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부산시민의 69.7%가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부산교육정책 만족도 질문에서 시민 6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6.8%는 ‘불만족’, 13.5%는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이유로는 부산시교육청이 ‘온라인 교육 등 코로나19 대응을 잘 한다’, ‘다양한 체험 학습에 만족한다’, ‘학년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등을 꼽았다. 교육재정 지원이 투입되어야 할 우선 분야로는 ‘무상교육 정책 확대(23.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인성교육 등 사회정서역량 교육과정 운영(20.9%)’,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강화(20.9%)’, ‘소외 계층 교육지원(15.3%)’ 순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는 유치원 교사에게는 생활지
부산교육의 한 해 동안 성과를 공유하는 장인 ‘2021. 미래를 담는 부산교육한마당’이 12월 7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주최하는 것으로 그동안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구어낸 경험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로 ‘지금 여기서 토닥토닥, 내일로 뚜벅뚜벅’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벡스코 현장과 온라인플랫폼(줌 또는 유튜브)에서 여는마당·참여마당·닫는마당으로 운영한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과를 나누고 혁신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 주제강연, 사례나눔, 토크 콘서트, 포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한다. 7일 여는마당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개회선언과 환영사를 한 후 하남초 오케스트라의 맞이공연,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의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 스말로그교육’ 주제강연 등으로 진행했다. 7~9일 참여마당에서는 성장터, 나눔터, 배움터, 공감터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33개의 대면 강좌와 9개의 비대면 강좌를 운영한다. 10일 닫는마당에서는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오는 17일 부산과 경남 양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4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창업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역 청년고용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진로‧창업 지원 서비스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과 창업챌린저 캠프’다. 이 캠프에 참여할 대상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명가량, 경남 양산시 범어고등학교 3학년 약 330명 등 480여명이다. 캠프의 내용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기업가정신 역량 파악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실제 아이템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영산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협업을 통한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캠프가 강의와 학습교구‧교재를 활용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라 관심을 모은다. 영산대는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웅상고등학교 3학년 80여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평소 창업을 어렵게만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6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부산시-산업계-지역대학 간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혁신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부산시와 기업, 대학교들이 상호 협력하여 지방대학과 부산 경제의 어려움을 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12월 9일까지 박물관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관련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부산박물관 교육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산박물관 교육강사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비상근)을 1년간 맡게 된다. 박물관·미술 관련분야 학사 이상 전공자 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박물관(미술관)에서 2년 이상 역사·미술 교육 분야에서 근무한 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전자우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서류 적격자 발표는 12월 16일 예정이며, 서류 적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및 시범강의가 12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부산박물관 교육강사는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되어왔다”며 “능력 있고, 관심 있는 관련학과 전공자 및 경력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박기남 회장)은 29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19회 2021 부산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을 돌보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 보육인 등 오프라인 100여 명과 온라인으로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행사는 저출산대책 UCC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보육유공자 표창, 보육인 윤리 선언문 낭독 등 공식행사와 축하 공연, 보육인 골든벨의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에서 마음 졸이며 미래의 희망을 키워주고 계신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부산시는 계속적으로 시 연합회와 간담회를 진행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내년부터는 부산형 영아반 지원사업시행 등 보육 선생님들의 업무 경감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웹툰학과가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222 EARTH MARKET’ 전시에 참여한다. 문화예술 소셜벤처 모꼬지심(공동대표 박찬암‧김희림)이 아트플랫폼 팡세A&D(대표 최성규)와 함께 주최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어반아트, 스트리트아트,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미래지향적 전시다. 기획 배경에 대해 모꼬지심의 김희림 대표는 “급변하는 예술계 흐름을 이해하고 예술과 환경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대학생의 역량을 키울 무대를 제공하자는 데 대해 기성작가들이 공감하면서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웹툰학과에서는 서승완·임도경·김민초·이반석·박성하 학생 등이 참여해 미래와 환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일러스트를 전시한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대표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한다. 영산대 웹툰학과 이보혜 교수를 포함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수소시스템공학과 윤진원·명세현·곽효서 교수팀이 총 109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과제의 주관기관은 성우하이텍이며,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영산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진에프에이에스, 씨메스가 참여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진행된다. 윤 교수팀은 ‘다종 차체부품 제조를 위한 가변형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에서 ‘제조 라인 장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개발’을 맡았다. 또한 윤 교수팀에는 석사과정의 우승빈 학생과 대학생 안민우 등 5명의 재학생도 참여했다. 수소시스템공학과 윤진원 교수는 “제조라인의 장비 상태 모니터링 통합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제조공정 모니터링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재학생들도 학생연구원으로 다수 참여한 만큼 국내외 논문발표와 학술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11월 18일, 총 64개교와 병원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 ▲교통소통대책 ▲수송지원대책 ▲소음대책 ▲의료지원대책 ▲홍보지원대책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 추진 관리와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 등을 고려,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여 학원, 노래연습장 등 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확진·격리 수험생 상황관리 및 사후조치 등 확진·격리수험생에게 균등한 응시기회 제공을 위한 선제적 방역관리도 추진한다. 또한,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험일 오전 6시~8시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시험장이 몰려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의 50개 노선버스는 해당 시간 배차 간격을 단축 운영하며, 도시철도 임시열차(5편성)도 비상 대기한다.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의 격리자 수용인원이 초과하거나 자가격리자로 사전 분류된 수험생 중
민간 법률문화상으로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산법률문화상’의 제14회 수상자로 올해 7월 작고한 이홍훈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양삼승)은 지난 12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14회 영산법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로는 고 이홍훈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이 전 대법관은 1977년 판사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거쳐 2006~2011년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정통 엘리트 법관의 이력을 가졌지만, 개혁적인 성향의 법관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판결은 대법관이던 2011년 진행된 ‘4대강 사업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다. 이 전 대법관은 이 전원합의체 사건에서 신청 기각 반대의견을 내 사업 중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적표현물의 제작‧배포를 처벌하는 국가보안법 조항은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할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만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 근로자가 무급휴직원을 냈다고 하더라도 출산휴가 2개월간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 등이 회자된다. 작고한 이 전 대법관을 대신해 딸인 이유봉씨가 이날 수상했다. 이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