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정관박물관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설 연휴 기간(2월 11일~13일, 3일간) 흥미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 ‘신축년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관박물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유물 속 숨겨진 ‘아기새 소리’와 ‘소 인형’을 찾고 해당 유물 카드를 완성하면, 교육재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재료는 총 4가지로, ‘아기새 소리’가 담긴 유물 카드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신축년 새해 달력을 제공하고 ‘소 인형’의 경우는 ▲세뱃돈 봉투(2월 11일) ▲손팽이(2월 12일) ▲딱지(2월 13일) 등 전통놀이 만들기 도구를 제공한다. 만들기 방법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며, 각 가정에서 이를 내려받아 비대면으로 자율체험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부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새해 달력은 1일 선착순 5개 ▲세뱃돈 봉투·팽이·딱지 만들기 체험 도구는 1일 선착순 각 50개로 수량이 한정돼, 준비된 재료가 소진될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에서 주관하는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의 온라인 접수가 5일부터 시작한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981년 시작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역사를 이어받아 올해 3회째로 개최된다. 국가와 지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를 공유하여 국제적인 디자인 산업 교류와 활성화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참가 대상은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이고, 참가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공예 및 패션디자인 총 5개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4,440만원이다. 작품 출품은 2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1차 심사 결과는 5월 17일 발표되며, 2차 심사 대상자로 선정된 작품은 실물 작품을 5월 31일 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6월 17일 부산디자인위크 행사장(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된 디자인 아이디어들은 경쟁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화와 상품화를 위해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현대미술관은 3일 오후 2시 기획전시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과 연계한 강연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연계 강연은 전시 및 출품작에 대한 학술적·비판적 검토와 함께 관람객의 이해 증진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3일 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이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동영상은 3월 21일 기획전시 종료 시까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조선령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시 참여연구자인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서동진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학과 김수환(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조선령 교수와 영화비평지 ‘오큘로’의 발행인인 유운성 영화평론가의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는 3월 21일까지 현대미술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은 자본주의와 동시대 미술관의 작동 논리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7년 아트리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8개 대학 미술학과 예비졸업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ARTISTART-아티스타트 ’2021 미술대학 예비작가 지원전시’가 2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KT&G상상마당 부산, BNK부산은행 갤러리, 부산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에서 개최된다 (재)부산문화회관, KT&G상상마당 부산이 공동주최,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BNK부산은행, (사)부산화랑협회, (사)아트쇼부산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민·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예비작가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신라대학교, 동의대학교, 울산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등 부울경 8개 대학 미술학과, 공예과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예비졸업생 70명의 100여 작품이 소개된다. 충동적으로 튀어나온 무의식의 흔적을 설치물로 제작한 김동욱(부산대학교)의 ‘ID[이드]’,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세상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철선으로 된 설치물로 제작한 김지양(창원대학교)의 ‘지금 나는’, 사람들 앞에 나서
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관장 이근우)이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 (재)우리문화재연구원(원장 곽종철)과 함께 오는 5일과 19일 ‘가야인, 바다에 살다’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의 해양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 복원하기 위해 세 기관의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열리는 제1부 행사는 ‘바다와 가야인의 생업 활동’을 주제로 △가야인의 대형 어류 포획과 활용법(동서문물연구원 유병일) △금관가야의 수운항로의 시기별 변화(경북대 지리학과 황상일) △가야지역 사슴수렵에 관한 검토(기장군청 이수연) △인골에 남겨진 해양문화(부경대 사학과 이하얀) 등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19일 제2부 행사에서는 ‘바다를 통한 가야인의 교류’를 주제로 △변한의 대외교류(부산대 고고학과 이창희), △문헌으로 본 가야의 대외관계(국립해양박물관 백승옥) △가야와 중국의 교류(부산대 고고학과 김일규) △고고자료로 본 가야와 왜의 교류(부경대 박물관 조성원) 등 발표와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 이근우 관장은 “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 홍보하고 있다. 2021년도 2월의 '이달의 현충시설'은 강서구 미음동 1553-7번지 남강공원 내에 위치한 ‘남강 조정환선생 구국기적비’이다. 남강 조정환선생 구국기적비는 경남 김해 출신의 만주지역 무장투쟁단체인 대한독립단에서 활동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조정환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부산지방보훈청은 3?1절을 앞두고 남강 조정환선생 구국기적비를 홍보하기 위해 이를 2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에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화상 교육 ‘랜선으로 만나는 차례상’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20여 명이 화상 프로그램 웹엑스(Webex)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차례 음식과 기본 상차림 알기 ▲명절 음식 이해하기 ▲탕국 만들기 등의 강의 및 체험으로 진행된다. 여성회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결혼이민자가 가정에서 비대면 프로그램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속방법 등을 사전 안내하고, 탕국 만들기 체험 시 필요한 재료를 개별 배부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와 실시간으로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단체방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김혜윤 부산시 여성회관 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회관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부산시 부산박물관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58일간 기획전시실에서 새해맞이 띠 전시 ‘새해를 여는 동물 이야기, 들어보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속, 속담, 동요 등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소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한글이 새겨진 분청사기 유물을 통해 역사 속 소띠 위인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고, 소와 관련된 부산의 지명 이야기 등을 살펴본다. 또한, 띠 전시의 내용과 관련된 유물과 영상을 상설전시실에서 찾아보는 과제 활동도 제시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소에 관해 준비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함께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목조각장(木彫刻匠) 보유자인 청원 스님이 지난 12년간 제작한 ‘목제 십이지신상’ 12개 작품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이밖에도 새해를 여는 십이지신에 대한 소개 및 소원을 적어둘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오는 1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립미술관 지하 1층 어린이갤러리에서 2021년 새해 첫 전시인 ‘네버랜드 사운드랜드: 권병준-소리산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리를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소리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이자 사운드 미디어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사운드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권병준 작가의 작품 5점을 소개한다. 이는 2020년 빛을 주제로 한 ‘네버랜드 라이트랜드: 빛과 상상의 나라’와 더불어, 빛과 소리를 주제로 한 동시대 현대미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상상력을 열어주고자 마련되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상상력을 높이고 놀이와 연주를 하며 예술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권병준 작가의 작품이 들려주는 울림을 통해 작품과 공감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술관 관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1일 13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 이하 진흥원)은 2019년부터 “패션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총괄)을 통해 지역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패션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는 패션 디자인, 브랜딩, 창업·경영, 지식 재산권, 마케팅, 수출입 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매칭을 통해 역량강화교육, 1:1 심화컨설팅, 해외시장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패션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패션창작스튜디오, 작업 공간, 촬영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온라인 마케팅으로 집중되었다. 디자이너별로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SNS, 라이브 커머스 등 상품 홍보 채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사업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상품홍보 및 판매에 큰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라운지웨어 디자이너 브랜드인 “허비쉬코리아”(대표 조연정_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는 인플루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