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오후 2시 부산 마린센터 선원노련 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정태길 위원장과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해상산업종사자의 지위와 복지향상을 위한 각종 내용을 약속했으나 제대로 실현된 것이 없어 결과적으로 빈말뿐이었다"고 성토하고, 박형준 예비후보에게 많은 요구를 하기 보다는 실현가능한 (가칭)마도로스 박물관 및 기념거리 조성, 순직선원위령탑 이전 등 주요 선원 정책과 현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부산시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형준 예비후보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 전통을 가진 부산만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기에 선원에 대한 제언을 잘 들었으니 현실화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며, “북항재개발 도시계획에 마도로스 거리 등이 포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의 2020년도 전체 진료수입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암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병원과 방사선의학을 접목한 신개념 암 치료법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병원은 자체 운영으로 발생된 진료 수익으로 운영된다. 기관운영을 위해서는 진료수입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 2017년~2020년 동안의 진료수익을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료수입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도에 의학원 역시 타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외래환자수와 입원환자수는 각각 3.4%, 8.9% 정도의 감소가 불가피하였다. 그렇지만 신포괄수가제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같은 정부 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한 결과, 입원환자당 수입이 20%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가산수가 등을 지원받은 덕분이다. 외래 수입 또한 2% 감소하는데 그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고품질의 의료
2021년 1월부터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로 확대된다. 매년 변경되는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 올해 169만원으로 14.2% 인상된다. 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되었던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 이에 따라 2020년 소득하위 70%이하 최대 지급액인 254,76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은 2021년 인상된 30만원을 지급받아 매월 4만5000원의 연금액이 인상된다. 아울러, 노인 단독가구 기준 선정기준액은 ’20년 148만원에서 ’21년 169만원으로 14.2% 인상되었다. 이로 인해 ’20년도에 월 소득인정액이 148만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1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1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년 8,590원 → ’21년 8,72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3월 31일까지 2022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지방정부의 예산 운용 전체 과정에 직접 참여할 권리를 갖도록 보장하기 위한 대표적인 참여 민주주의 제도다.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총규모는 130억원으로, 그중 공모 대상은 ▲시정참여형(70억원) ▲지역참여형(30억원)으로 제안 대상사업은 부산시민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분야, 구·군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단년도 사업이다. 또한, 별도로 ▲주민자치회형(10억원)은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제안하며 ▲시정협치형(20억원)은 시민 공론화 및 민관 숙의 활동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3월 말까지 접수된 제안사업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부적정 여부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심의, 우선순위 시민 설문 절차를 이행한 후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2022년 예산으로 반영된다. 3월 이후 접수 건은 2022년 검토하여 2023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임성빈)은 2. 4.(목) 청사 8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국ㆍ실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및 실천방안을 논의하였다. 회의는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회의장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지방청 및 세무서 중점 추진과제 발표, 소관별 지시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성빈 청장은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한 선제적인 세정지원, 납세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현장과의 소통, 불공정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 적극행정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하였다. 특히, "'홈택스 2.0'을 비롯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신고안내부터 납부까지 전 과정을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은 세정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결의하면서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
지난 3일 부산, 울산, 경남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공동준비단을 발족했다. 작년 12월 지방자치법이 개정 이후, 약 3개월 만에 부울경이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공식기구를 구성한 것이다.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한 부울경 공동 노력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공동준비단은 시도별 담당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관련 사전준비 조직이다.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관련 안건에 대한 시도 간 업무협의 및 공동대응 체계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공동 준비단은 향후 합동추진단으로 확대·개편 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는 2021년 1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4~5월경에 부울경 공동으로 사무를 전담하는 합동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 시도별 의회와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여건이 조성된다면, 시도지사 및 시도의장 간 6자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메가시티추진TF팀을 가장 먼저 구성했으며,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할 대형프로젝트 및 사무를 발굴하기 위하여 작년 3월부터 공동으로 동남권 발전계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자연맹(이하 연합노련) 부산지역본부 단위대표 지지자 30여명이 2일 오전11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박형준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박형준 예비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 박진수 연합노련 부산지역본부 의장은 지서선언문을 통해 “친 노동자후보 노동존중 일자리창출에 적한한 후보가 바로 박형준 후보”라며, 박형준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장은 “박형준 예비후보는 무너져 가는 부산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큰 어젠다를 가지고 있다.”며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선진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후보는 박형준 후보뿐이다.”라고 지지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진수 의장은 “위기에 처해 있는 부산을 박 후보가 아니면 더 추락할 수도 있다는 걱정과 번민속에 노동자의 삶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배려하는 후보이기에 지지하는 것”이라며, “박형준 후보가 당선되면 노사민정이 함께 모여서 부산 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대통합 이라는 큰 명분아래 함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신속한 현안 파악 및 차질 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2월 4일부터 2월 9일까지 3일간 3개 분야별 시정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실·국·본부장과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등이 함께 참석해 ▲경제·산업 ▲도시·환경 ▲안전·복지·문화 3개 분야에 대해 실·국·본부별 핵심 현안 위주로 업무보고를 받고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행정부시장 취임 직후 코로나19 관련 현업부서와 방역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확인했으며, 가덕신공항·북항 재개발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정을 시작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실·국·본부별 현안 사업을 보고받고 2~3월 당장 조치해야 하거나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들은 직접 챙길 계획이다. 4·7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시정은 코로나19 확산 등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시
주식회사 큐티티(대표이사 고태연)는 경남 고성군과 비대면 구강보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큐티티는 고성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구강자가검진 서비스 활용과 온라인 구강 문진 결과 및 통계를 고성군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치과나 병·의원 방문이 힘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보건관리를 실시하여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고 건강 형평성 제고에 협력하기로 했다. 큐티티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구강자가검진 ‘이아포 모바일’ 서비스와 병의원용, 공공형, 개인맞춤형, 서비스확장형 구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기업이다. 큐티티의 고태연 대표는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구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정숙 보건소장, 고태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부산을 찾았다. 이날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 위원장의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지지발언은 지금까지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국민의힘의 애매한 태도에 부산시민들의 민심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일 해저터널’이라는 초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까지 공약해 나름대로는 나락으로 떨어진 부산경제 활성화에 보태기 승부수를 던졌다는 여론이다. 이에 대해 여당은 ‘친일 DNA’까지 언급하며 맹비난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당에서 현장 비대위를 열고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여야 합의하에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부산 재도약의 계기가 될 2030 세계 엑스포 유치와 연계된 신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