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보각종 종정(宗正) 보각 큰스님을 친견한다는 설레임에 심장이 콩닥거린다. 지하철을 타고 명장역에 내려 출구를 나오니 여름 햇살이 따가워 겨드랑이에서 땀이 맺힌다. 건물 3층을 올라가니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법당 한켠에 나이가 지긋하신 스님 한 분이 나를 반긴다. 금세 장식한 탓에 조금은 흐트러져 보일 수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꾸며놓은 조촐한 웅장함(?)에 공경의 마음이 든다. 덜 익은 감이 떫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모양새는 늙은 감에 감히 비하리.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어색한 분위기에도 맑음의 향기를 뿜어내면서 신선해 보이기까지 한다. 설레이는 마음을 다스리고 부처님께 공경의 삼배를 드린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정사인데도 법당안은 속세와는 사뭇 달라 마치 법문을 전파하는 공간 같았다. 분위기 탓일까, 큰스님의 향기가 경건(勁健)의 자세로 나를 움추리게 한다. 귀한 큰스님과의 친견인데도 긴장감은 사라지고 마치 이웃집 아저씨 같은 만남 같아 조금은 난처해지기까지 한다. 그것도 잠시, 큰스님의 이야기에 귀가 쫑긋 선다. 분위기 탓일까, 딱히 그렇지는 않을텐데 한참을 큰스님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 또한 큰스님으로부터 풍기는 지혜의 정갈스러움 때문인가 싶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작은나눔 16구ㆍ군 봉사회(총재 김영철ㆍ회장 진승백) 임원과 다문화종합복지센터 부산지부(회장 김복순) 다문화 대표가족들이 지난 6월 28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소리향 예술공연단(단장 김경자) 사무실에서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학자금 (2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작은나눔 16구ㆍ군봉사회 김영철 총재는 "항상 좋은 생각에 행동을 더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이 작금에 힘들게 살아가는 다문화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학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오늘 행사가 하루 행사로 그치지않고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각 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작은나눔 16구ㆍ군봉사회는 경제ㆍ문화ㆍ종교ㆍ언론 등 여러 분야의 CEO나 전문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부산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프라임관광호텔 3층 대강당에서 '한반도 통일과 번영의 길' 특별 대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글로벌피스 부산본부(회장 이진우)가 주최하고, 통일천사(부산회장 김대수),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부산지회에서 주관, 국회의정저널, 내외방송, 데일리21뉴스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민국헌정회 한효섭 부산회장, 민주평통 부산진구협의회 이현주 회장, 대한민국경우회 김상근 부산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와 함께 통일천사 경남본부 장윤호(주식회사 이가락흑마늘 대표) 상임대표와, 부산의 120여 애국시민들이 참여해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작금에 들어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회는 우리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야 된다는 것에 함께 공감한 행사였다는 후문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대수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상임고문은 "지난 거제, 울산, 천안행사에 이어 오늘 강연 초청에도 뜻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참석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장학생으로 선정된 탈북자녀
KT가 이틀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구축해 피해 복구 및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일 KT는 화재 발생 즉시 산불 통합지휘본부가 구축되어 있는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산불피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밀양시 배트민턴 경기장에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여 주민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산불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피해 현장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KT부산ㆍ경남광역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주민 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통신환경을 구축을 지원하게 됐다”며, “긴급 재난 발생 시 가장 앞장서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부산16구봉사회(회장 진승백) 50인이 24일 6·1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지역 각 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 단체는 경제, 문화, 종교, 언론 등 여러 분야의 CEO나 전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지지선언에서 이들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와 경제하락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나아가 하루가 멀다시피 치솟는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날로 궁핍해지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이나 하루를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로서는 감당하기조차 힘들어 한다"며, "이러한 시점에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부산시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박 후보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작은나눔 부산16구봉사회 진승백 회장은 “항상 좋은 생각에 행동을 더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은 작금의 힘든 상황에도 희망에 가치를 더해 미래를 나누고 있다"며, "오랜 정치 경륜과 탁월한 시정
부산의 소외계층 이웃들을 소문없이 챙겼던 순수 민간봉사 단체 부산16구봉사회(총재 김영철, 회장 진승백) 임원진 40명이 지난 20일 야외단합대회를 가지면서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거창 흔들다리, 대구 송해공원을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임원진들은 부산 두구동에 있는 홍법사 심산 주지스님을 친견하면서 '다른 삶과의 인연과 배려로 나눔을 전하는 당신들이야 말로 현 시대의 영웅이다'라는 칭찬의 말씀을 듣기도 했다. 부산16구봉사회 진승백 회장은 "지금처럼 싱그러운 오월의 대자연 앞에서도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멈춘지 꽤 오래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생활이 어려운 민초들이 정상적인 일상회복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소외계층 이웃들에 대한 보탬이 절실한 이런 때일수록 우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언제나 후원과 기증을 아끼지 않았던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오랫동안 만남이 소원했던 분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되어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아 힘이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9일 경부선 사상~구포역에서 테러에 의한 열차탈선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외 국가정보원, 철도특별사법경찰, 부산북부소방서, 부산사상경찰서등 유관기관과 관계자 30명이 모여 철도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재난과 사고발생시 승객 대피 및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제폭탄을 이용한 열차 폭파위협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된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상황전파‧출동‧피해승객구조‧테러범 검거‧철도시설물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철도 부산경남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테러, 재난상황에서도 시민과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는 2022년 제15회 세계인의날을 맞아 제11회 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오는 28일 오후 2시 경남 하동청소년수련원 1층 다목적강당 무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다문화예술대상시상식·스타예술대상 시상식은 유명 MC 최정진 씨의 진행으로 '삼바 여인'의 국민가수 설운도, '해운대 그사람'의 국민가수 이동준, 영화배우·텔런트 김혜선, 첨밀밀·가리베가스의 월드가수 헤라(경남경찰청 다문화 홍보대사), '나무꾼'의 트로트 황태자 박구윤, 미스터 트롯 TOP6 가수 장민호, 소프라노 교수 정찬희, 선행가수 '이별을말하지말아요'의 성혜영 등 8명의 연예인이 홍보대사로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조직위, 제8회 대한민국 스타예술대상조직위, 제9회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조직위, 제10회 대한민국 우수기업인대상조직위가 주최하고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사)우리다문화연맹, (사)한국미디어저널협회, (사)한국기자연합회가 공동주관하며 하동농부 노루궁뎅이버섯농장, 금오산 농부 표고버섯농장이 협찬ㆍ후원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경남경찰청이 27일 오후 경남청에서‘다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100만 시대에 내·외국인 공감·소통을 강화해 상생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됏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라의 도내 체류 외국인들과의 공감·소통 메신저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라는 중국 대륙에서 국민가수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귀화한 한족 출신 가수로 17세 때 중국에서 단 1명만 뽑는다는 국립가무단에 당당히 입단한 인물이다. 특히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 등을 남긴 가요계의 거목 故 손목인 선생(작곡가)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이상률 청장은 위촉식에서 “경남경찰은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다각적인 다문화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라는 “가수 활동 등을 통한 다문화 출신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며, &q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금정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자들의 경선 다툼이 연일 치열해지고 있다. 국힘에서는 김재윤, 박성명, 최영남, 김천일 4인의 후보가 나서 경선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상 김재윤과 박성명 두 후보의 지지세력 간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분위기에 지역내 한 주민은 "이번 선거에서 박성명 후보가 구청장이 되면 다음 총선에 김세연 전 의원이 재출마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며, "이처럼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난장판 경선은 또 다른 금정구의 보수 분열로 재탕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힘이 연일 과도하게 치열해지는 이번 경선 경쟁으로 지난 선거와 같이 주민들로부터 외면이나 당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들이 많은 기초단체장 공천의 경우 경선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본후보 등록에 앞서 사전 적합도 조사를 통해 최소 인원 경선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