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서부산권 근로자의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명지 국가산업단지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명지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지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285㎡, 연면적 980㎡,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 95명을 보육하게 된다. 지난 2018년, 부산상공회의소와 리노공업(주) 등 16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고용보험기금 20억7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어린이집 설치의 물꼬를 텄다. 이에 부산시도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하여 시유지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건립비 2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설치가 본격 추진되었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 근로자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근로자들의 출산·육아 부담 해소와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시가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 31곳에 그쳤던 직장어린이집은 현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2021년 부산 해양레저관광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시행계획에서 6대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26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사업비 약 19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주춤했던 시책들도 올해는 비대면 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추진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주요 전략과 추진과제로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3개 사업 70억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4개 사업 53억원)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체험도시 조성(7개 사업 47억원) ▲크루즈/유람선 허브 구축(5개사업 13억원) ▲새로운 해양관광 즐길거리 발굴(5개 사업 9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메카 조성(2개 사업 1억원) 등이다. 이번 시행계획에서는 코로나 극복 이후를 대비하여 ▲사계절 안전한 해수욕장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 ▲수륙양용 투어버스와 해상택시/버스의 본격 도입 ▲크루즈와 유람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여건 조성 등으로 부산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들을 반영하였다. 이병진
부산본부세관은 2021년 1월 수출입 현황을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4% 증가한 9억9000달러, 수입은 5.5% 감소한 10억4000달러로 무역수지 5천200만달러 적자를 보였지만, 1월 부산지역 수출이 코로나19 이후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1월 주요품목 수출로 철강제품(1.9%), 전기ㆍ전자제품(43.6%), 화공품(16.9%) 등의 중화학공업품이 전반적으로 선전하였고, 승용자동차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며 깜짝 반등했으나, 수출금액은 소폭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은 EU(34.6%), 중남미(18.8%), 중국(12.7%)으로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곡물, 의류 등 소비재 수입은 증가했고,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은 감소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발표한 ‘2020년도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정보 분석’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4만4,53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5.5%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생활의 변화, 위축 등의 이유로 분석된다. ■ 소비자 상담 접수 상위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 의류·섬유, 헬스장 순 지난해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1,931건) ▲의류ㆍ섬유(1,891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99건) ▲스마트폰(1,105건) ▲투자자문(컨설팅)(1,061건) 순이었다. 상위 5개 품목 중 특히 헬스장 관련 상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 시설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서 계약해제·위약금(86.8%)에 대한 사유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투자자문(컨설팅) 상담은 주식시장이 호황인 분위기에 휩쓸려 고수익을 찾아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이 다발 원인으로 분석되며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텔레그램 ‘n번방’ 등 다변화된 신종 디지털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 및 예방 지원을 위한 '2012 디지털성범죄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 디지털성범죄 대응 대책’의 3대 분야는 ① 피해자 지원 ② 시민 참여 인식개선 ③ 민관거버넌스 협력체계 강화이다. 먼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내실화를 위한 2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의료, 수사ㆍ법률 연계, 심리치유 회복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기획 추진한다. 디지털성범죄에 노출되는 아동ㆍ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여, 1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자치경찰제 관계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 및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사무의 구체적 사항 및 범위(안 제2조)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임명·운영과 관련한 사항(안 제4조~제9조)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안 제10조) 등이다. 시는 지난 2월 3일 각 시·도에 통보된 자치경찰제 시행 관련 ‘정부 표준조례안’을 기준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치경찰 자문단 회의, 시의회와의 간담회, 부산경찰청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입안하였다. 특히,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수행과 위원회 운영 윤리성 제고를 위해 표준조례안의 15개 조문을 11개 조문으로 정리하고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안 제7조)과 ▲자치경찰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규정(안 제8조)을 신설했다. 조례(안)에 대해
지지선언을 밝힌 부산 생활체육인 333명을 대표해 김건후(볼링) ▲강대운(육상), ▲김규랑(필라테스), ▲김수봉(수영), ▲김정제(테니스), ▲김한구(축구), ▲도재훈(축구), ▲박성우(탁구), ▲박종길(수영), ▲문성일(산악), ▲신응학(걷기), ▲안경민(축구), ▲안영직(배드민턴), ▲유경곤(파크골프), ▲윤정숙(청렴체육강사), ▲이경현(레슬링), ▲이은주(수영), ▲이인근(축구), ▲이재열(축구), ▲전성환(배드민턴), ▲조현기(장애인스키), ▲최윤혜(청렴체육강사) 등 22인은 박형준 부산시장 선거캠프에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박형준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 참석한 생활체육인들은 “평소 생활체육을 실천하며 체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박형준 예비후보가 생활체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부산의 체육발전을 앞당길 적임자라며, 차기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 생활체육인들은 “박형준 후보의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체육 천국 도시”에서 보면 권역별 15분 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기금조성, 15분 내 일상활동이 가능한 생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여승수 ),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 아이에스동서(주)(회장 권혁운), 문암장학문화재단(이사장 권혁운)과 함께 ‘아동학대 없는 부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과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김도림 수영로교회 목사, 박종곤 아이에스동서(주) 상무 , 박정훈 문암장학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입소아동 회복 지원 ▲피해아동 의료비 지원 ▲아동학대예방사업 ▲지역자원 연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으로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더 확산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성장과 보호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 견고한 아동학대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수영로교회와 아이에스동서(주) 및 문암장학문화재단의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각 50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시역내 관급공사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발주되는 관급공사는 모두 2천147건으로 총공사비만 2조4,539억원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년 시역 내 관급공사 발주계획을 조사하여 건설 관련 협회, 유관기관 및 건설 대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부산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교육청을 비롯한 시역 내 소재한 중앙 정부기관 및 공기업(LH, 고리원전, 지방국토관리청 등)에서 올해 발주하는 1천500만원 이상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물량을 조사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관급공사 일감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건설업역 폐지 등 건설환경 변화로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도 조금이나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천674건 2조3,358억원과 대비했을 때, 발주 건수는 다소 감소했으나 발주금액은 5.1% 증가하였다. 이는 부산시 산하 사업소(건설본부 등), 공기업·공단(부산도시공사), 중앙공기업(LH) 등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의 증가 영향으로 보았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부산시 발주공사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저성장과 고용불안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전망을 촘촘히 하여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4개 사업이며 63억원의 예산으로 7,100여명(세대) 지원한다. 주거든든 패키지는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월세지원 ▲머물자리론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사업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은 갭투자 등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주거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전세보증금 회수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예산은 2억원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보여 올해는 지원대상을 3,0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맞벌이 부부에 대한 소득 기준도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34세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맞벌이 부부의 경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