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정 협치를 기반으로한 시정 장기표류과제 본격 해결을 위한 닻이 올랐다. 지난 5월 10일에 있은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의회(시의장 신상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 4자의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 이후 4자는 시 정무특별보좌관을 주재로 한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왔으며, 3주간의 논의 끝에 12개의 공동대응 대상 장기표류과제를 선정, 사업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추진 로드맵과 함께 4자의 역량집중을 위한 우선순위도 정하였다. 우선순위에 따라 연내 최대한 가시적인 해결을 낸다는 목표이다. ➊ ‘시청 앞 행복주택 건설’은 8월 건립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시·구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즉시 방향을 확정키로 하였다. ➋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복지부, 건강보험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빠른시일 내 유치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➌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은 부산진구와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부울경 공동준비조직인 ‘합동추진단’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 울산, 경남은 올해 1월부터 공동준비단에서 협의하고 준비해 온 합동추진단 구성과 운영에 대해 지난 5월 1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부울경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부울경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기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이어, 5월 26일 부울경이 우리나라 최초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및 별도정원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공동으로 건의하였으며, 행정안전부는 6월 1일 합동추진단을 한시기구로 승인하였다. 합동추진단 조직은 1단 2과로 구성되며, 부울경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부산시 직제에 설치, 사무실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 두고, 인력은 부산 9명, 울산 8명, 경남 8명, 총25명으로 사무국장 1명(3급 부단장)은 부산, 과장 2명은 울산과 경남, 팀장 6명은 부울경에서 각 2명씩 배치한다. 합동추진단은 부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등 법적 절차와 사무실 공사가 완
부산시(시장 박형준)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환경사업체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9년 부산환경산업조사’ 결과를 지난달 28일 공표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환경산업 통계는 환경부가 매년 전국단위 표본조사로만 실시하고 있어, 시도별 환경사업체 전체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부산시는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과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저탄소 친환경산업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환경산업통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9년 8월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어 2020년에 국가승인을 위한 ‘2019년 기준 환경산업조사’ 시험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조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올해 5월 20일 국가통계 승인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2021년 조사부터는 국가통계로 작성된다. ‘2019년 기준 조사’는 제4차 환경산업특수분류(2017년 9월) 상의 환경산업에 해당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전체 사업체(5,815개)를 대상으로, 2019년에 1개월 이상 영업하면서 환경산업 관련 사업활동을 한 업체만 조사하였다. 조사내용은
미국 총기사이트에서 실제 총기부품을 위장 수입하여 소총 및 권총을 제조·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군인과 민간인이 포함된 인터넷 카페 동호회 회원들이 해외에서 실제 총기부품을 위장 수입하여 모의 총기부품과 결합시켜 실제 총기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소총과 권총을 제조·판매한 일당 7명을 검거하고, 그 중 A씨(40대,남)를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들이 사제 총기를 제작·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유관기관인 군사경찰, 관세청(세관)과 긴밀한 공조수사를 진행하였다. 이어,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동시 다발적 압수수색을 진행하여 권총 5정, 소총 1정, 실탄 및 총기부품 등 총 138점의 총기류를 압수하였다. 특히, 피의자들이 제조한 총기는 미국에서 총기 난사사건의 범행도구로 사용된 일명‘고스트 건’으로 불리는 총기로 격발실험 결과 실제 총기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스트건은 P80조립세트로 제작한 총으로 총기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렵고, 폴리머 재질로 금속탐지가 불가하며, 2007년 美버지니아공대에서 피의자 조승희 총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지난 1일 김해상의 회의실에서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하여 상의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김해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여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및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등 주
부산본부세관(김재일 세관장)은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6월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했다. 6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된 홍성민 관세행정관은 사전감사 의뢰 등 적극적인 규정 해석으로 파산한 업체가 자유무역지역에 10년이 넘도록 보관 중인 화물을 폐기하는 등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의 보세화물 보관ㆍ유통 관련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성철 관세행정관은 관내 중소 수출업체를 적극지원하기 위해 간이정액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유튜브를 통해 환급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나영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플랜지의 국산둔갑을 방지하기 위해 유통이력신고 대상물품에 플랜지를 신규지정하고, 원산지표시 기획단속으로 5개 업체를 적발하는 등 국내철강산업 보호와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에 기여했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부산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찾아 신속히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와 함께 바다의 날과 연계하여 오늘(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2021 맥넷(MacNet) 전략 세미나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과 융합해 친환경 스마트 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부산항 경쟁력 있는가?’라는 주제로 정부와 관련업·단체·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부산항의 친환경 스마트 항만 발전 전략(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실장) ▲지능형 무인자동화 친환경 스마트 물류시스템(부산항만공사 연정흠 실장) ▲친환경 시대, 선박수리 및 선박관리산업 발전 방안(부산테크노파크 이재원 센터장)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해운·항만 물류 시스템 개발자 입장의 기대와 희망(토탈소프트뱅크 이훈 소장) ▲친환경 스마트 해운에 대한 견해(HMM 오션서비스 변상수 부장)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세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5월 21일~23일까지 3일간 부산원도심 4개 구(서구, 동구, 중구, 영도구)에서 진행된 '제6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 콘텐츠를 걷기 중심으로 전환한 이번 행사는 비록 정상적 개최는 아니었지만, 방역, 참가자 만족도, 축제 관련 업체들의 참여기회 제공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원도심 4개구 17km를 걷는 ‘원도심워킹트레일’은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전 예약자들이 참가하여 완보하였으며,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청년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처럼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참가자들 역시 부산 원도심의 매력에 빠진 시간이었다. 또한 인원 제한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업로드된 ‘원도심워킹트레일’ 코스 안내 영상은 2주간 약 7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댓글을 통해 “개별로 참여하겠다”는 내용과 “영상만으로 부산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졌다. 조유장 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無한도, 無신용, 無이자)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형 소상공인 업종의 매출 감소와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증가로 인한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린 ‘민관 합동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대출 규제 및 신용한도 완화된 특별금융 대책 요구에 대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시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2020.12.31 이전에 창업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기존 보증 한도와 무관(無한도)하게 1000만원을 신용등급에 상관없이(無신용), 1년은 無이자로, 이후부터는 이차보전 0.8%로 총 5년 동안 지원하며, 부산은행 50억원 출연으로 총 1000억원을 1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유지하되,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시간을 22시에서 23시로 조정한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나 인접 지역 변이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있으나, 최근 1주간 확진자 수가 직전 1주보다 감소하였고, 중환자 수 감소나 병상 여력 등 감염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장기간 운영 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서민경제를 고려해 재난대응TF 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정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흥시설 5종(무도장 포함),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23시부터 운영 제한 ▲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의 경우 23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3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운영 제한 시간이 조정되는 만큼, 다중시설 운영자·이용자의 방역수칙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