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정구]](/data/photos/202103/1326_1212_4340.jpg)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26일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내달 1일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내달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실시됐다. △백신 준비, △예진표 작성, △체온 측정·예진·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방접종관리시스템 전산등록, △응급이송 절차 등 실제처럼 진행된 백신접종 전 과정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를 완료했다.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금정문화회관 내 생활문화관 1층에 약 806㎡ 규모로 설치됐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냉동고와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 비상발전기 등 접종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구축했다. 또 의사, 간호사 등 원활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근무 인력을 확보했다.
구는 내달부터 12월까지 금정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 내달 8일부터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등 1만 9000여 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