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이하 스포츠혁신위)의 권고안 발표 이후, 학생선수와 학부모, 지도자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학습권 보호라는 명목 아래 학생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체육계의 반발이 이어졌다. 그리고 2023년, 정부는 결국 기존 방침을 완화해 출석 인정 일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했다. 하지만 정책이 수정되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시행 과정의 혼란과 실질적인 대책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출석 인정 일수가 늘어난 것은 분명한 변화다. 하지만 학교마다 이를 적용하는 방식이 다르고, 행정 절차가 여전히 복잡해 학생선수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강호석 국가대표지도협의회 회장은 "출석 인정 확대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학교별 해석 차이로 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정적 부담을 이유로 학교가 출석 인정을 꺼리거나,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출석 인정 요청을 까다롭게 심사하거나, 교사의 재량에 따라 승인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체육특기
[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해 인상된다. 이에 따라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34만 2,510원이 지급되며, 이는 전년 대비 7,700원이 오른 금액이다. 2025년부터 기초연금을 받기 위한 소득 기준도 완화된다. 단독가구는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5만 원과 24만 원이 상향된 수치다. 또한, 자연적 소비금액(증여·처분재산에서 제외되는 금액)도 단독가구는 2,512,677원, 부부가구는 3,048,887원으로 조정되어 기초연금 수급의 문턱이 낮아졌다. 일하는 어르신들의 수급 자격에 불이익이 없도록 근로소득 공제액도 상향 조정됐다. 2025년 최저임금(시급 10,030원)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110만 원에서 112만 원으로 늘렸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1960년생으로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신청 시기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국 체육계의 혁신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1,209표 중 417표를 획득하며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유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레전드 선수 출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체육 행정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다. 학부모연대 김창우 회장은 "앞으로도 유 회장과 대한체육회의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한국 체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 및 학부모들의 권익 보호, 체육계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선수 복지 증진, 그리고 유소년 체육의 체계적인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부산시는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사하구, ㈜엘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 그리고 민간투자자로 박재복 ㈜엘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대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준비 단계부터 관광숙박시설 건립은 물론, 주변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에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하구 다대포 일원을 공모 대상지로 추진하기로 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자원 개발·보전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기존 지역에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인프라)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사하구 다대포 일원은 ▲김해국제공항과 가덕도신공항 등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과 잠재수요객의 유입 가능성이 높고, ▲남해안권 균형발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해양·지역문화·자연생태를 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 창출이 가능한 최적지로, 이번 사업 대상지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초 해양수산부 공모(약
[데일리21뉴스]송신혜 기자= 부산시는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27일 개최된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대학,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카이스트(KAIST) 윤효상 교수의 기조 강연 ▲발족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의 협력 플랫폼으로, ▲우주산업 관련 기술 개발 ▲정책 제언 ▲우수 인재양성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한데 모여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을 시작으로, 우주산업 분야 중장기 인재육성 및 지산학 연계 사업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29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2022.7.) ▲부산샛 위성 제작 ▲2024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개최(COSPAR2024) 등을 통해 우주산업을 향한 기반을 그간 다져왔다. 이번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은 이러한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