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중소수출기업 관세환급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중소수출기업 관세환급 컨설팅’은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중소제조기업를 찾아서 관세환급 신청 길라잡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세환급 전담 창구에서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세환급제도는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하여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면,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주는 지원제도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생산하여 수출한 물품은 수출 사실만 확인되면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 ‘2020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운동’을 추진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54곳을 지원한 바 있다. 김재일 세관장은“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 이하 부산해수청)은 지난 25일 부산해수청을 비롯한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이 부산해수청에 모여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까지의 기관별 미세먼지저감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우선 부산해수청은 선박 황산화물 규제 관련 연료유 분석을 지난해 190건, 올해 1분기(1.1~3.19) 64건 완료하였고, 규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연구회’ 및 시민단체 간담회 등 국민참여를 확대하여 규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야드트랙터(YT) LNG 연료전환을 지난해까지 478대(전환대상 684대의 69.9%) 완료하였고, 올해는 YT차량 LNG 연료전환 목표를 70대로 설정해 현재 사업자 공모(3.31까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사업과 관련해서는 부산 신항 4개 선석에 설치된 AMP와 감만 및 신선대부두 4개 선석에 설치 완료(’21.4) 예정인 AMP의 시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이하 ‘영남권 5개 시·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영남권 5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및 영남권 4개 연구원(부산연구원·울산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경남연구원) 연구원장을 비롯하여 소속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하였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인구 및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아 지난해 8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를 구성하고, 영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는 수도권에 대응한 영남권 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영남권 5개 시·도가 4개 연구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올해 1월부터 오는 8월 완료를 목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물가안정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타 품목까지 인상이 예상되면서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부산시와 구·군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는 농·축·수산물은 농협·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매점·매석을 방지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
부산, 울산, 경남은 공동으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세부 과제별 실행전략을 도출하고자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25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고자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정책연구과제로 제안한 결과 채택되었다. 주요 연구분야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여건분석과 사무현황 조사, 사무분석을 통한 추진체계 및 기대효과 도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조 설계이다. 먼저, 동남권 지역여건과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광역행정 사례를 조사하여‘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당위성을 도출한다. 특히, 주요 선진국의 초광역행정체계인 광역연합의 추진배경, 주요 사무와 운영체계,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을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우리나라 특별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다음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치사무를 협력사무와 공동 사무로 분류하고 공동사무를 중심으로 우선순위 선정, 투자전략과 투자계획 수립, 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1년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보험’은 수출 시 해외시장의 위험과 수출과정의 상황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보호해 줄 수 있어 수출 활성화와 함께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총 5천345곳이 수출보험료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에서 24곳이 사고 발생으로 보험금 12억1천9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지원대상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보험 4종 단기수출보험(선적후), 중소중견Plus+보험, 농수산물패키지보험, 환율변동보험 등이며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또한 시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위기업종(조선기자재?자동차부품)을 대상으로 수출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하여 수출보증보험료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기업당 보증료의 70% 한도 내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불안해진 통상 환경 속에서 부산기업들이 안정적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3D프린팅 맞춤형 제품화 지원 및 활용교육’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3D프린팅 맞춤형 제품화 지원 및 활용 교육사업’은 지역특화 맞춤형 제품화 지원,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한 지역의 3D프린팅 인식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K-ICT 3D프린팅 부산센터)가 2019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K-ICT 프린팅 부산센터는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3D프린팅 교육장 및 디자인실, 전문 3D프린팅 제작실, 전시실 등으로 구성, 부산지역의 스타트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3D프린팅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소상공인, 지역특화 시제품 개발 등 맞춤형 제품화 지원 ▲장비활용·특화의료산업 전문교육 등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 ▲개방형 인프라활용 등 시제품 제작지원 등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기술고도화를 통한 창의융합형 3D프린팅 산업 거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사진)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부산지검에 고발했던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강진구 경향신문기자, 열린공감TV, 경기신문에 대해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박 후보와 배우자는 23일 “김 교수 등이 마치 딸 입시를 위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이런 사실을 덮고자 검찰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주장함으로써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5억원과 지연이자를 청구하는 소장을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냈다. 소송대리인 원영일 변호사는 “박 후보 배우자의 딸은 홍익대 미대 실기시험에 응시한 적이 없으므로 실기작품 점수를 잘 부탁한다는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있을 수 없고, 박 후보도 입시비리 사건에 개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피고들은 원고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자료 청구액 5억원은 피고들의 표현 내용, 원고들에 대한 경멸적 표현의 악의성, 전파성 강한 언론 등을 통해 불법행위가 이루어진 점, 이 사건 불법행위로 인한 사회적 파장, 피고들의 비방 목적이 상당한 점 등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부산시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지난 2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첫 지원금(30건 6800만원)을 시작으로 3월부터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원금을 본격 지급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착한 임대인 신청자는 281명에 임차인은 562명이다. 올해 부산시 착한 임대인 제1호는 동래구 명륜동 법인소유 상가로 임차인은 7층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료를 3개월간 총 150만원 인하 받는다. 최고 고액 지원은 해운대 좌동 법인소유 상가로 14명의 임차인이 3개월간 총 2600만원을 인하 받게 되며, 지원금은 1280만원이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30명의 착한 임대인 중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대상은 3명, 임대료 총 인하액은 1억5000만원, 인하 기간은 평균 5개월이다. 임차인은 51명으로 화장품, 의류, 학원, 음식점, 노래연습장, 헬스장 등 전 업종(사행업 제외)이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완화 및 착한 임대인 참여 재확산
국지도 60호선 정상화 추진 양산시민연대(위원장 정천권, 이하 추진위)가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전 당 대표를 만나 양산을 통과하는 국지도 60호선 노선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7일 부산을 방문한 이낙연 전 당 대표는 세대공감포럼이 주최한 '이낙연과 함께하는 청년기업 간담회'를 마치고 양산의 추진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산 국지도 60호선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날 박말태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은 이 전 대표에게 "양산을 지나 김해 매리로 이어지는 국지도 60호선의 잘못된 설계로 국비낭비는 물론 도로기능의 상실로 국민들의 애물단지로 전락될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서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해 보겠다"며 "양산 갑 지역에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출신의 이재영 위원장을 잘 좀 도와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앞서 이 노선과 관련 '고충탄원서'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회 김두관 국회의원실(양산 을) 등에 이어 국토교통부에도 2차로 발송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