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1일 강서구 대저동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연구개발특구와 공공택지, 그리고 국토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고시한 주변 지역 전체에 대해 부산시 관련부서와 부산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 감사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차원의 자체조사단을 구성해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 건축주택국, 도시계획실의 관련부서 직원과 부산도시공사 직원, 그리고 그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의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대상 면적은 강서구 대저1동 연구개발특구 및 공공택지와 그 주변 지역 일대 총 11.67㎢(353만 평)에 이른다. 조사대상 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로, 이는 대저동 공공택지 주민 공람공고 시점인 2021년 2월 24일 이전 5년간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업무상 관련 정보를 활용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내부 징계 등을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법령 위반이나 의심사례에 대해 수사 의뢰 및 고발 등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한 점 의혹 없는 조사를 위해 부산경찰청과 수사 지원 및 법률자문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정부 관계기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5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해운대구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부산! 우짤끼고?” 나라사랑 부산사랑 토크쇼에 참석했다. 토크쇼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서민 단국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 ▲부산시 주요 현안 ▲기타 사회 이슈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산지역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 쇠퇴’라는 주제와 관련해, 박 후보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강하고, 부산의 출산율은 전국 최악이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민족 박멸’이 일어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박 후보는 “교육을 통해 사회 환경 및 문화 정신 개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개인주의 가치관과 가족주의 가치관의 조화를 통해 가족과 공동체 가치의 중요성 함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미니즘에 대해, 박 후보는 “과도한 남녀대립을 지양해야 한다”며 “서로의 관계 속에서 행복, 돌봄, 공동체, 자유의 가치를 존중하며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한 ‘2020년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의 대기질 모델링을 활용해 부산지역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저감 정책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17㎍/㎥로 대기환경기준(15㎍/㎥)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3월은 전년 대비 최대폭(47%)으로 감소한 반면, 국외 영향이 비교적 적은 8~9월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 35㎍/㎥를 초과하는 ‘나쁨’ 발생일은 전년 41일 대비 68.3% 감소한 13일로 나타났다. 나쁨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가을·겨울철은(10일) 국외 영향이 우세(국외 64.8%, 부산 12.3%, 인근지역 8.3%)하고 ▲여름철은(3일) 부산지역 생성영향이 우세(부산 34.6%, 인근지역 21.8%, 국내 기타지역 21.1%)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23일 ‘동남권 대기분야 공동연구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해, 부산·울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 공동으로 동남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울·경 지역에는 다양한 대기오염 배출원이 존재하고 서로 인접해있어 개별 시·도의 노력만으로는 대기오염 저감에 한계가 따른다. 이에, 3개 연구원은 동남권역의 대기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주요 대기오염의 영향 인자를 규명해, 효과적인 저감 정책을 제시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향후 협의회는 매년 2회의 정기회의를 열어 공동연구 결과와 기관별 주요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실무자 간 협력을 통해 원인 물질을 밝히는 등 사후 대응에 대한 회의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목적과 운영 방법, 기관별 공동연구 제안과제 발표,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3월 3일, 4일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3곳에서 3개 기관 합동으로 1차 대기질 조사를 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 부산진구에 위치한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방문하고, 부산이 지스타 개최도시로 재선정 된 것을 축하하며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형준 후보는 “금번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로 부산을 재선정한 것은 아주 축하할 일”이라고 기뻐하며, “이번에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는 4+4 최장 8년간 지스타를 개최할 수 있어 부산이 게임 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게임산업 관련 대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디게임 즉 게임 스타트업의 지원 체계를 갖추고 투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게임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게임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형준 후보는 “대학산학 협력 체계가 갖추어지면 부산에서 게임 전문 인력 양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대학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형준 후보는 대학생 3명과 카트라이더 게임 체험에 참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자치경찰제의 효율적인 준비와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부산형 자치경찰제 성공 정착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 자치경찰에 시민을 담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부산시와 시의회,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공무원 등 60여 명이 모여 부산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에 대해서 참석자의 생생한 의견과 제언을 듣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은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효율적인 정착방안’ 발제(동의대 최종술 교수)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 ▲자치경찰제 준비 추진상황 보고(부산시), ▲방청객 의견수렴 및 질의답변순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입법예고(2.17~3.9) 중인 부산시 자치경찰제 시행 조례(안)을 비롯한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현안 및 정책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시가 발표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자격요건과 결격사유’, ‘위원회 사무기구 구성’, ‘자치경찰위원회 청사 위치
국립산청호국원(원장 손순욱)이 지난 2일부터 '문화재 태극기 사진 순회 전시회'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일 단성고등학교, 8일 단성중학교에서 열렸으며, 이어 오는 15일에는 단성초등학교 순서로 일주일간 순회하며 전시 할 예정이다. 순회전시물은 등록문화재 태극기로서 독립기념관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산청호국원에서 총 24개의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되어 학생들에게 찾아간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의 상징이자 3·1절 만세운동의 상징인 태극기의 의미와 변화과정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를 통해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정신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계획 되었다. 한편 전시회장을 찾은 학생은 “지금의 태극기가 있기까지 이렇게 많은 변화 과정이 있었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역사의 배경에 애국심이 더 생기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들을 사회안전망으로 편입하기 위해서 ▲노란우산공제 ▲1인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재기 기회를 준비하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다. 압류·양도·담보 제공이 금지되고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퇴직금이 없는 영세소상공인의 노후 자금과도 같은 공적 공제제도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월 1만원씩 12회에서 월 2만원씩 12회로 이미 상향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예산도 1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노란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중기중앙회 지점 및 금융기관 창구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이병석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지난해 부산시 소상공인 9천600여 명이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혜택을 받았으며 신청 증가로 5월 말 조
부산시는(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오는 10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1층에서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상담장은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4층에 구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16개의 방음부스를 갖춘 분리형 온라인 상담장으로 전국 최대규모로 대규모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가 가능하다. 해외 출장이 어려운 지역 기업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에 방문해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을 할 수 있으며, 지역기업을 위해 상담장소 뿐만 아니라 통역까지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산 권역에는 명지산단, 신호산단,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운집해 있고, 부산 제조업 기업의 72.4%가 소재하고 있어 온라인 전문 상담장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지역 주력산업 아세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부산 중소기업 16개 사가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5개국 50개 사의 해외 바이어와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4월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관광협회 및 4개 구(영도구, 부산진구, 북구, 수영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 시내 권역별로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계의 고충을 적극 수용해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광역시관광협회 공모를 통해 총 80개 여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사업장 주소지 변경등록과 해당 시설을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임차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부산관광119위기대응센터(3월2일 개소)’ 위기극복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공유사무실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폐업 위기에 처한 여행사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유사무실과 위기대응센터 운영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를 통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