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는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에서 '서부산의료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보고회'를 갖고, '(가칭)서부산힐링플래닛(주)'을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은 지난 4월 1차(PQ) 평가를 통과한 다음, 7월 3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1,000점 만점에 780.90점을 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진흥원은 서부산힐링플래닛(주)의 제안내용이 기술·재무 분야의 실격기준을 통과하고, 시가 제시한 성과 요구 수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은 박형준 시장 취임 후 각종 난제를 돌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지난해 3월 사하구와 '서부산의료원 조기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하구 소유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또한, 건설공사비 지수 급등으로 공공부문 공사가 잇따라 유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기재부로부터 사업비 한도액 증액을 이끌어내면서 지난 사업시행자 모집에 이어 이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13일 대전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이 제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성민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간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하여 '지방의회법'제정과 '1인 1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시·도민의 지지와 지방의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하여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협의와 제도개선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에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된 안성민 의장은 4대 지방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mi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남구지역 지역복지시설 6개소(남구종합사회복지관, 감만종합사회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문현노인복지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복지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성현달 의원의 이번 현장방문은 “사회복지시설의 소규모 수리로 시설개선에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산재되어 있다는 부분과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각 복지시설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다각도로 수집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방문에서는 사회복지관 규모별 지원받는 기준을 장애인복지관에게도 적정 차등적용 필요, 노인맞춤형돌봄사업의 특화사업인 우울관련 사업의 확대 필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가자립서비스 확대 필요, 노인무료급식사업 인력확보 필요, 사회복지관 설치·운영 규정에 따른 인사적체 해소 필요, 잦은 이직률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요청 등이 제시됐다. 성 의원은 "이번 남구지역 현장방문에서 제안된 의견들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13일 오전‘2024 Wellness Fair’개막식에서 열린 ‘2024 Wellness Award’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Wellness Award’시상식은 웰니스 관광 및 건강 관련 정책·산업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질병관리청장상 등 총 5개 부문 12명에게 시상했다. 이승우 의원은 2016년 제7대 기장군의원 재직 시부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촉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안 통과 시키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이에 올해 2월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를 증축하고 중입자가속기를 투입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 및 암 환자 치료에 큰 기여도가 인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의원은 “중입자치료센터로 우수한 전문 의료진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 동구청 및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한 지역 밀착 환경 정화 봉사활동으로 거리가 깨끗해지는 등 부산 동구 지역의 환경이 날로 개선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지부장 이정우․이하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11일 지역 밀착 정기봉사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시설과 길거리 환경 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부산동부지부는 올해 초 부산 동구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동천 환경정비를 위해 동천 수질 개선 위한 인식 조사 및 홍보활동, 친환경 물품 사용 홍보 이벤트, 동천 주변 환경 정화 등 ‘살리Go 동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부산 동구는 해마다 계속되는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 하수도 역류 등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환경정비가 시급한 형편이다. 이에 지난 4월 부산동부지부는 동구청,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빗물받이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기록적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6일 부산콘서트홀 현장을 찾아 건설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용학 사장은 ‘혹서기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 여부와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점검반은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준수 ▲휴게시설 설치 ▲온열질환 민감군 모니터링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공사는 점검과정에서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자제하거나 작업시간 유연화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사고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8월 5~6일 양일간 별도 점검반을 꾸려 전체 건설 현장 9곳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지난달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넥스카프, 쿨토시 등 안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결국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하지만 민생, 경제 법안 중 하나였던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재추진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이러한 유통규제를 두고 실효성을 둘러싼 공론화가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가맹사업법'에는 ▲가맹점주단체 등록제 ▲단체교섭권 ▲가맹점 정보 공시 강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해 법적 지위를 부여받고, 등록된 단체가 본사에 협의를 요청했을 때 가맹본부가 응하지 않을 시 공정위가 시정조치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이번 개정안이 기존 법률과 다른 점은 협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가맹본부가 시정조치로 법적 처벌과 공표 명령을 받고, 지속적 불이행 시 공정위로부터 형사고발 될 수 있단 것이다. 사실상 자영업자에게 노조권을 부여하는 법안이란 해석이 나온다. 가맹사업법은 '소상공인 보호'라는 취재를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업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규제만을 위한 규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대한민국 비수도권은 인구 유출로 심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33만 명이며, 이 중 50.7%(2601만 명)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1970년도만 하더라도 수도권 인구 비중은 28.3%에 불과했으나, 2023년도에는 50.7%로 나타나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인구 유출은 주로 고학력 청년 유출이 심각하다. 지난해에도 비수도권에서 6만 8,000명의 청년(15~34세)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됐으며, 부·울·경에서도 2만 6,000명이 빠져나갔다. 특히 부산의 청년 인구 비율은 전체의 19%로, 전국 평균은 물론 7대 특·광역시 청년 인구 비율인 22%보다 낮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2022년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증대하기 위해 부산시 청년정책 브랜드 ‘청년G대’를 내세웠다. ‘청년G대’는‘Good Job’(일자리), ‘Good Life’(주거·생활), ‘Good Play’(문화·활동), ‘Good
[데일리21]박연정 기자=김해시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용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시 비용을 지원하는 ‘LPG 용기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LPG 용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읍면의 고령층 가구 및 노후주택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고무호스는 쉽게 노후화돼 가스 누출 사고 가능성이 크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은 오는 2030년까지 금속배관으로 의무 교체해야 하며 기한 내 개선하지 않을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시는 LPG 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시공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2개 가스설비업체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진행한다. 가구당 설치비는 2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이며 자부담금 5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올해 대상가구는 100가구이며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가구는 김해시 민생경제과 도시가스보급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4월 17일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정현민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취임했다. 정 부회장은 부산시와 중앙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행정 능력을 보여줘, 지역경제계와 부산시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 관련 사업 등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부산경제는 현재 경제 지표적으로는 매우 나쁜 상태다. 원래 부산은 1971년만 해도 대한민국 수출의 29.1%를 차지한 수출 도시였지만, 지난해인 2023년의 수출 비중은 불과 2.9%에 불과했다. 50년 만에 수출 비중이 10분의 1로 떨어진 것이다. 정현민 부회장은 “수출을 할 수 있는 기업이 지역에 많이 존재한다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있다는 뜻이기에 수출은 매주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과거에 비해서 전체적인 비중이 확 떨어졌다는 것은 부산경제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취약점 등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대한민국 100대 기업에 부산기업은 단 2개만 들어가 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