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사옥 인근 식당에서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오종남)과 ‘ESG 상호교류 및 공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SG는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며, 기업이나 조직이 이를 적극 실천해야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최근 가장 뜨거운 경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ESG 연계활동 지원 및 지속가능 발전 사업 공동 추진 ▲지속가능발전 제반 분야에 관한 연구 및 교육, 인적 교류 ▲지속가능발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기자재 및 시설의 상호 이용 및 공동 활용 ▲학생 활동 및 교과·비교과 활동 연계 지원 ▲맞춤형 산·학·연 협력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을 비롯해 김수연 부총장, 김소영 교수학습개발원장, 김지형 전략기획실장과 인간개발연구원 오종남 회장, 김송식 부원장, 장소영 상무, 민선아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4시 서면 젊음의 거리, 전포 카페거리 등지에서 부산시교육청, 경남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부산시청, 부산진경찰서, 부산진구보건소, 학부모연합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시교육청은 당신의 No-담, Yes-건을 응원합니다’ 슬로건 아래 청소년 흡연의 피해와 금연의 중요성, 전자담배의 피해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학년말 수능 이후 학생들이 흡연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이는 부산이 ‘2021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 청소년이 담배를 구매하기 쉬운 도시 중 전국 2위로 조사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캠페인단은 담배판매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담배나 술을 판매하지 않도록 중점 안내할 예정이며, 흡연 예방 리플릿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오는 12월부터 5개 교육지원청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2월 8일 남부교육지원청, 14일 북부교육지원청, 15일 서부교육지원청, 16일 동래교육지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재)씨젠의료재단과 23일 교내 의무부총장 회의실에서 ‘보건의료기술 개발 및 인공지능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젠의료재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국내 최대의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신속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며 팬데믹 종식에 기여해 온 국내 최고의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이다. 부산대 협약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젠의료재단과 진단기술 및 의료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토대로 △ 진단기술 연구개발 △ 의료인공지능기술 연구개발 △ 바이오헬스 및 의료인공지능 교육과정 자문 △ 채용연계형 헬스케어 AI 석박사 인력양성 △ 상호 인적 네트워크 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등이 위치한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씨젠의료재단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부울경 지역 바이오헬스 산학협력 거점의 역할을 더욱 탄탄히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과 30일 2차례에 걸쳐 해운대구 센텀호텔 4층 연회장에서 관내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장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2월 고시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국정과제 및 부산교육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연수는 제5대 민선 교육감의 부산교육 비전과 정책 주요 방향에 대한 교육감 특강,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전문가 초빙 강의, 2023학년도 부산교육청의 SW와 AI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한 정책 안내 등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강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개발과 각론 조정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교대 임유나 교수와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가 진행한다. 또,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 홍정민 소장이‘디지털 시대의 미래역량 함양과 에듀테크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부산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 및 학부모의 이해도 제고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
“에어부산 현직 교관이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피드백도 받아 좋았어요.” 최근 에어부산 승무원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드림 아카데미’에 참가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 4학년 이규진(21) 학생의 말이다.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재학생들 17명이 지난 11일 에어부산 신사옥에서 진행된 드림아카데미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산학일체형 전공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진행됐다. 드림 아카데미는 유니폼 착용, 기내서비스와 기내방송 실습, 비상탈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4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직 교관과의 모의면접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지도교수인 권도희 교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항공‧관광 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최초로 4년제 항공과를 개설한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비상슬라이드, 안전VR체험관 등을 구비해 산학일체형 항공관광 서비스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부터 5일간 부산지역 전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하여 골든타임 내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문화 인식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시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간소하게 시행했다. 올해는 정상적으로 실시한다. 이 훈련은 각급학교 및 기관별로 구체적인 재난·사고를 가정하여 실제와 같은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부산시와 연계한 방사능 누출 사고 대비훈련, 화재·지진 대피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한다. 특히, 훈련 둘째 날인 11월 22일에는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은애학교를 방문해 화재대피훈련 상황을 점검한다. 또, 11월 24일에는 부산시와 함께 장안중학교 전체 학생이 강서체육공원으로 소개하는 2022년 고리 방사능 방재 연합훈련도 실시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훈련은 학생,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재난 대응 역량을 키워주고,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7일 오전 7시 30분 지난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처음 고사장이 생긴 기장군 정관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기장군은 정관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비약적으로 증가했지만, 수능 고사장이 없어 학생들이 매년 원정수능을 치르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윤수 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기장군 내 수능 고사장 마련을 위해 발벗고 나섰고, 기장지역 학생·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특히, 기장군 내 수능 고사장 설치는 지난 9월 13일 열린 ‘교육감 만난Day!’행사에서 학부모가 요청한 사안으로, 하 교육감이 약속한 대로 기장군 내 고사장 2곳이 설치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제6회 교육감 만난 Day!’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덕천초, 신천초, 포천초, 백양중, 양덕여중 등 북구 관내 학교 학부모 9명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북부교육지원청 시설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교실 방음 공사 ▲사서교사 배치 ▲태권도부 대회 참여 증가를 위한 예산 편성 요청 등에 대해 협의했다. 포천초 학부모는 “본관 5층 교실 내부 벽체가 건식칸막이로 되어있어 소음으로 인해 아이들의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건은 중기교육환경개선사업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3년 본예산에 반영했다”며 개선을 약속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포천초뿐만 아니라 북부교육지원청 내 모든 학교를 전수 조사해 즉시 교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대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2일 부경대학교 미래관 소향홀에서 관내 고등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고등학생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아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회복을 위한 학생소통한마당’을 주제로 운영한다. 원활한 협의회 진행을 위해 정현진 동명대학교 객원교수 등 11명의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동안 10개분임으로 나눠 학교별 우수 자치활동 사례와 민주적 학생선거 운영 방안 등 교육공동체 간의 관계성을 강조하는 교육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하 교육감은 ‘사람이 아름다운 희망 부산교육’주제 특강을 통해 인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교육이 갖는 의미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하 교육감은 참가 학생 중 3명
부산시교육청 행정감사가 5일만에 재개됐다. 다만, 부산시교육감의 증인선서 여부를 놓고 대립하다 끝내 파행을 감행한 부산시의회의 교육위원회가 '일이 아닌 권위'를 앞세운 게 아니냐는 못마땅한 시선이 여전하다. 지난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의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가 열렸다. 이 자리엔 하윤수 교육감이 출석해 증인 선서를 했다. 이는 행정감사 파행 5일 만에 하 교육감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9일 당시 하 교육감의 증인 선서 거부로 시의회는 행정감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증인 선서 여부를 두고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시의회와 '관례상 무리한 요구'라는 교육청이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이런 와중에 부산시의회가 아이들을 위한 교육 행정 개선 등을 우선 순위로 두는 본연의 감사를 뒤로 미룬채 부산시교육청과 '기싸움'에만 힘을 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부산시의회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면서 일각에선 최근 신청사 건립을 두고 시의회와 소통 없이 추진한 시교육청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는게 아니냐는 내부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우여곡절 속에서 행정감사는 파행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