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임시장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는 23일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와 상업지역 등에 주차빌딩과 지하 주차장 등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주차난이 심한 도심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한 곳씩 주차빌딩을 짓고, 중앙대로 녹지변과 안산광장 지하 공간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50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겠다는 게 윤 후보의 구상이다.
제1권역 부곡동(141면), 2권역 팔곡이동(172면), 3권역 와동(220면), 4권역 고잔동(144면) 등의 노외주차장을 활용해 3층 높이의 주차빌딩을 지을 계획이다.
또 중앙대로 녹지변 서측 5000㎡, 동측 4000㎡ 지하에 주차장(265면)을 짓고, 상부는 청년 공간으로 조성한다.
안산광장 지하 1만5000㎡에도 500면의 지하 주차장을 지을 예정이다.
윤 후보는 “기존 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심각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