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실상 단절되다시피 하고 있는 국제교류의 연속성 확보와 ‘親 부산 인사’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최근 3년간 ‘부산 시정연수’에 참가했던 중국 자매ㆍ우호 도시를 비롯한 산시성, 지린성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19명)과 참가한 지방자치단체의(9개) 국제교류부서의 장에게 개별적으로 서한을 발송하는 비대면 서신 외교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한은 ‘부산 시정연수’ 당시의 개별적인 추억을 담은 서한과 부산 방문 시에 촬영했던 기념사진을 부산시 로고가 있는 사진첩에 담아 EMS 우편으로 송부 할 계획이다. 또한, 서한의 배경을 상하이의 동방명주, 광저우의 캔톤 타워와 같이 공무원 소속 도시의 유명 랜드마크로 처리해 세심하고 각별한 애정을 담았으며, 사진을 보면서 부산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상기시키고 부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참가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부서의 장에게는 양국의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으므로 올해 안에 코로나19가 극복될 것으로 기원하는 마음과 그 이후에는 예전과 같이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는
KT(대표이사 구현모)는 현대중공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현대중공업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 구축하고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추진된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현대중공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시범 구축하였다. KT, 현대중공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은 기존의 암호키 분배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도청자가 암호키를 탈취했을 경우 양자컴퓨터에 의해 암호해독이 가능했으나 양자암호통신망에서는 3자가 중간에 암호키 탈취를 시도할 경우 송수신자가 이를 알 수 있어 해킹에 대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의 설계, 제조 등에 필요한 중요 산업기밀을 취급하고 있어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는 보안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과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이 16일 오전 11시 의학원 생활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방사선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하여 상호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학원에서는 박상일 의학원장과 서영준 대외협력부장, 이홍제 핵의학과 과장, 김진우 전략기획부장이 참석하였고, ㈜퓨쳐켐에서는 지대윤 대표이사와 김명환 영업본부장, 이성희 영업부장이 참석하였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방사성의약품 및 신약 연구개발 ▷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 및 상업화 ▷ 방사성의약품 특성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협력 ▷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 활성화 등에 대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퓨쳐켐은 국내에서 방사성의약품 관련 연구개발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 중 하나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에 새로 입주하여 남부권역 사이클로트론을 비롯한 연구개발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와 기장군에서도 기장 수출형연구로 및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를 연계한 방사선 의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병 협력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생산원가 인하로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2021년 부산광역시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중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진단 결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시설개선으로 진행된다. 2018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60개 업체가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사업은 고비용으로 에너지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지역전문가가 설비·공정별 에너지 균형 분석, 에너지 시설 투자 경제성 분석 등 에너지 진단 ▲지역 중소기업 고효율 제품 활용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기업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2억7천500만원(시비 145, 민간자본 130)이며, 에너지 진단 비용은 전액, 시설 개선비용은 50% 이내(50%는 자부담)로 업체별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에너지 및 진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소스류의 특정 원재료를 적게 넣고 많이 넣은 것처럼 함량을 거짓 표시한 식품제조·가공업체(부산 강서구 소재)를 적발하고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라임주스 함량 54%를 70% 함유로 표시하는 등 28개 제품을 거짓으로 표시하여 519톤, 약 55억 상당을 판매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이는 해당 업체가 지난 5일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소스류를 제조·판매하다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받은데 이어, 식약처 조사 결과 드러난 추가 위반 혐의이다. 특히 해당 업체는 이밖에 식품제조·가공 시설에서 라벤더향 등 11종의 공업용 향료를 제조해 향료사 2곳에 판매 하였으며,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87개), 원료수불관계 서류 거짓 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총 7가지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될 수 있도록
부산본부세관이 16일 2021년 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6.4% 증가한 11억5000만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9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 2억1천3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2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무역수지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철강제품, 화공품 등의 수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자동차부품(284.7%), 승용자동차(22.4%), 선박ㆍ기자재(6.2%) 등의 수송장비가 선전하면서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가별로 수출은 자동차부품, 승용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EU(126.2%)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고, 對중국(70.1%) 수출도 증가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또,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경기 호전 기대치를 올렸다.
김승연 전 홍익대 미대 교수와 일명 정피디(열린공감TV 운영자로 추정),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 김두일 열린공감TV 시민기자, 김민기 경기신문 기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목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일부 유튜버와 언론의 근거없는 의혹 제기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장경태 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형준 후보 딸 입시비리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000년 즈음 박 후보 부인이 딸과 함께 당시 채점위원이던 김승연 교수에게 찾아와 ‘잘 봐달라’, ‘우리 딸 떨어지면 안 된다’ 청탁이 있었다고 한다”며 “2008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의혹 사건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라 주장한 혐의로 고발됐다. 장 의원은 같은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게시했다. 박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박 후보는 2008년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아미동 비석마을의 역사적·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전쟁기 아미동 이주민의 정착과 생활’ ▲‘비석 속 옛사람들과 피란민 비석주택’을 주제로 하는 부산대학교 차철욱 교수와 송혜영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화상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문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홍보 포스터 오른쪽 위의 QR코드를 활용해 사전신청을 하고, 강연회 1시간 전 메일과 문자로 발송되는 줌 회의 링크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아미동 비석마을은 1906년 서구 천마산 중턱의 경사지인 곡정(谷町) 산22번지 일원에 일본인 공동묘지로 조성된 후 1945년 해방과 함께 일본인들이 귀환하면서 방치되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부산에 대거 유입하며 공동묘지를 임시 주거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계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틈새 방문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6월부터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입원아동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에게 식사·투약 돕기, 정서적 돌봄 지원(책 읽어주기, 놀이 지원) 등 아동의 나이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남구, 영도구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먼저 추진되며, 향후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구, 영도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소재 병원에 입원(또는 예정)한 만 3개월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3000원이나, 소득기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아 이용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시간당 1300원~6500원이다. 이용신청은 6월부터 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돌봄 지원서비스’를 신청하고 등급판정을 받은 후 수행기관인 부산시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하면 된다. 이후,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오는 4월 7일 열리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형준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6시 박형준 후보 선대위 사무소에서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청년위원회와 각 구·군의 당원협의회 청년지회장들이 마련한 청년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취업·창업을 포함한 기본적인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결혼·출산·주거 문제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인 청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부산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침체 된 부산 경제의 실질적 이유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후보는 간담회에서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실성 있는 청년정책이 수반되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이에 대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청년을 지원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창의적 생각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일을 만들고 창업을 추진하는 청년들에게 정책이 집중돼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앞으로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