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4월 중순부터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운영하기 위하여 강사·서포터즈 및 교육생을 4월 9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로 디지털 비사용자의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이 심화함에 따라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취업연계 교육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원하는 교육을 받아 시민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디지털배움터의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솔루션, SNS활용) ▲디지털 생활(교통, 금융, 키오스크, 전자정부·공공서비스) ▲디지털 심화(경제·사회활동 연계 개발ㆍ기획자 양성) 등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집합교육, 방문교육, 온라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4월 9일까지 강사, 서포터즈와 교육생을 사전모집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웹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 지원자는 민간사업자에게 전달되어 교육생은 별
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 부산도서관은 오는 3월 29일부터 지역서점 활성활를 위한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시민도서관에서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 지역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직접 참여서점을 공개 모집하여 25개소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행복한 책 나눔’ 사업은 2019년 이후 발행된 도서를 25개 참여서점에 가져가면 도서 정가의 50%를 방문서점의 도서교환권으로 환불받고, 교환권 사용을 위해 해당 서점을 다시 방문하면 도서를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수집된 도서는 부산도서관이 구입해 작은도서관과 복지관 등 독서 소외 시설에 배포한다. 다만, 교환도서에서 참고서 및 학습지, 만화책, 전집도서, 2권 이상의 동일도서, 오훼손 도서는 제외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서점 방문을 유도해 동네서점을 살리고, 책도 반값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수집된 도서는 재기증하는 등 도서의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대형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이용이 늘어나고, 수집된 도서는 재기증 할 수 있어 책을 통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이하 UCCN) 영화분야에서 부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의장도시 선정은 2018년부터 부산시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이 공동으로 영화분야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계적인 영화도시로서의 역량과 잠재력을 선보여온 결과이다. 부산시는 의장도시로 선정된 스페인 테라사와 함께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의 임기를 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부산시는 UCCN 내에서의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UCCN의 운영위원으로서 UCCN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획득해 영화분야 서브 네트워크 회의 운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간 부산시와 (재)영화의전당은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국내외 영화창의도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교류 사업으로 아시아의 영화영상산업을 선도해 왔다. 또한, 국제연합(UN)의 ‘2030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이행하기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회관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대에 대거 올린다고 밝혔다. 금정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우수예술단체 공연 5건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 중 최대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금정문화회관은 오페라부터 연극, 국악, 현대무용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 복합문화예술공연장으로서의 제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국공립 우수 예술단체인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비롯해 ▲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 ‘무브먼트코리아 시즌3’, ▲현대무용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Bolero), ▲연극 ‘두 영웅’, ▲뮤지컬 ‘어린왕자’ 등 국내 최우수 예술단체들의 공연 5개를 올해 하반기부터 상연한다. 자세한 일정은 금정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더욱
BNK부산은행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창동 아트시네마 2층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소장품전을 4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소장품전에는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개성 있는 신진작가들(강다현, 김한샘, 허찬미 등)의 수상작 등 미술작가 18인의 작품 19점이 전시된다. 또한, 소나무를 다룬 구명본 작가, 부산 곳곳의 풍경을 표현한 윤종철 원로작가의 작품과 채각(彩刻)기법을 활용해 도시와 환경의 공존을 묘사한 박기훈 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회화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장품전은 부산 미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부산 신창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갤러리를 연중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박해영)는 16일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 운영을 위한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은 강서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유치원이나 장애인 및 노인관련시설 등을 소방관이 직접 찾아가서 교육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재밌게 풀어내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서소방서에서는 소방관과 함께 신청기관으로 방문하여 인형극을 함께 운영할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데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1회 공연으로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형 극단 활동 및 취미동아리 경험자를 우대하며 모집요강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소방서 홍보교육계 담당자 김창원(☎051-760-50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소방안전교육에 관심이 많은 강서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영 강서소방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와닿는 교육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정관박물관은 새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월 20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박물관 톺아보기ㆍ나도 박물관 큐레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톺아보기’는 정관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직접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시간여의 진로탐색 교육으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박물관 큐레이터의 업무를 체험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박물관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학예연구사의 역할, 업무, 분야, 채용 등 해당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학예연구사 직업탐색 체험활동을 펼친다. 체험은 ▲유물 복원 ▲유물 관리 ▲전시 기획 등 총 3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유물이 현재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훼손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최대한 원상태와 비슷하게 복원하는데, 유물 복원 체험에서는 조각난 자기(다완)를 참가자들이 직접 복원해보면서 이러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유물
소음과 먼지, 냄새로 인하여 도심에서 작업하기 힘든 조각, 도자기, 판화 등의 작업으로 창작의 열정을 모으는 계정숲 예술촌 입주작가들이 3월의 봄 다시 부산 바다를 찾았다. 작년 해운대 바다를 물들이고자 해운대문화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는 자유로운 광안리 바다에 대한 애정을 담아 광안리 ‘써니갤러리’에서 3월 14일~27일까지 선보인다. 조각, 판화, 아이소핑크, 석조, 아크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김정대, 김현희, 김형표, 정희윤, 노창환, 유지연, 조정숙 7인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노트 # 김정대 남과 여, 흑과 백, 음과 양, 아프리카 원시조각, 이집트 신전의 조각, 한국의 장승, 체스의 여왕과 왕... 나는 흑과 백 그 사이의 무수한 회색 중에 하나... 멈추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미니멀적 사고의 동경과 애증을 표현하였다. # 김현희 “닮 다르다”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 이것인지, 저것인지, 위태로운 경계에 서 있는 불안함을 ‘닮음에 대한 반가움과 다름에 대한 이해’로 표현한다. 초기 작업에는 과거 기억 속 감정을 토대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정관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3월부터 8월까지 중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전 10시 정관박물관 강당에서 전통매듭을 이용해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리 문화-매듭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선조들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맺는 기법’을 익혀왔고 생활 전반에 걸쳐 매듭을 애용해 왔지만, 오늘날에는 이 기법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정관박물관에서는 우리 전통매듭의 멋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쉽게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매듭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통매듭 지도사인 양효영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현대적 감각의 생활소품에 전통매듭의 아름다움을 더해보는 체험교육이며,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로 기획되었다.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실용성에 예술성까지 갖춘 전통매듭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매회 10일 전부터 정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회당 성인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본 강좌에 별도 수강료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3월부터 ‘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사라져가는 지역 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 서비스로,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빌려보고 지역 공공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2017년 11개 공공도서관과 42개 서점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올해 3월부터는 부산시 전 구군 4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참여서점도 105개로 늘어나 지역서점 활성을 위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타 시도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나,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을 연계한 통합 웹 플랫폼(채움아이엔씨) 기반으로 전 기초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사업 시행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이다. 특히, 도서관을 따로 찾지 않더라도 집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보고 싶은 책을 쉽게 빌려 볼 수 있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