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 가족과 시민에게 추천받은 전)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를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대호 선수는 교육 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실시한 부산교육청 공식 SNS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부산 출신 이대호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서 한국과 일본, 미국 메이저 리그까지 두루 거치며 2010년 타격 7관왕, 전대미문의 9경기 연속 홈런 등 야구사에 길이 남을 실력을 갖췄다. 또한, 오랫동안 부산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 왔다. 부산교육청은 이대호 선수의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앞서 27일 오후 1시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부산교육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대호 선수를 홍보대사로 직접 추천한 반안초등학교 1학년 김린하 학생을 비롯해 이 선수의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야구부원, 학부모, 교사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이대호 선수야말로 부산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이대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4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417개 학교와 21개 기관 등 438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추석에 비해 15곳 증가한 것이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학교와 기관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며,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또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거나 개방 기간 이후까지 차량을 방치하는 등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칠태 재정과장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학교와 기관을 개방함으로써 부산지역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설 명절 연휴에도 돌봄 공백없는 학생성장 지원을 위해 교육 취약 가정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꾸러미는 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교육복지안전망 사례관리 초·중학생 중에서 조손가정 등을 포함한 교육 취약 25가정씩 총 125가정에 전달된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 교육 취약 학생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생필품,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꾸러미는 떡국떡, 김 등 설날에 필요한 생필품과 학생 맞춤형 학용품으로 구성했고, 설 명절 전 해당 가정에 택배로 배송했다. 거동이 어렵거나 택배 받기가 어려운 가정은 교육복지안전망에서 직접 배달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의 행복 꾸러미는 18일 오전 9시 20분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꾸러미를 포장해서 발송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이번에 준비한 행복 꾸러미는 소박한 선물일지 모르지만 모두 즐거운 명절에 자칫 소외되는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이 없는지 살피고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돌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강서구 명지에 신축공사 중인 명문 초등학교에 방문했다.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학부모, 공사 관계자들이 명문초등학교 공사현장에서 만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교 지연에 따른 고충과 학생·학부모 지원대책 마련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명문초등학교는 당초 2023년 1월 29일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건설기계노조의 장비 교체 시위와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두 차례에 걸친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당초 3월 개교에 차질이 생겨 5월에 개교하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2023년 3월개교(1학년,10학급,239명)에 지장이 없도록 ▲임시교사(울림마루) 재배치 및 교육과정 운영 준비 철저(예비비 331,692천원 지원) ▲ 통학차량(7대)운영 ▲통학안전도우미 및 학생관리전단 인력채용 ▲돌봄교실 운영 등 2023년 5월 학생 배치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이행 독려 및 철저한 공정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다 다시는 이런 노조들의 불법 파업과 이권 싸움에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겨선 안 될것이다”며 “오늘 장관님과 함께, 학부모님, 공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부산 교육정책 정기 여론조사에서 ‘아침 체육활동’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88.1%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 여론조사는 부산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침 체육활동’에 대해 부산시민 1,500명(학부모 476명 포함)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어본 것이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침 체육활동이 ‘필요하다’가 61.8%(927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필요하다’ 26.3%(395명), ▲‘필요하지 않다’ 9.5%(14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평가는 ‘필요하다’가 88.1%로 ‘필요하지 않다’ 10.7% 대비 높게 나타났다. 아침 체육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의 주요 이유는 ‘건강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스트레스도 줄고, 정신이 맑아져 학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였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아침 체육활동 정책의 3가지 기본 원칙은 ‘교직원 업무 ZERO화’, ‘
부산시교육청은 2023학년부터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첫 시행한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3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51명의 학생들이 호주 등의 해외 현지에 취업했다. 올해는 호주에서 학생 29명이 현장학습을 실시했고, 그중 19명이 현지에 취업했다. 나머지 10명은 우선 귀국해 워킹비자를 취득하는대로 재출국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이 사업을 호주 40명, 싱가폴 30명으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 싱가폴의 경우에는 조리·관광 계열 분야로 특화해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기계공고, 부산자동차고,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마이스터고 3교의 학생 30명이 지난해 3월부터 독일 현지 취업을 위해 독일어 수업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2024년 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지원해 합격 시 취업이 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학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를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더 높이 비상하는 부산교육을 추진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산교육 역점과제에 대해 밝혔다. 하 교육감은 올해 5대 역점과제를 ‘학력 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안전 및 소통’ 등으로 설정했다. 역점과제별 주요 추진정책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교육청은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력신장 시스템을 확립해 공교육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한다. 부산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다각적인 학력 보정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해운대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한 결과 운봉초 일원 보차로 정비를 지난해 12월 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의 보차로 정비공사는 당초 해운대구에서 옹벽 위쪽에 데크계단을 설치해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었다. 운봉초 학부모들은 이 공사를 평지에 실시하는 것으로 설계 변경할 수 있게 조치해달라 부산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에 지난해 7월 27일 하윤수 교육감은 운봉초 통학로를 현장 점검했다. 현장은 운봉초 학생들의 주 통학로이자 스쿨존이었으나,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았고 도로 폭이 좁아 보차로를 분리할 수 있는 절대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옹벽 위쪽에 데크계단을 설치해도 학생들은 경사진 데크계단으로 통학하지 않고 기존의 위험한 평지로 다닐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하 교육감은 현장 확인 후 바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평지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에게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반드시 보행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신속한 보차로 분리 공사를 위해 해운대구, 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취학대상아동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이번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을 위해서 대면 방식이 원칙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교별·지역별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예비소집 방법을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결정하면 된다.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화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확인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학부모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저녁시간까지 실시하고, 저녁시간에 미실시할 경우 주말을 이용하면 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예비소집일 이전에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특히,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예비소집 기간 중 교육지원청·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연계해 취학대상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 가능한 방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29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2년 교육청-부산교총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 총 19개조 41개항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교총은 교섭·협의를 거쳐 ▲교원의 전문성 신장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학교 현장의 교원이 함께 교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합의서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합의안은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교원 및 교육권 보호, 교원의 처우 개선, 예산 관련 개선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교원의 업무 경감과 각종 처우 개선으로 교원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에 열린 마음으로 임해준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성과가 교원들에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