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디지털 패션쇼’를 개최해 비대면 방식으로 대중과의 소통에 나섰다.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17일 학과의 유튜브 채널에 3D 디지털 화면을 배경으로 제작한 ‘제17회 졸업패션쇼’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졸업패션쇼는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로, 그간 영화의전당, 광복로, 해운대 등 부산의 명소에서 열렸다. 올해는 졸업예정자의 수요를 반영하고, 패션업계의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 패션쇼로 기획했다. 비대면 방식에 대해 패션디자인학과 김지형 교수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세계 각지의 패션쇼가 비대면으로 전환됐다”며 “이로 인해 패션학과의 졸업작품 발표도 패션 필름, 디지털 패션쇼로 제작해 영상으로 공유하는 경향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패션쇼는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3D 영상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다.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입은 모델들이 디지털 화면 앞 런웨이에서 워킹했다. 학생들은 졸업작품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묶여있던 ‘
부산대학교와 부산시 동구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6주에 걸쳐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제2기 동구 인문학 캠퍼스' 프로그램을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대가 주도해 동구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활성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여름철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바캉스 같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대와 동구는 지난해 ‘산복도로 전시관’ 개관에 맞춰 제1기 강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기는 올해 4월 옛 부산진역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교육장 등이 있어 인문학 강좌에 적합하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주민 접근성 또한 높아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는 ‘나를 위한 바캉스’라는 소주제 아래 부산대 교수들이 연사로 참여해 ‘알게 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이 최근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9개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이슈를 협의하는 자리다. 영산대 K-Food조리전공은 이 대회에서 10인 전시부문(1개팀), 5인 전시부문(1개팀), 라이브 경연부문(7개팀) 등에 모두 9개팀이 참가했다. 그 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10인 전시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라이브경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5인 전시부문)을 비롯해 1개의 대상, 3개의 금상, 3개의 은상, 1개의 동상 등을 수상했다. 영산대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이번 대회들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을 갖고 조리에 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도와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일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학교 내 안전문화조성을 위해 해운대구 신곡중학교를 대상으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분기별 학교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반은 시교육청의 안전·보건관리자와 지원청 업무담당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업무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점검반은 산재 예방 시설 설치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여부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등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고발생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에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승리한 하윤수 당선인은 2일 오전 충렬사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를 마친 하 당선인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오늘부터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선관위로 이동하여 당선증을 교부 받은 하 당선인은 “부산교육을 개혁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부산교육 반드시 정상화하겠다"며 "약속드린 공약은 흔들림 없이 실천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의 인수위 구성 요청으로 하 당성인은 4일 선거캠프 해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일 31일, 하윤수 중도·보수 교육감후보(前부산교대 총장)는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 앞서, 하 후보는 “그동안 자전거를 타고, 유세차에 올라 3000킬로 가까이 부산 곳곳을 다니며 현장과 소통했다”며, “진보교육 8년의 이념·정파적 교육운영, 깜깜이교육, 불통행정에 실망한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망을 온 몸으로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2030청년부터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과 교육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청년단체 등 88개 단체들(붙임 지지선언 단체 명단 참조)이 지지선언으로 큰 힘을 보태주었다”며, “보내준 열화와 같은 성원과 격려는 반드시 부산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보답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 후보는 이번 교육감선거는 “현 김석준 교육감체제 진보교육 8년에 대한 평가와 심판의 의미가 있다”며,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미래로 나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산 전역을 도는 집중 거리 순회 유세를 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투표 독려 메시지를 통해 “이제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교육감은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어야 하고 공정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을 지켜낼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를 위해서라도 정직하고 실력 있고 검증된 사람 김석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동안 이룬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고, 우리 부산교육을 한 번 더 확실히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석준 후보는 31일 오전 7시30분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다대농협사거리, 신평시장, 광복동 롯데백화점앞, 초량육거
부산대학교가 AI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의료 AI 융합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은 AI와 의료를 접목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 플랫폼 기업인 ‘딥노이드’와 협력해 의대 본과 1, 2학년 55명을 대상으로 노코딩 AI 연구 플랫폼인 ‘딥파이(DEEP:PHI)’를 활용한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및 실습 교육'을 지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공선택 교과목으로 진행된 이번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실무’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코딩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의료데이터만 있으면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링, 유효성 평가 등 의사 주도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미래 혁신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지식을 습득했다. 이번 협력과 교육은 현대의학에서 다루는 데이터의 종류와 양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과거 수작업에 의존했던 의학과 생명과학의 분석 분야들이 클라우드 등 차세대 컴퓨팅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보건의료 데이터가 점점 거대해짐에 따라 AI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의학자와 생명과학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제1공약인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교육’에 걸맞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색 ‘첨단 멀티 선거운동’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5일 선거캠프에서 가진 출마선언식에서 최첨단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미디어파사드는 가로 11m, 세로 2.4m(450인치)에 달하는 대형 멀티미디어 화면으로 스크린을 3개 면 분할 또는 1개의 대형 스크린으로 통합사용이 가능해 행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 화면에 원하는 이미지나 그래픽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띄울 수 있고, 즉시에 문구나 그래픽을 수정·변경할 수 있다. 기존의 재래식·획일적 선거운동 방식을 최첨단으로 구현하면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감 후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축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벽을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지난해 20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일회성으로
“소망(종이)비행기에 미래 항공사 승무원이 될 것이라는 다짐을 적어 날렸어요!” 지난 11일 오후 2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해운대캠퍼스 잔디운동장에서 만난 항공관광학과 1학년 오현지(19) 학생이 밝게 웃으며 말했다. 이날 항공관광학과는 미래 항공관광산업 서비스 전문가가 될 것을 다짐하는 ‘제4회 윙(wing) 수여식’을 개최했다. 윙 배지는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폭 약 5cm, 높이 1cm가량의 은색 배지다. 이 배지는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재학생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한다. 윙 수여식은 신입생이 교수와 선배가 참석한 자리에서 인성, 전공실무능력, 글로벌 마인드,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약속하는 행사다. 신입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 항공관광산업 서비스 전문가가 갖춰야 할 ‘7가지 덕목’도 낭독했다. 이 덕목은 ▲예의와 인사 ▲성실과 책임 ▲따뜻함과 친절함 ▲긍정과 자신감 ▲상대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 ▲열정과 용기 ▲도전을 즐기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윙 수여식에 이어 잔디운동장에서 소망비행기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소망비행기는 신입생들이 종이비행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