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달청, 한국남부발전㈜, (재)한국조달연구원,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형 혁신조달 전국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혁신조달은 혁신제품이 상용화되기 전에 공공기관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사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민간부문의 기술혁신을 촉진시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부산시는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관내 기업의 혁신제품 지정을 위한 전?후 트랙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부산지역 혁신기업의 혁신조달제도 접근성 강화 ▲혁신시제품 발굴 및 구매 ▲혁신시제품 지정기업의 공공판로 지원 ▲혁신조달 정책 홍보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전국 최초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을 위한 지원사업인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사항과 혁신조달 기업 간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지역기업 혁신조달제품의 공공판로 지원 등에 나선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종합플랫폼인 ‘혁신장터’를 통해 혁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지역 혁신기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배화학교 청각·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교육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특수 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는 상대적으로 박물관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 아동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2021년 제1회 교육은 ‘조선시대 잔치풍경’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박물관 소장 ‘칠태부인경수연도’(보물 제1809호)를 주요 소재로 삼고, 우리 전통문화인 잔치문화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창의적 표현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1691년 어느 잔칫날에’ 구연동화와 연계카드 활동(학습지) ▲슈링크스로 만드는 장수 기원 전통문양 키링 ▲내가 그리는 잔치풍경 가방 ▲그림으로 보는 조선시대 잔치풍경(학습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다. 참가 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박물관에서 개발한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교육을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관련 부산지역 후보지 현장 평가가 28일, 29일 이틀간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후보지 현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평가단이 부산시가 제안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부지를 방문해 현 상태, 법적 규제 여부, 정주여건, 환경성 등 입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게 된다. 부산시는 현장 평가에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조성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한 우수한 인프라와 정주여건 등 입지조건 상의 강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며, 결과는 7월에 발표평가를 거쳐 중기부에서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게 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국비 500억원과 지방비 850억원 이상 투입되어 총 사업비가 3350억원 이상의 규모가 되는 대형 사업으로, 부산을 비롯해 인천과 대전 등 전국 11개 시ㆍ도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하여 준비해 왔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바이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30여 년간 맑은 물을 요구했던 부산시민들의 염원에 첫 단추가 끼워졌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가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부제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는 낙동강의 물 문제 해결하기 위해 연구용역 등을 거쳐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12월, 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위원회는 약 5개월간 깊이 있는 검토 끝에 오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통합물관리방안은 ▲2030년까지 낙동강 수질을 II등급 이상으로 개선하고 ▲2028년까지 상·하류 취수원을 다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먼저, 수질개선을 위해 ▲구미 공공하수처리장과 대구의 성서 산단 공공폐수처리 시설 대상 과학적인 미량오염물질 관리방안 마련 ▲대규모 산업단지(150만㎡)에 완충 저류시설 추가 설치(19개→26개) ▲수질 자동측정망 확충(24개→34개)
부산시(시장 박형준)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의 하나로 동래구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동래구 충렬대로348번길 66)에 마을정원을 조성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은 도시농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마을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정원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8회의 과정을 거쳐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마을정원사를 통해 쓰레기가 버려지고 외면받던 자투리 공간을 마을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활동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고자 한다. 이번 동산마을 마을정원은 로즈마리·라벤더·애플민트 등 허브의 향기로움과 라일락·수국·장미·단정화꽃의 아름다움, 마삭줄과 은쑥·세덤·둥굴레의 다채로운 색을 즐길 수 있도록 10여 종의 정원식물로 꾸며졌다. 마을정원사 교육생들은 실습과정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식재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의미 있는 정원을 완성하였다. 교육 수료생들은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구병욱)는 진주시 내동면 일원 2.2km 구간을 개선하는 ‘국도2호선 독산지구 교차로 개선공사‘를 24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는 국도2호선 본선에 5개의 도로가 연결되는 교차로로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였으며, 차량 주행방향이 불명확하여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로이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병목지점개선 6단계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6월 착공하여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내동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고, 역주행 예방을 위한 시도1호선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내동교차로 구간 개선을 통해 이 구간의 평균 통행 속도가 24.3km/h에서 51.1km/h로 약 110% 향상되었고, 사천??진주 시내 방면으로 향하는 주방향 차량 통행 신호시간이 85초에서 132초로 개선되어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국토관리사무소 구병욱 소장은 “공사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교통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내 미군시설 폐쇄가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6월 18일 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최윤성 부장판사)는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주민투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가 작년 12월 부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주민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구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해당 시설 폐쇄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부산항 내 미군시설을 세균실험실이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 28일 발족해, 시설 폐쇄 찬반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해 온 단체다. 재판부는 “원고는 부산항 내 주한미군 시설이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시설의 폐쇄는 감염병과 재난을 예방할 의무가 있는 부산시의 자치사무이며 주민투표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SOFA,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 예방법)’ 등 관련 규정을 종합해보면 주한미군 시설의 폐쇄는 ‘국가의 권한 또는 사무에 속하는 사항’이어서 주민투표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한 재판부는 “감염병 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 도시계획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경부선 지하화’가 빠지는 등 수도권 중심 계획으로 부산시가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국토종합계획 등 중앙정부의 상위계획과 수도권 중심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38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정립하며, 부산의 미래선도 도시계획과 공간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부산 도시계획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였다. 전담팀(TF)에는 도시계획, 스마트, 환경, 건설 등 분야별 전문가로 ▲동아대 도시계획공학과 오세경 교수 ▲경성대 도시공학과 남광우 교수 ▲동의대 환경공학과 정병길 교수 ▲부경대 토목공학과 서용철 교수 ▲부산연구원 오재환 부산학연구센터장 ▲부산도시공사 장태래 도시창조본부장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새로운 도시 트랜드를 반영한 미래도시계획 비전 ▲공간발전 전략 ▲제38대 시정 운영 방향 정립 ▲15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여가·문화시설 조성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청’) 구헌상 청장은 지난 17일 건축물 해체 현장과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 현장 등 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망사고 예방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확인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청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건축물 해체 현장 2개소, 금년도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대형건설사 영남권 공사현장 1개소 및 우기대비 건설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감축 및 우기대비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 부산청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건축물 해체현장 사고(사망 9명, 부상 8명)와 관련하여, 건축물 해체공사 중 도로에 인접한 현장, 대중 교통시설(버스정류장) 인접현장, 재개발·재건축 현장 등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집중점검(2개반, 8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건축물 해체계획에 따른 작업절차, 해체 계획서, 구조검토서, 구조안정성 검토, 감리일지 및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부산청 구헌상 청장은 “작업절차에 대한 허가절차를 준수하고 하도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와 작업 전, 근로자의 사전 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정의 주요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현안과제의 공동해결을 위해 지난 6월 14일 11시 시청 팔마루에서 부산시-부산시의회-더불어민주당-국민의 힘이 참여하는 ‘현안 신속추진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5일 정부에 이건희 미술관 입지선정을 공모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최종 서명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명을 통해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 국민의 힘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의 미래가 걸린 현안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발전의 한 축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야·정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건희 미술관 부산 유치에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큰 뜻을 모았다. 특히, 여·야 두 부산시당위원장은 지난 6월 8일 국회에서 부·울·경 지역구 국회의원 39명(국민의 힘 의원 32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을 비판하는 성명에 동참했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