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을사년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8일 부터 예정된 올해 업무보고는 역점사업 위주로 실국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준비하라”며, “「대구혁신 100+1」사업은 상반기 내 중요 결정을 마치고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면밀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신공항건설추진단에 대해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대구공항은 지난주 국토부 안전시설 점검 결과 특이한 사항은 없다”며, “TK신공항 건설 시에도 착륙유도장치(로컬라이저)에 콘크리트 둔덕과 같은 위험 구조물을 설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2월 23일(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 위해선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수 섭외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도시주택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색있는 청년·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천카페 명소 조성 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전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26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나노융합연구단지 사업 현장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을 포함한 나노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는 나노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규제 대응을 위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5억원 포함 총사업비 340억원으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20,000㎡의 부지에 인체 유해성 및 생태독성 평가,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를 위한 장비 62종과 동물사육시설(생물 안전 레벨 2등급)을 포함한 연 면적 4,136㎡(지상 2층)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나노물질 안전성 기반을 구축해 국내 나노 기업이 규제 대응 및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의 선제적 진입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대구시의회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대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대구 희망포럼(대표 황순자 의원)’은 지난 24일 시의회 황순자 의원 연구실에서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공부문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할 김재영 한국산업경제개발원 연구기획실장과 관련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를 제안한 황순자 의원은 “매년 낮아지는 출산율을 궁극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대구만의 특색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면서,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대구 희망포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해 올해 9월, 9명(대표 황순자, 간사 이성오, 김대현, 박창석, 이재숙, 정일균, 윤권근, 임인환, 조경구)의 의원으로 결성됐다.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해안 일대 자치단체의 관광정책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수 첫째날 포항시의 환호공원과 울진군의 죽변 해안을 방문하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관광시설을 체험했다. 둘째날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성군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전통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인제군의 백담사, 속초시의 영랑호맨발황톳길 등을 방문하여 각 지역의 성공적인 관광자원 운영사례를 밀양시 관광산업에 접목하여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은 속초의 대표적인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밀양 전통시장이 배우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문화관광 해설사와 바다향기로 및 아바이마을을 방문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성과 및 개선방향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허홍 의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였다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대구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비자가 만족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사례는 대구광역시 민선8기 민생혁신 핵심 과제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대다수가 만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 8개 구·군이 동시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일요일→월요일)로 전환하였고, 정책 변화 이후 6개월간의 효과 분석 결과, 전통시장과 주요 소매업의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쇼핑 편익성과 만족도도 상승했다. 이에 충북 청주(’23년 5월), 서울 서초구(’24년 1월), 서울 동대문구(’24년 2월), 부산광역시(’24년 5월)에서도 대형마트 휴일을 평일로 전환해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적극 호응해 올해 1월 22일에 개최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의 편리한 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발표했다.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
초등학교 1~2학년의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가 분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교육 과정의 변화가 아니라, 어린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위한 매우 중요한 조치다. 비록 이러한 변화가 더 일찍 이루어졌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체력 약화와 비만 증가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체육 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해왔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체육 교육은 음악, 미술과 함께 '즐거운 생활'이라는 통합 교과안에 묻혀 그 중요성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체력 저하와 비만 문제가 심각해졌고, 이는 곧 미래 세대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육 교과의 독립은 단순히 수업 시간을 늘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다. 최근 몇 년간의 통계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학생 10명 중 4명이 비만이며, 나머지 대부분도 운동 부족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체육은 여전히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의 봄 꿈처럼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 국가유공자이자, 1935년생 어르신이 사망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장소에서 발견된 글귀이다. 20대 꽃다운 나이에 목숨과 젊음을 조국에 바친 용사였으며, 산업현장의 일꾼으로 사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그 당시에 역할을 충실히 산 죄밖에 없는 한 가정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그에게 남은 건 늙어버린 몸뚱이 하나, 그리고 사회의 무관심과 자식들의 단절뿐이었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자유대한민국, 부유한 대한민국”을 남겼지만, 우리는 그에게 “무관심”을 남겼다. 90평생을 살아오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일까. 사망 직전에 자신의 삶을 아주 간략히 “일장춘몽”이라는 말로 정리한 채, 그렇게 고독사로 발견되었다. 처참했다. 고독사(孤獨死)....“인간 존엄 없는 참혹함만 가득”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살던 사람이 자살. 병사 등으로 사망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발견되는 죽음이라며 ‘고독사예방및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는 이렇게 고독사를 정의하고 있다. 필자는 고독사에 미쳐 있는 현직 경찰관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고독사에 집착한 것은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밀양시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 실적 점검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하반기 운영 방안 및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광복절에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듣고, 지역협의회에서 추진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도 논의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통일 의견 수렴과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널리 홍보하는데 힘쓰시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주평통의 발전을 위해 더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밀양의 위상을 높였다. 26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49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제9대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날 허홍 협회의장은 “협의회장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도내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각 대표 의장님들과 함께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남시·군의장협의회가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지방자치의 역사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각 시·군의 의장님들과 함께하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도내의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여러 문제에 대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소통하여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이 시부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 군부 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장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감사는 창녕군의회 홍성두 의장이 선출됐다.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지난 20일 경남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최준상)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준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총 108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결승전에서 경남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12대 5으로 접전 끝에 승리해 창단 42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회 감독상은 신경현 경남대 감독이, 최우수선수(MVP)는 노경민 선수가 수상했으며, 우수투수상과 수훈상은 유승제 선수와 배태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근 체육진흥과장은“이번 야구대회 개최로 대규모 선수단, 가족, 야구 관계자 등 수천 명이 밀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됐다”며 “지난 17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방문 시 열린 간담회에서 거론된 야구대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메이저 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안병구 시장은&ldq