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합동추진단 회의실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했으며 최종 205명(부산 75명, 울산 58명, 경남 7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할 때까지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명(부산 5명, 울산 5명, 경남 5명)만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그 외 시민참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부울경 3개 시도지사(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권한대행) 영상 축사 ▲전문가 초청 특강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에는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김용철 교수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당위성 및 필요성,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패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
대통령 직속 자문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이하 양산평통)가 '제20기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양산시청 2청사 별관 평통사무실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임원진과 자문위원들의 위촉장 및 임명장 전수식, 정기회의 등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및 4시 등으로 3차례 나눠 자문위원 85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가 실시됐다. 양산평통은 지난달 27일 회장을 포함해 자문위원들이 위촉됐으나 코로나로 행사를 미뤄오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양산 원동 출신이자 국회의원 비서관, 박봉식 서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지역신문 대표, 양산평통 간사, 양산시의회 연속 최초 4선 의원, 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박말태 회장을 비롯해 8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김일권 양산시장도 이날 오후에 있었던 위촉장 전수식에 참여해 자문위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 등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하는 등 행사를 축하했다. 박말태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일권 시장에게 통일의 의미가 담긴 난초인 '통일란
부울경의 순환형 경제구조를 주도할 부울경 최초 업사이클 센터가 부산에 유치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업사이클센터 건립 사업’이 환경부의 2022년 국고보조금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2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22억2천400만원을 보태 총 44억4천9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 디자인의 줄임말로, 폐기물에 디자인을 가미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는 자원순환사회 달성과 경제성장 간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부산연구원과 함께 지역 내 업사이클 사업체를 조사하고, 부산업사이클센터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관련기업과의 간담회 결과 등을 거쳐 이를 토대로 국비를 신청해 지난 9월 국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부산업사이클센터는 강서구 생곡 내 부산폐가전회수센터 부지에 연면적 1,424.5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는 폐기물 재활용과 재사용, 자원화·처분, 매립 등 1
최근 성남시 대장동 사건이 불거지면서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도 50억, 백억원은 앞집 강아지 이름처럼 쉽게 오르락거린다. 반면 서민들은 허탈감과 분노심에 어깨가 처져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의 한 지역 재개발조합에서 상여금 명목으로 조합장에게 100억원을 지급하자는 안건이 발의돼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순수한 조합 수익도 아닌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황당한 성과급 안건을 조합원 측의 우호적 인물들을 내세워 발의, 이사회 심의까지 통과했다. 이에 대해, 조합원들은 “조합장에게 100억원이라는 거액의 상여금을 지급한다면, 반대급부로 조합원들의 이익이 줄어들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면서, “처음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장 측이 ‘원주민들 모두 부자됩시다’ 라며, 조합원들을 꼬드겨놓고 이제 와서 자신들의 잇속만 채우려 하고 있다” 고 분통을 터트렸다.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조합장 상여금 책정 및 일부 지급 건'이라는 안건이 발의돼 오는 11월13일 총회에 상정된다. 사하구 괴정동에 거주하는 홍 모(7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게 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997년 제정되됐다. 시는 그동안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정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세대통합으로 부산 먼저 미래로’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념식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대신 줌을 활용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 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어르신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 기념품 전달 ▲조손가정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그간 부산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4개 기관과 공무원·사회복지사 등 10명, 연륜에서 나온 값진 경험으로 지역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협치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시민협치협의회 출범 2주년을 맞이해 협치를 통한 분야별 지역문제 해결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부산거버넌스 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과 분야별 전문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초의수 신라대 교수가 ‘대전환시대 도시문제와 부산거버넌스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뒤이어 차재권 부경대 교수를 좌장으로 시민건강,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분야별 지역 문제 진단과 협치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 토론자는 ▲시민건강분야 김창훈 교수(부산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문화예술분야 황해순 본부장(부산문화회관 문화사업본부) ▲시민사회분야 오문범 사무총장(부산YMCA) ▲ 도시공간분야 한영숙 대표(건축사사무소 싸이트플래닝) ▲사회복지분야 류강렬 관장(개금종합사회복지관) ▲청년미래분야 박진명 대표(생각하는 바다) 등이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에 출범한 부산시민협치협의회는 부산시장을 의장으로 민관협치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 전문가, 공개모집 시민위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15분 생활권 내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 가능한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장(동래구청장),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준우 부산도시공사 사장 업무대행, 부산 학교 학부모총연합회 장세진 회장, 맘카페 회원, 어린이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 TV’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하며, ▲박형준 부산시장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비전과 네이밍 발표 ▲학부모, 맘카페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시민인터뷰’ 영상 ▲시의회, 교육청, 지역단체 등과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핵가족화로 그 어느 때보다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와 놀이문화, 소통의 장이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이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기관 명칭을 공모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울경 광역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로서 동북아의 8대 메가시티를 목표로 올해 7월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울경 시도민과 함께 기관명칭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것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로 각 시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와 설명서를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안은 ▲인지도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의 4가지 항목에 따른 공정한 심사와 부울경 각 시도 홈페이지의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최다득표자 1명에게는 1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우수(2명) 각 50만▲장려(3명) 각 30만원 등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
농협은행의 대대적인 가계대출 전면 중단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쌓고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적발된 직원들의 비위, 실수로 인한 부당ㆍ부실대출이 약 3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의 생계유지 및 주식, 암호화폐 등 투기적 자산 투자를 위해 사문서를 위조하거나 연소득 허위 등록을 통하는 등 친인척, 가족명의로 부당대출을 하는 경우와 타인 명의로 신용카드까지 발급하여 장단기카드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등 비위 종류는 다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점장 A는 본인의 지점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배우자의 친척 명의로 대출을 실행한 후 해당 대출금으로 본인 명의의 대출을 상환했다. 직원 B는 타인 명의를 이용해 고객에게 부당대출을 실행해주고 그 대가로 3500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 특히, 울산의 한 지점에서는 1년만에 184억원의 부당대출이 발생했는데, 이 지점의 지점장 C는 경북 김천시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대출브로커 D씨와 공모해 12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D씨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것도 밝혀졌다. C는 올해 9월 말
(사)빛을나누는사람들(대표 박상애, 이하 빛나사)이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그 시절 부산의 노래 6 -전쟁과 평화’ 공연을 개최한다. ‘그 시절 부산의 노래 6’는 빛나사가 열고 있는 음악공연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고 있다. 설립 첫해인 2015년 12월, 첫번째로 선원유가족 돕기 공연 후 지역 문화 예술창작 활성화 및 문화복지 나눔으로 많은 관심과 받았던 '그 시절 부산의 노래' 공연은 올해 그 여섯번째 무대로 '전쟁과 평화'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동족간의 한국전쟁', 코로나19'라는 전염병 등으로 인한 아픈 상처와 시련을 극복하고, 서로 화합하며 위로와 희망을 담은 평화의 메시지를 1, 2부로 나누어 오케스트라와 성악, 대중가요, 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빛나사 전속단체로서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은퇴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시니어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대중가수, KBS부산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공연의 참된 의미를 더해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