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4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낙동강 물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지역주민 동의 후 추진 등 조건부로 의결했고, 같은달 30일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정부 사업으로 확정된 바 있다. 박 도지사는 “창원, 김해, 양산 등 중동부 경남도민에게도 맑은 물을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취수 지역에 있는 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수지역의 주민 피해가 없어야 한다. 물 이용장애 등 주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부득이 주민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실질적인 보상과 정부차원의 지원을 위해 환경부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박 도지사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 ▲공원묘원 조화 사
경상남도가 의사 처방전 없이 지난 2년간 한외마약, 오‧남용 우려 의약품, 스테로이드류 등 전문의약품 20만 정(주사제 포함)을 판매한 약국 6개소를 적발했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개설된 18개 약국 중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공급받은 약국들을 대상으로 도 식품의약과 및 시군 약사감시원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약국 중 A약국은 발기부전치료제, 이뇨제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 약 1만 7,000정, 스테로이드류 의약품 약 7만 정, 한외마약 600정 등 의사 처방전 없이 총 8만 7,600정 정도를 조제‧판매했다. B약국은 오남용 우려 의약품 약 1,400정, 스테로이드류 의약품 약 6만 3,000정 등 총 6만 4,400정 정도를 처방전 없이 조제·판매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개설 약국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할 수 있지만,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오‧남용 우려 의약품, 스테로이드 제제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경남도 특사경 관계자에 의하면 단속에서 적발된 약국 대부분이 의사 처방전 없이 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포럼 교육의 힘’을 선거용 사조직으로 활용해 사전선거운동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부산지검이 지난달 22일 하 교육감의 자택과 부산교육청 교육감실 및 정책소통비서관 사무실,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럼 교육의 힘’은 진보좌파 교육감에 의해 무너진 부산 교육 정상화를 위해 김석조(종로학원 이사장), 조금세(전 부산교총 회장, 전 부산동아고 교장), 신용화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단체로 하윤수 교육감은 처음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하 교육감은 주변 지인들 권유로 뒤늦게 참여하였으며, 교육감 단일화에 참여했던 박효석(2018년 교육감 선거 출마자)씨도 이 포럼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법조계 관계자는 “포럼 활동이 교육감 선거를 위한 것이라고 하려면, 단순히 하 교육감이 향후 교육감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을 주는 정도로는 인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포럼 활동이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을 도모하는 행위임을 입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도 "혐의 적용이 어려울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하, 통일천사)’,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부산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해암웨딩홀 7층에서 ‘한반도 통일 제3의 길’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도 부산광역시 지원 제2차 행사로 한국글로벌피스 부산본부(회장 이진우)가 주최하고, 통일천사 (부산회장 김대수),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부산지회에서 주관, 국회의정저널, 한국방송뉴스, 데일리21뉴스가 후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이현주 부산진구협의회장, 대한민국경우회 김상근 부산회장 등 인사들의 축사로 열기가 뜨거웠고, 한국성씨연합 권길상 총재와 탈북자 단체 대표 이장열 외 뜻을 같이 하는 부산지역 70여 명의 애국시민들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의 기회를 우리 국민의 힘으로 확실히 다져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대수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상임고문은 “지난 1년여 동안 8차례의 대소 강연과 포럼 기회를 가져왔으며, 이는 우리 통일 의지를 반복하여 다질수록 그 기반은 더욱 확고해진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며, “이에 오늘의 강연 초청에도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지사장 김현철)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하여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홍보기간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유관기관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을 고려하여 ‘기초연금 온라인 신청방법’ 영상과 ‘기초연금 모의계산 활용방법’ 영상을 신청 안내에 활용할 예정(10월~)이다. 기초연금 모의계산이란 소득·재산 내용을 입력하면 나의 예상 소득인정액과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 예상 기초연금 급여액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내곁에 국민연금’앱 또는 복지로에서 조회 가능하다. 예상 기초연금 급여액은‘내곁에 국민연금’앱에서만 조회가 가능하며, 영상을 활용하면 기관 방문 없이도 집에서 편리하게 기초연금 관련 온라인 서비스를
국가 권익위원회에서는 국가 청렴도(CPI) 제고 및 공공기관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하여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공공기관과 지방공사·공단에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의 사전적 의미는 준법(遵法)이다. 오늘날에는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까지 포함되며, 기업윤리의 기본이자 최소한의 책임인 셈이다. 반부패 기조에서 출발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의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개념과 제도가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핵심 가치인 청렴윤리경영은 경영활동에 있어 부패 방지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포괄하고 있으며, 윤리적 책임중에서는 반부패·청렴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우리나라도 2021년부터 공기업 등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 기관 자율적으로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갖추고, 부패리스크를 예방·탐지·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부패 방지 측면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인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rs
한국기자연합회 경남도회(회장 진승백) 통영 욕지지회(지회장 신해경)가 말복(15일)을 맞아 14일 통영 욕지도 유동 다이버센터 팬션에서 지역 독거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해 삼계탕데이 작은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삼계탕데이 행사에는 한국기자연합회 경남도 진승백 회장, 유덕성 수석부회장, 박대희 부회장, 고필금 부회장, 박기순 부회장, 신해경 욕지지회장 등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신해경 욕지지회장은 "평소 지역내 독거어르신들의 열악한 환경에 문제의식을 갖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번 삼계탕데이 작은나눔봉사 활동에 진승백 회장을 비롯한 많은 임원진과 회원들이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삶의 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작은나눔16구·군봉사회 금정지회(회장 박기순)가 지난 장마에 건물에 비가 새는 등 피해를 입었던 부곡 4동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주택 5곳에 대한 방수, 페인트공사를 8월 6일과 7일 이틀에 거쳐 시공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기순 회장과 회원 5명 뿐만 아니라, 김승현 복지센타 직원까지 합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작은나눔16구·군봉사회 금정지회 박기순 회장은 페인트ㆍ방수 공사전문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태일 대표이사로, 오래전부터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는 앞장 서는 인물로 지역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김승현 복지센터 직원에 대한 칭찬도 만만찮았다. 한 주민은 "김승현 씨의 하루는 소외계층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시간을 쪼갤 정도로 주민 복지에 대한 욕심이 많다"고 귀뜸했다. 한편, 오랜 전부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순 회장은 "어떠한 봉사라도, 봉사란 힘겹게 살아가는 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고귀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보게 된다면 보듬어 주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내가 아니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사건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전 세계의 경기 악화로 우리나라 경제에도 치명적 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 이는 물가 상승, 실업률 증가, 금리 상승 등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 악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계층은 먼저 서민들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려는 서민들의 간절함을 노려 서민들을 곤경에 빠트려는 범죄가 바로 보이스피싱이다. 보이스피싱은 실업에 빠진 구직자를 상대로 고수익 아르바이트라고 속여, 보이스피싱 범죄의 송금책 또는 운반책 그리고 수거책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대환 대출을 목적으로 피해자의 통장을 양도받아 대포통장으로 사용하는 방법까지 동원하면서 악질적인 범죄 행위를 일삼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단과 방법은 날이 갈수록 더 교묘해지면서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은 점조직 방식으로 운영하는 탓에 검거가 쉽지 않다. 이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꾐에 빠져 운반책이나 송금책 그리고 수거책으로 범법자로 전락하기 일쑤다. 게다가, 법정까지 서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 뒤늦게 땅을
KT부산경남광역본부(본부장 김봉균)가 13일 오후 부산시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외식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AI/DX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 프랜차이즈·외식업 대표, 창업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AI/DX솔루션과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현장에는 외식업 관련기관 담당자와 외식업 대표를 포함하여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이터온 오세정 대표가 ‘외식 트렌드 및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매장 효율화’를 소개했다. 오 대표는 소비자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로봇과 테이블 오더와 같은 AI솔루션 활용을 통한 매장운영 효율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상품과 실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KT AI/DX 부문 조보욱 팀장이 ‘로봇, 오더솔루션, 잘나가게, AICC 등 KT DX솔루션을 통한 매장효율화’, KT 부산·경남광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