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여행 트렌드를 바꿨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작년 ‘플렉스(flex)’형 여행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안전·힐링’형이 단연 인기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여행객이 크게 증가해 피서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올해 피서객들은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해수욕장, 워터파크 대신 호텔이나 리조트에 몰리고 있다. (G마켓이 올 상반기 여행 상품 판매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상품은 75% 감소했지만, 국내 숙박 예약 판매량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호텔과 리조트 등의 7~8월 예약률은 이미 80%가 넘어서 지난해보다 높은 상황이다. 호텔과 리조트에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려워지자 차박(차에서 숙박)에 도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차박은 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인적이 드물고 풍광이 좋은 곳을 찾아 주차하면 곧 캠핑장이 된다는 점 때문에 젊은 층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tvN예능 ‘바퀴달린집’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캠핑&rs
왜 사람들은 먹방에 열광하고 있나? 먹방 즉, 먹는 방송은 2009년 아프리카 TV BJ 중 작은 체구와 이쁜 외모를 가진 여성들이 배달음식을 먹으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소통, 게임 등으로 한정 되어있는 콘텐츠에 먹방이 추가 되면서 순식간에 먹방BJ들이 늘어났다. 2014년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먹방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동경의 대상인 이쁜BJ들은 추세에 따라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많이 만들어 먹는 콘텐츠를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동질감을 주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시청자들은 작은 체구에 성인 남성도 못 먹을 양을 먹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위가 크면 저 많은 양을 다 먹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예능에 ‘맛있는 녀석들(Comedy TV)’ 드라마에 ‘식샤를 합시다(tvn)’ 등 음식을 먹는 것에 초점을 둔 지상파 방송이 늘어나면서 먹방은 없어서는 안 될 콘텐츠가 되었다. 먹방 유튜버 너무 많지 않나? 시청자들이 열광하자 먹방 유튜버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