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에 그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은 10일,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을 늘리고, 급여 지원을 확대해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의 저출생 대응 패키지 2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에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청구 기한도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 실근로일 기준이므로 한 달가량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다. 여기에 한 차례만 나눠 쓸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세 차례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영유아는 출생 후 B형 간염, 결핵, 파상풍 등 다양한 예방주사를 일정에 맞춰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하는데,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 제도가 도입되면 산모 부담을 덜고, 아빠도 영아기 육아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모가 한 자녀당 각각 1년씩 모두 2년을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1년 6개월씩 모두 3년 동안 쓸 수 있도록 했다. 단 육아휴직 기간 확대는 맞벌이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추진 된다. 임말숙 부산시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지난 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되었으며, 6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년 2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포함하도록 “영상정보처리기기” 용어를 정비하고, 부산 관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는 등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특히,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 등의 개인영상정보의 요청과 제공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74조의3에 따르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하여, 시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발의자인 임말숙 의원은 “CCTV와 같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외에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이용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사용이 증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은 제321회 정례회 시민안전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에 침수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지하차도 비상사다리 설치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하차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침수로 인명피해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내 대피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부산시 지하차도 전체 34개 중 대피로를 설치한 곳은 문현, 대남 지하차도 2곳뿐이다. 이에 서국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극한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인명피해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한 바 있다. 지하차도 내 반복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상시에 시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비상사다리, 비상표지판 등의 대피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계기로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대피로 확보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서국보 의원은 부산의 도심지 내에 있는 내성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 등에 대피로 설치 예산을 확보하였다. 부산시는 이번 지하차도 내 비상대피로 확보를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 시민이 체감하는 글로벌 디자인’ 조성을 위해 부산 디자인산업계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았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가 지난 4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부산 디자인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 서무성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회장, 임직원, 현업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동향, 부산 디자인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부산시가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래 부산을 설계하는 등 부산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한 만큼, 이에 따른 지역 업계와 유관기관이 관련 정책과 세부 전략 구성을 구체화하는 등 부산디자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회장은 “디자인 업계의 발전은 부산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디자인 업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 디자인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발굴과 시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28일 열린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지역 청년들과 일본 및 싱가포르 우량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 등을 통해 정보기술(IT), 호텔서비스 및 상담사(컨설턴트) 등 30개 직종, 200여 명을 채용하며, 이 외에도 ▲해외취업상담(미국 의료계열 포함) ▲청년 대상 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잇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수 있으며, 지난 4월 30일부터 진행한 사전 온라인 기업 설명회, 취업특강 및 컨설팅 등에 1,400여명의 청년이 참가하여 해외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들어 해외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화, 디지털화에 따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건설부동산권익보호협회가 27일 건설부동산 산업 위기와 관련해 국회에서 1차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병수 의원실과 법률사무소 ‘집’ 후원으로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건설부동산권익보호협회 원영섭 회장, 이충한 기술본부장 등이 각 주제 발제자로 참여했다. 사회는 이종훈 정치평론가가 맡았다. 간담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의 건설부동산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첫째 지방 미분양 해소, 둘째 부실 사업장 공공 매입, 셋째, 주택공급 인허가 철저히 관리 감독을 제시했다. 특히, 부실 사업장 공공 매입의 방법으로 공시가격 또는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매입, 특별법 제정을 통한 과감한 구입 후 청년 공공주택으로 활용, 비협조 건설사 부도 처리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충한 기술본부장은 건설부동산 PF 부실화에 따른 2차 위기를 공사비 위기로 진단하고 ▲금융 환경적으로는 고금리 전환 ▲통화 환경적으로는 통화량 급증 ▲실물 환경적으로는 물가 상승과 공사비 상승 ▲부동산 측면에서는 공급 부족 ▲시장 효과 면에서는 공급 붕괴 등 그 징후를 5가지 측면에서 분석했
[데일리21뉴스] 박자연 기자= 부산 동구는 좋은문화병원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각종 홍보물을 좋은문화병원에 제공하고, 좋은문화병원은 직원 및 방문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하여 선진 스마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좋은문화병원은 자원봉사센터 김장행사 후원, 독거노인 반찬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다문화 가정 장학금 후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전개해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은 “‘앞선 의학’을 설립 이념으로 하는 좋은문화병원이 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좋은문화병원과 함께 선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혜택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 건설공사장, 도로·옹벽, 급경사지 등 1,020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 점검은 매년 1월 시설물 관리부서 및 구·군, 공사·공단 등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당해 연도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해 점검 대상을 제출받아 행정안전부의 해빙기 점검 대상 및 일정(2.19.~4.3.)에 따라 대구광역시에서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점검이다. 올해 해빙기 점검은 건설공사장, 도로·옹벽, 사면 등 995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구시 해빙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으나, 점검을 진행하면서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추가한 지하공간 등 일부 추가 시설 등을 포함해 최종 1,020개소(공공시설 831개소, 민간시설 189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4월 5일 행정안전부에 결과를 제출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며, 도로·옹벽의 균열에 따른 조치 필요
대구시는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모빌리티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신규 과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이며, 심사 절차를 거쳐 7월 중 참여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전기차, 자율차, 수소차, UAM 핵심부품 개발이며, 모집유형은 단기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의 시장진출 및 조기 사업화 지원을 돕는 ‘매출 향상사업’, 대구광역시로 사업장 이전을 완료한 기업 대상으로 지원하는 ‘투자유치 연계사업’, 미래모빌리티 신사업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업종 확장사업’, 비영리기관의 자체 예산을 매칭해 지원하는 ‘기관-지역기업 협력사업’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지역기업 협력사업’ 유형을 새롭게 추가 도입함으로써 연구기관의 역량과 예산을 활용할 수 있게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7개 금융기관(농협‧경남‧하나‧국민‧우리‧신한‧카카오뱅크)이 맞손을 잡았다. 경남도는 3일 도청에서 7개 금융기관의 경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2,160억 원 규모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대표(부행장), 민병원 우리은행 창원공단 금융센터장, 최한희 신한은행 창원커뮤니티장,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금융기관은 지난해 136억 원보다 대폭 증액된 총 164억 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2,160억 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