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2종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릿날 또는 천중절이라고도 불리는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음력 5월 5일에 해당하며, 연중 4대 절기(설날, 한식, 단오, 추석) 중 하나이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적 성격을 지닌 날로, 주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거나 단오부채을 만들고, 씨름이나 그네뛰기 등 전통놀이를 하였다. 부산박물관에서는 6월 14일인 올해 단오를 맞아 ▲‘수리취떡과 함께하는 다도체험’ ▲‘단오부채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날은 부산박물관의 정기 휴관일이므로, 단오 행사는 사전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리취떡과 함께하는 다도체험’ 행사는 오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부산박물관 문화체험실에서 운영된다. 수리취떡이 다식으로 제공되는 전통 다도체험을 통해 단오를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본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일 4회(10:30/13:30/15:00/16:30)씩 40분간 진행된다. 코로나19
부산시(시장 박형준)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임진왜란 발발(1592년) 429주년을 맞아 오늘(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시·구의회 의원, 유림, 선열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이 초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한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와 참여 인원을 줄이고, 시민 참여 음복례는 운영하지 않는다.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0시 정각에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제배(제관이 절을 함) ▲참례자 배례(참가자들이 절로 예를 표함) ▲헌관의 분향과 헌작(헌관이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림) ▲이병진 행정부시장의 대통령 헌화 대행 및 추모사 ▲참례자 분향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향 의식에 참여하는 제관은 ▲초헌관(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아헌관(정정부 정발 장군 후손대표, 송양금 부산시 여성유도회 회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로,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쌉싸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달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메인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통해 인생의 달콤쌉싸름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우선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과 함께,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구포역 광장 일대에서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우리들의 광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5월 21일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은 전 세계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2002년에 제정한 기념일이며, 우리나라는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이날로부터 1주간을 문화 다양성 주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주간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 속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적 표현의 다양화로, 새로운 형식의 부산형 축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다양성의 주요 화두인 ‘공감’, ‘단절과 이음’, ‘일상’을 키워드와 ‘우리 모두가 소수자!’라는 콘셉트로 ‘우리들의 광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 및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동시대 다양성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비대면 공공빌보드 상영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산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善결제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5월 21일 오후 14시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결제 프로젝트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 대표 관광시설사(이하 시설사)가 공동 협력하여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의 생존력 강화와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관광시설사에서 제안한 대폭 할인된 관광시설 입장권을 기획사에서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여행사에서 구입, 고객에 판매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거의 없는 지역의 영세여행사와 영세시설사가 상품판매 수익을 가지고, 지역의 기획사는 다양한 상품기획 역량을 높여 향후 부산형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시는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관광상품 모델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 주체별로 보면, 이 사업의 중추적 역할은 대표 관광시설사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관광업계 위기상황
부산시(시장 박형준) 현대미술관은 오는 5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 2에서 2021년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전 ‘감각의 문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감각의 문법’은 미술관 개관 이래 현재까지 수집된 회화,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동시대 미술작품 230여 점 중 2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이는 전시로, ▲신무경의 ‘현대인’ ▲이한솔의 ‘RELEX, RELEX, RELEX’ ▲송성진의 ‘1평조차’ 등 부산 연고 작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해외작가인 ▲첸 사이 화 콴의 ‘스페이스 드로잉7’ 등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이 미술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다루면서 반성하고 환기하는 특성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정보를 제시하거나 가공함으로써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감성의 영역에서 소통되었던 미술이 이제는 논리와 언어로도 소통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즉, 현대미술 감상은 작품이 들려주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202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별전시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를 오늘(18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10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부산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불상과 불화 등의 불교 문화재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에 전시되는 불상들은 16~18세기에 제작된 4점으로, 모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불상은 머리 장식·목걸이와 귀걸이 장식에 따라 여래상과 보살상으로 나뉘며, 아미타불은 석가모니 부처가 실현한 생사를 뛰어넘는 불생불멸의 열반과 온갖 번뇌를 몰아낸 지혜를 광명화 한 부처이다. 또한, 보살 중 자비를 구체화한 보살이 관음보살이다. 특히, 2018년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이 이번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이 유물은 나무로 만든 불감(佛龕, 부처를 모신 작은 집)에 소형의 관음보살도가 안치된 것으로, 불감의 문을 열면 관음보살의 보타락가산 정토가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최종 12개의 부산기업이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25개의 부산기업이 선정되었다.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 역대 최다인 총12개 관광벤처기업(초기8, 성장4)이 선정되었으며, 해당 기업에게는 사업화지원금(업체당 3000~9000만원 상당), 창업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년도 부산기업 선정결과는 역대 최다라는 양적인 성과와 더불어 위드코로나ㆍ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신규비즈니스 모델이 반영되는 등 기업들이 보유한 콘텐츠의 차별화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이는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의 ‘관광스타트업 입주지원 및 보육사업’을 통해 해당 기업들은 1~2년간의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 관광기업과 유관기관간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 보완하면서 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구 대청동에 소재한 옛 한국은행부산본부와 현 부산근대역사관을 통합해 2022년에 부산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박물관을 건립함에 따라 이곳의 명칭에 대한 시민참여 공모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새 박물관의 명칭을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공모를 통해 924명이 제출한 명칭과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추가 개발한 20개의 명칭을 합해 총 944개의 명칭이 제안되었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와 명칭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개의 명칭이 추출되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서치 용역조사 등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결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총 2,633표 중 40%인 1,040표를 득해 1위를 차지하였으며, ▲부산근현대역사문화관(38%) ▲부산도시역사박물관(22%)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명칭과 함께 실시된 박물관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최근 2년간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없다(51%)’고 하였으나, 2022년 신설될 부산근현대역사관에는 대부분 ‘적극 방문 의사가 있음(74%)&rsq
(재)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지역청년의 특색 있는 영상 콘텐츠제작을 지원하는 ‘청년의 재발견- 금정 청년 리빙랩’(이하 금정 청년 리빙랩)에 참가할 청년 영상제작팀을 공개 모집한다. ‘금정 청년 리빙랩’은 금정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올해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로 청년 영상제작팀을 지원해 청년 미디어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사회와 청년 이슈를 다룬 영상 콘텐츠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 청년 리빙랩’은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모색하는 스탠드 바이(STAND BY), 영상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레디(READY), 영상 결과물 상영회 액션(ACTION) 순으로 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청년 영상제작팀 3팀 내외는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에 있는 영상편집실, 스튜디오, 회의실 등을 활용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부산의 영상 관련 기관의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예정이다.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금정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팀(3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금정문화재단 누리집(www.gjfac.org)에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