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지수가 71 ~ 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계선지능인’, 이른바 ‘느린 학습자’라 불리는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인 집단으로 1995년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처음으로 개념이 정의되었지만 우리 사회 어디에나 존재해 왔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남구4,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들의 자립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조속히 촉구했다. 2023년 1월, “삶의 경계에 선 경계선지능인, 공적지원체계 마련해야”라는 제목으로 이미 한차례 5분자유발언을 한 바 있는 김광명 위원장은 이후 「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 경계선지능 및 난독증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는 등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했다. 김광명 위원장은 먼저 “지난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근거 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부산시에서는 관련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며 소극적인
부산광역시의회 정채숙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2024년 1월 26일 제318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30일 원안가결 되었다. 부산에는 2012년부터 「부산광역시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설치, 임산부에게 이용편의와 출산장려 등의 목적으로 제정되어 시행 중이였다. 그러나, 교통약자 운영실태조사 결과, 주차 차량 절반이상(56.7%)이 무단으로 주차하거나, 여성전용주차구역이라 텅 비어 있어도 여성이나 남성 모두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 등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부산은 합계출산율이 국내 특․광역시 중에서 두번째로 낮은 0.72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부산시 출산정책은 ‘출산 장려’에서 ‘출산․양육 지원’으로 정책 전환을 꾀하고 있어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되었다. 이에 기존 조례의 이용대상인 임산부를 포함한 6세 미만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영유아를 동반한 차량)에게 주차구역을 할애하는 가족배려주차구역의 도입, 설치하는 내용을 담아 조례
제39대 장헌서 신임 부산울산지방병무청장이 29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과의 인사를 마친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장헌서 청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신임 청장은 전북, 대구경북, 경인 등 5곳의 지방청장을 역임하고 입영동원국장 업무를 수행한 병무행정 전문가이다. 장헌서 청장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가가 될 때 창의성이 발휘되고 국민을 향한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특히 “정책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UN기념공원을 찾아 헌화와 참배의 시간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공정한 병무행정 추진으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제318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에서 정채숙 의원(국민의 힘)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와 「부산광역시 상징물 관리 조례」가 있어, 부산시 도시브랜드와 부산시 상징물과의 차이점이 모호하고, 조례 적용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 의원은 이원화된 도시브랜드 조례를 일원화하여 체계화된 도시브랜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도시브랜드의 정의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부산시 상징물 관련 사업 및 상징물 사용 위반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부산시 상징물을 추가하거나 변경계획 및 공청회 의견수렴 등에 관한 사항을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정채숙 의원은 “문제되는 두 조례를 일원화하여, 체계화된 도시브랜드 및 상징물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면서 “특히, 2023년 5월 새로운 부산시 도시브랜드 대외적 선포 후, 브랜드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계화된 도시브랜드 대외경쟁력 강화 및 상징물 관리가 필요하며, 상징물과 관련한 사항을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