 단일축으로는 대한민국 경제를 구할 수 없다”고 꼬집으며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이전은 저성장의 늪에 갇힌 대한민국을 수도권과 동남권 두 개의 심장이 뛰는 산업강국으로 변모시킬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은 국내 수출의 23%를 차지하는 주력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고, 2009년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금융기관 35개, 인력 4,500여 명 규모의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혁신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 발전 실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재경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회의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의 조속 개정 ▲한국산업은행의 핵심 기능(조직·인력)과 함께 부산 이전 계획 수립 ▲한국산업은행
더불어민주당 전직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들이 ‘한국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약칭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민주당 의원 모임)’을 결성했다. 김병욱, 송기헌, 유동수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 모여 글로벌기업 경쟁력 확보 민주당 의원 모임을 결성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유동수 의원은 전례에 없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는 중소기업 만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모임 결성 취지를 설명했다. 송기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정책적 사안에 대해 지나치게 도그마에 빠져 실용적인 판단을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 모임을 통헤 이러한 문제들을 다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욱 의원은 모임 결성 취지가 담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신보호무역주의가 대세가 된 현 상황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적으로 성장시켜야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과 산업생태계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
챗GPT가 작성한 원고를 의회에서 발언한 국내 첫 사례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김광명 의원(기획재경위원장, 남구)이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챗GPT를 교육 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광명 의원은 “지난 연말,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사인 오픈AI가 내놓은 챗GPT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챗GPT로 에세이와 학술논문을 작성했다.프로그램 코딩을 했다는 등의 사례들이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MBA와 로스쿨 시험, 의사면허 시험까지도 척척 통과해냈다고 한다”라며 “또한, 단 두 달만에 월 사용자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가히 ‘챗GPT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챗GPT는 시정 전반에 두루 활용되어야 하겠으나, 교육 분야에의 활용방안을 발언 주제로 정한 이유로 “4차산업혁명 시대엔 ‘해답’보다 ‘질문’이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무엇’보다는 ‘왜’에 대해서 깊이 사고하고 고민하는 능력이
‘재외동포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면서 오는 6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국회에서 재외동포청 운영 방향과 조직 규모 등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재외동포청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재외동포청 신설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희곤의원실, 세계한인네트워크, 연합뉴스가 함께 주최했다. 김희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재외동포들이 거주국 내에서 지위가 높아지고,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역량이 증대되면서 본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연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 컨트롤타워가 매우 부족했다”며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이전과는 다른 유형의 재외동포 보호를 위한 지원책이 요구되면서 재외동포청 신설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설립이 되면 기존에 각 부처에 산재된 재외동포 관련 업무가 일원화되어 훨씬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되고, 재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벚꽃 개화기인 오는 3월 말~4월 초부터 2주간 가평군 청평면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의 개방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내수면연구소 부지가 1924년 개소한 이래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동 연구소는 지난 2021년 3월 충남 금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수지를 포함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해당 부지를 임시로 개방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 군민들의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최춘식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허승 중앙내수면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ㆍ가평군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내 고향마을을 둘러보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벚꽃이 피는 시기만큼이라도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허승 중앙내수면연구소 원장은 “가평군과 세부 협의를 거쳐 ‘개방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3월 말~4월 초 중 개방하겠다”고 답변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가평군 관계자들은 부지 개방 합의의 성과에 대하여 최춘식 의원의 역할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최 의원이 지난 2월 21일
국회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이 특위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4월 초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동시에, 관련된 국가기관 및 세계 각국에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제안됐다. 결의안에는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에 따른 성공적 국제행사 확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초당적 협조와 지원 ▲공식 유치위원회 또는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부산광역시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문객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박람회 시설 건축 및 사후 활용 방안 마련 등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 ▲국회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여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대외 유치교섭활동에 적극 동참 ▲유치 후보국 관련 공식적인 일정 대응을 위한 지원 ▲부산 유치 확정 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즉각 제정 및 조직적·재정적·제도적 사항 등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진)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 건의사항 및 시민 숙원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3월 10일, 13일 양 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10일에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중구 보수천 및 남항물량장 일대 하천수 해양유입이 해양 수질과 인근 수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조사 현장을 방문해 △보수천 해양합류지점 및 남포천매립지 등 남항물량장 일대의 하천수 해양유입 지점을 시찰하고, △보수천 하천복개지역(중류‧하류‧하구)의 내부환경 조사현장 방문을 통하여 수질 및 퇴적물, 악취 성분 평가 등 복개하천 내 수질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부산시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 시장에서 수산물 보관에 해수를 활용하는 것에 대하여 먹거리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사 실시를 당부했다. 13일에는 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한 △舊 침례병원을 방문하여 관리현황 및 현안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며, 긴박한 상해나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응급조치 받을 곳이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경남 양산시 소재 부산대학교 병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는 조속히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보
학교 보훈교육의 체계적․효과적 추진을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조례가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북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보훈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3월 10일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훈(報勳)이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국가보훈 기본법」 제22조에서는 희생․공헌자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창달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시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그 정신을 사회 공동체 속 가치로 내재화시키는 보훈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형성해가는 교육이라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효정 의원은 “지난해 말 부산시교육청과 국가보훈처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학교에서부터 보훈문화를 장려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계획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반 하에서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희곤 국회의원(부산 동래구, 국민의힘)은 10일, 지난달 25일 발생한 ‘만덕 ∼ 부산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사고상황과 후속대책 점검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대심도 토사 유출 사고와 관련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8 일 긴급브리핑을 열어 ‘만덕 ∼ 부산 도시고속화도로 ( 대심도 )’ 공사 현장 지하 60m 아래에서 부피 750㎥, 무게 1000t의 흙과 돌이 흘러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이 지나서야 시민들에게 사고 발생을 공개했고, 신속하지 못한 대응 조치로 부산시의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희곤 의원은 “부산시의 늑장보고와 부실한 대응조치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키웠다”며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 추가 토사 유출이나 싱크홀 발생 등 추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토부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통해 대심도 터널 공사의 안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